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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올바른 용어정립을 위해 우리 모두 힘씁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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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탁구의 종주국은 영국으로 알고 있고, 탁구에서 쓰여지고 있는 모든 용어가 '영어'입니다.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용어에 대한 이야기는 차차 더 세세히 쓰겠습니다.

태권도는 한국이 종주국이고, 펜싱은 프랑스가 종주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따라서 용어가 국가마다 다르지도 않고 국제적으로 명확하고 똑같습니다. 

 

3. 세계가 인터넷과 유튜브 등등으로 인하여 더욱 더 가까워지고 교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한국어로 '드라이브'라고 써놓고, 영어로는 'loop'나 'top spin'이라고 써놓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코메디입니다.  

 

4. 'drive'를 '드라이브'라고 쓰고

이것을 같은 뜻으로 이해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다른 뜻으로 이해하고 싶습니까?

 

'오늘 오후에 드라이브 간다.'고 할 때, 차를 모는 건가요? 차를 돌리는 건가요?

탁구뿐만이 아니라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농구 등등에서 쓰이는 드라이브라는 용어는 '몰다'라는 기본 뜻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5. 드라이브drive를 '몰다'라고 이해하면 간단한 문제를 '회전하다, 회전시키다'로 잘못 이해하여 정확한 말의 사용을 하지 못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농구를 해본 사람들 중에 드라이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사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마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드민턴인들은 여기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drive 몰다(○), 돌리다/회전하다(×)

6. drive a car 차를 운전하다/몰다.
drive가 '운전하다'의 뜻이라는 것을 한국사람이라면 대개가 다 압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소, 말, 마차, 차를) 몰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농구 등등 스포츠인들은 이 단어를 매번 쓰면서도 이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에서 드라이브는 차를 몰듯이 '공/셔틀콕을 몰다'라고 이해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7. 잘못 사용하고 있는 야구용어. 이제는 바꺼써야 할 때다. 2009.01.26
야구는 뜻있는 야구인들의 노력으로 용어가 제대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10년이 지났는데 성과가 확실합니다.

- 마음 만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탁구를 좋아하는 탁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씁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서 탁구용어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먼저 전에 썼던 2개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3&wr_id=20913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3&wr_id=40356&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83%81%EA%B5%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20-04-14 19:05:39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비추천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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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추천을 누른다고 했는데...ㅠㅠㅠ
비추천을 눌렀습니다.
아주아주 격하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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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드라이브는 일본이 발명했잖습니까? 발명권자에 대한 존중이 필요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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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키타, 슈트드라이브, 커브드라이브,일펜, 중펜 등등... 이런 용어들이 너무 일반화되고 많이 사용되어서.. 그냥 사용해야 하나.. 바꿀 수 있으면 바꾸어야 하나...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치키타>>>>사이드스핀 플릭, 중펜>>>양면펜홀더, 일펜>>>단면펜홀더... 
야구에도 용어를 바꾸는 노력이 있었듯이 탁구에서도 그런 운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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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을 솔찬님께서 정리해 주신 것  같아,
미안 하고도 고맙습니다---
몰-아-치-는, 바-람-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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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잨님의 댓글

no_profile 유시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용어를 확실하게 정리하면 어딜 가든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해외 사람들과도 커뮤니티가 훨씬 용이해질 것 같아 좋네요.

정리해주신 글을 보니 공감가고 좋아요.

대한탁구협회나, ittf같이 큰 기관에서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파급 효과가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근데 용어를 기술에 맞춰야지, 기술을 용어대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치는 방법이 이 정도 용어로는 구분할 수 없는 것들도 있고,.. 사람마다 관점도 달라서. .

탁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과 코치들이, 임팩트 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스윙 방법을 여러가지로 세세하게 구분한 다음,
그것들과 정확히 일치하는 뜻을 가진 용어를 대입하는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은 기술 이름을 좀 뭉뜽그려서 만든 용어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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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엘님의 댓글

no_profile 뷰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의견,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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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찬님께서 올려주신 좋은 제목에 동의하고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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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사히 계속 탑스핀, 드라이브, 루프에 대해서 뜨겁게 논쟁들을 벌이셨는데도 아직도 결론이 안 났나 봐요!
아무리 좋은 말도 자꾸 연속해서 들으면 질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례로 칭찬과 덕담도 계속 연속해서 맨날 들으면 짜증난다는데 하물며 딱딱한 탁구용어야 오죽하겟습니까?!
저는 탁구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변을 못 드림을 송구하게 생각하오며
이젠 이 용어에 대한 글들은 이것으로 마무리 되었으먄 참으로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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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여태까지 이 카폐를 비롯하여 여러 카폐에서 어떤 사안에 대하여 수없이 논쟁들을 벌이는것을 보아 왔습니다만
결론은 누가 잘못했다거나 죄송하다고 사과 하지 않는 이상은 서로 잘했다고 또는 본인의 이론이 맞다고
자기 주장들만 강조하며 계속 평행성만 그어 질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최종 결과는 해피엔딩이아니고 온통 그 당사자들의 마음에 상처만 남을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회원간의 의만 상하고 어느 특정회원을 적대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 답니다.
우리는 모든 계급장떼고 오로지 탁구로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지이자 동행자(동반자)인 것입니다.
우리 이참에 이제 앞으로는 동지로서 동행자로서 서로를 배려하고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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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은 다릅니다.
탁구 커뮤니티에서 탁구를 논하고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는 토론은 자주 있어야 하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이런 커뮤니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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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심님의 댓글에 일부는 동의도 하고 공감도 합니다.
그렇다면 논쟁은 하시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올바르고 순수한 논쟁이어야지
존심님께서도 경험하셨다시피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잘나가나가 어느 궤도에 들어서면
이론의 논쟁보다도 서로의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인신공격에만 치중하고 혈안이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이 점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큰일 예방차원에서 이제는 그만 하자는 것입니다,
논쟁을 하려면 끝까지 사람 자체 말고 이론에서만 순수하고 객관적이고 건설적으로
하시는 것은 언제던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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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훨씬 크다면 사소한 역기능정도는 감수해야지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궈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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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아그님의 댓글

no_profile 섬나라아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탁하시는분은 크게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구장마다 분위기가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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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어에 통일이 필요하다면 ITTF 등에서 정리된 용어를 발표하고 그렇게 정리된 대로 부르는 것을 규정으로 발표하면 됩니다.
또 하나 제일 중요한 것은 영국이나 미국이나 그런 나라에서 부르는 용어가 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들이 그렇게 부를 뿐입니다. 굳이 어떤 나라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규정하고 우리가 굳이 따라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용어에 따라 오류가 있는 것은 교정하는 것이 옳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오래도록 그렇게 불리고 그렇게 익숙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특정한 나라 사람들을 따라 굳이 바꿔야할 이유가 뭘까 싶습니다.

탁구라는 용어 자체도 영어권에서는 테이블 테니스라고 부르고 그와 함께 또 핑퐁이라는 단어도 그대로 통용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선 아예 탁구라고 부르는 것이구요.
영미권에서 테이블 테니스라고 부르니 우리도 탁구나 핑퐁 등으로 부르면 안 된다는 논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냥 편한대로 익숙한대로 쓰고 삽시다. 그런 거 신경쓸 시간에 그걸 뭐라고 부르던 그 기술을 좀더 연마하는데 신경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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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시나브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수가 많이 사용하면 그게 표준어가 되더라구요 삯월세도 사글세가 되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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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언어라는게 어차피 글자의 조합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쓰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바꾸기조차 힘들어지면 그냥 그걸 인정하면 그만이죠.
우리 어릴 때는 ~읍니다 라고 쓰는게 옳은 것이었고 ~습니다 라고 쓰는 사람보면 가방끈이 짧구나 생각하든가 되게 이상했거든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게 쓰기 시작하니까 결국 ~습니다가 표준으로 바뀌게 되고 지금은 오히려 ~읍니다 라고 쓰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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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minam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몽해님 의견과 같읍니다. 사소한것에 열띤토론??? 할 필요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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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포츠는 잘하기만 하면 되는 건 아니죠..
그냥 하던데로.. 그냥 사용하던데로 하면 발전도 없어요...
조금씩이라도 바르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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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은 말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부르는 것은 옳은 것이고 어떤 사람들이 부르는 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영어권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니까 탑스핀이란 용어가 옳은 말이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말이니까 드라이브는 잘못된 말이다라는 식으로 그렇게 규정하는 것 말씀입니다.
오뎅이라고 부르면 잘못된 말이고 어묵이라고 부르는 건 옳은 말이다라고 하는 것과 비슷해요.
어차피 오뎅이나 어묵이나 둘 다 순수 우리말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그래도 왠지 일본어를 우리 일상에서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저도 어묵으로 고쳐서 부르긴 합니다만^^
적어도 어느 것이 옳고 그르고라는 개념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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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께서 의견이 잘못되었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말 옳은 말이라고 확신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바르다고 생각하고 바꾸려고 하려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 몇자를 끄적인 것입니다.
댓글이 조금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실제로 다른 스포츠에서도 용어를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특히 방송에서 많이 다루는 스포츠에서는 용어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쓰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탁구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방송을 많이 타야하는데 방송에서 "치키타, yg서브" 등등 국적을 알 수 없이 퍼져있는 탁구 용어들은 사용할 수가 없어(안하는건가?)  정확한 중계와 해설이 잘안되고. 아나운서는 스메쉬를 해도 드라이브, 탑스핀(드라이브)를 해도 드라이브를 외쳐 대는데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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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전적으로 의견 존중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도 그냥 저의 의견일 뿐이지 제 말대로 해야한다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용어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경우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가 그 용어들이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국어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개념이 많지요.
예를 들면
당구 같은 경우 오시, 히끼, 우라마와시, 오마와시 등 일본어로 쓰던 것을 끌어치기 밀어치기 밖으로 돌리기 안으로 돌리기 등으로 국어로 바꾸는 노력 같은 것이죠.
그런데 그게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 같은 경우
제가 젊을 때 한 때는 용어를 국어로 바꾸자는 운동이 일어나서 예를 들어 코너킥을 모서리 차기, 골키퍼를 수문장 등으로 바꾸는 노력을 했었는데 시간이 가도 익숙해지지 않고 글로벌 시대에 맞지도 않고 하다보니 결국 그냥 영어식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 케이스 같은 경우도 있지요.
야구 같은 경우도 한때 같은 바람이 불어서 국어로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국 되레 어색해지게 되는 관계로 그대로 쓰기로 한 경우이구요.

제 의견의 핵심은 탁구에서도 아주 잘못된 용어 예를 들면 돌출러버를 오목대라고 부르는 것이라든가, 롱핌플을 이질이라고 부른다든가 그런 것은 출발부터 오류가 있는 채로 굳은 것이므로 당연히 고쳐가야지요.

하지만 드라이브라는 용어에 이미 익숙한데 영어권의 사람들이 탑스핀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걸 굳이 탑스핀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든가
또 우리가 아는 보스커트를 보통 커트라고들 많이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면 안 되고 푸시라고 불러야 한다든가
어택이라고 하는 용어는 영어권에서 안 쓰는 용어이고 그에 해당하는 용어가 없으므로 어택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든가 하는 그런 것들은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라는 게 저의 의견이지요.^^

한가지만 예를 들면 상대의 하회전 공을 라켓을 눕혔다가 일으키면서 때려내는 기술을 선수들은 어택 이라고 부르지요. 그런데 그걸 잘못된 용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해당하는 용어가 무엇인가 물으면 그에 관해 정해진 용어가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하회전에 대한 스매싱 등으로 불러라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게 더 이상하다는 거지요. 선수들이 그 기술을 어택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회전 공이 올 경우 드라이브라는 공격 기술을 쓰지 않는다면 대부분 커트(푸시)로 넘기는데 그걸 공격적으로 때려내는 기술이라는 의미에서 어택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렇게 부르는 이유도 분명히 일리가 있는 상황인데 아주 적절한 대안도 없이 무조건 그 용어는 영어권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으니 쓰지마라 그런 식으로 경직된 사고를 가질 필요는 없다 그 용어가 익숙하고 알아듣기 편하면 그게 오류스러운 말만 아니라면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라는 게 저의 의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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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의견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어택"이라는 용어처럼, 한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용어를 바꾸자는게 아닙니다. 탑스핀과 드라이브는 지금도 혼용되고 있으니 별 문제 없겠지요.  그 상황에 없는 필요한 용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언어의 발전과정이겠지요. 하지만 "치키타" 와 같은 이상한 용어들은 바꾸어야 된다는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슈트드라이브" 같은 용어는 영어는 영어인데 영어권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도... 야구에서도 데드볼을 힛바이피치드볼. 포볼을 베스온볼스 등으로 많이 바뀌었지요.. 아직도 동호인 야구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공식 중계에서는 사용하질 않죠.. 이렇게 조금 씩 바뀌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틀린점이 있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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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공손하십니다. 이것도 학습효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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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키타 역시 그 명칭에 해당하는 정확한 기술이 있는 것인데 왜 바꿔야 하는지요?
또 바꾼다면 무슨 명칭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게 궁금하군요.^^
슈트 드라이브 역시 그 명칭에 해당하는 확실한 기술이 존재하구요. 영어인데 영어권 사람들이사용하지 않는 용어라지만 슈트드라이브의 경우 애시당체 드라이브라는 말이 붙어 있는데 슈트드라이브가 영어권에서 쓰느냐 마느냐하는 문제도 큰 문제가 아닐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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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거대 스포츠인 야구에서는 야구인들과 방송인들이 마음을 모아 "데드볼","포볼"등의 국적없는 야구 용어들을 "힛바이피치드볼, 베이스온볼스"로  왜 바꾸었을까요? 바꾸다 다시 돌아간게 아니라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 바뀐겁니다. 결국 "데드볼,포볼" 등의 야구용어를 사용안하잖아요?
아주 오래전 야구중계에서는 타자가 홈런을 치면 아나운서가  "호무랑", "호무랑" 이라고 했다던데.. 그때는 정확한 명칭으로 사용했던 용어들이 왜 지금은 없어졌을까요?
그건 영어권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라서가 아니라 국내의 실정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야구인들과 방송인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국적없이 사용하던 스포츠 용어들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야구인들이 바꾸고 방송인들이 사용함으로써 그 용어들이 널리퍼졌던 것입니다.
혹시 탁구 중계방송에서 해설하는 해설자의 해설이 너무 빈약하다고 느낀적은 없으십니까? 그 해설자가 해설을 잘 못해서 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탁구용어 중에 방송에서 사용해서는 안되는 용어가 많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탁구용어 중에는 방송에 부적합한 용어들이 많습니다, 그런 용어들이 변화하지 않고 방송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그 기술에 대해 해설자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명칭은 있지만 방송등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명칭하라면 어떻게 해설을 해야 할까요? 탁구용어는 탁구인들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지금은 중.고학생들이 체육수업시간에 어떻게 수업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릴땐 각종 스포츠에 대한 용어와 룰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야구에서 일반 동호인들이 홈런을 호무랑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야구에서 타자가 공을 쳐서 담장을 넘기면 "호무랑"이라고 한다" 라고 교육을 할까요? 아니죠? 아닙니다!! 
예전에 야구에서 슈트라는 변화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확실한 명칭이 었고 많이 사용하는 용어였지만, 국적없는 명칭이죠.. 지금은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을 안하죠? 야구인들이 역회전볼, 스크류볼이라고 바꿔 불렀고, 지금은 슈트라는 명칭은 거의 없어졌죠. (아직도 사용하는 동호인들도 있습니다.)
숏핌플, 롱핌플로 바뀌었던 오목대,이질러버 등도 그때는 잘못 불렸지만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서 바뀐것입니다. 영어권이라서 따라한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바뀐것이죠..
확실한 명칭으로 사용하던 정확한 용어는 계속 사용되어져야 하겠지만, 국적없는 여러 용어들은 국내실정, 국제기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chiquita(치키타) 라고 검색하면 구글에서는 바나나 밖에 안나오네요..치키타는 바나나 브랜드명입니다. 만약 치키타라고 처음 불렸던 나라에서 치키타 바나나를 많이 먹지 않고, 델몬트 바나나를 많이 먹었다면 그 기술이 델몬트가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치키타는 바나나 브랜드명이구요. 체코의 코르벨이 테이블 위에서 백핸드로 횡회전을 많이 주는 드라이브성 타법을 개발하였습니다.이 타법을 치키타라고 부릅니다. 팔꿈치를 많이 들어올려서 치는 스윙인데 이 스윙의 결과로 바운스와 함께 엄청나게 횡회전이 먹어 휘게 됩니다. 바나나처럼 휜다는 뜻에서 치키타라고 부릅니다
왕하오나 다른 선수들의 횡회전 타법도 치키타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타법 중 하나로 얘기됩니다. 코르벨 전에도 백핸드 횡회전 타법이 있긴 했지만 코르벨이 거의 완성을 시켰다고 해서 치키타는 코르벨 선수가 발명한 것으로 보통 얘기합니다.영어로는 Chiquita입니다. 바나나 상표일 뿐이구요."

이 의견은 고고탁에서 어떤분이 오래전에 올리셨는데 상당히 근거가 있어 참고했습니다. 치키타는 보통 Backhand Sidespin Flick 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커브드라이브,슈트드라이브는 Sidespin Forehand Topspin 또는 Forehand Side Spin Loop으로 불리기도 하네요.. 참고하세요.. 영어권 그렇게 부르니 그렇게 사용하자가 아니라 우리만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자는 요지입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의견이구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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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용하는 용어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그 못지않게 효율성도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 방송에서 중계를 하는데 아나운서가 '아! 네 이토미마 선수 치키타를 구사합니다.' 라고 하는 것과 '아! 네 이토미마 선수가 백핸드 사이드스핀 플릭을 구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어떤 게 효율적일까요? 어차피 알아듣는 건 마찬가진데 말이죠. 그게 틀린말도 아닌 거구요.
또 '장우진 선수가 슈트드라이브로 상대의 빈 곳을 찌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장우진 선수가 포핸드 사이드 스핀 루프로 상대의 빈 곳을 찌릅니다.'라고 말하는 것 어떤게 효율적일까요? 후자의 경우 말하고 있는 동안에 이미 공이 와서 다시 다른 랠리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런 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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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겠습니다. 몽해님.. 토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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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즐거웠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알아보는 자체가 즐거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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