마롱이 얼마나 황당한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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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니 준이 마롱과 국제대회에서 16번 대결했고
옵챠로프는 마롱과 국제대회에서 14번 슈퍼리그에서 3번 맞붙었는데
이들과 만난 33번의 경기에서 모두 마롱이 승리했고
마지막 세트까지 간 게임은 합쳐서 두번, 2010년 이후로는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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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젠동주민님의 댓글
판젠동주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독 저 선수들에게 단 한번도 안지는 전적을 가졌는데,
다른 선수들에게는 진 적이 심심찮게 있죠. 특히 유럽 선수들에게 종종 졌습니다.
그러나 큰 대회에서는 안 졌다는 게 중요하죠. ^^
판젠동도 마롱이 압도적으로 이긴 선수들은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이겨왔습니다. 둘이 실력 자체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롱과 판젠동 둘이 붙으면 지금까지 13:2로 압도적으로 열세입니다.
그것도 최근 지난 달에 한번 이겨서 13:2였지, 그전에는 13:1로 거의 일방적이었죠.
두 사람이 보여주는 다른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의 전적을 볼 때,
사실 둘은 전적이 비슷해야 하죠. 결국 저는 판젠동은 마롱에게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밀려서 게임을 아슬아슬하게 지곤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근데 정말 재밌는 사실은 중국이 대부분 차지하는
세계 1-5위는 백지 한장의 가량 차이로 보이는데, 그들과 6-10위권의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봅니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미추타니 준을 비롯 일본과 유럽 선수들이
30번을 싸워서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을 정도거나, 겨우 한 두번 이긴 정도라면
이건 생체 1부와 3부 정도의 수준 차이가 아닌가요?
정말 중국 탁구는 일본과 유럽과는 최소한 1부수,
우리 와는 2부수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 걸 느낍니다.
그들 경기를 보면 완전히 수준이 확~ 차이가 납니다.
도대체 인간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ㅎㅎㅎ
제 아이디가 발튼어였다가 최근 판젠동으로 이사를 와서
판젠동 주민으로 바꿨어요 ㅎㅎㅎㅎ 발튼어 글은 다 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