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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은 누가 탁구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고

미국에서 장난감으로 사용되던 셀루로이드로 만든 공을

  영국에서 처음으로 탁구에 시험적으로 사용해보게 되었던 것이

   크게 호응을 받아 탁구공으로 정착하게 되었으므로

   탁구공의 발명자(?)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일 먼저 탁구에 적용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은

  영국의 크로스 컨트리 선수였던 '제임스 깁(JAMES Gibb)'이

  1898년 미국 여행에서 귀국하면서 가져온 장난감 셀루로이드 공이 탁구에서 호평을 받아

  개량을 거듭하여 정착된 것이 현재의 탁구공입니다.

장난감 셀루로이드 공을 그 당시에 사용하던 쇠가죽으로 만든 라켓으로 쳤더니

  핑퐁소리가 난다고 하여 명칭도 핑퐁 (Ping-pong)이라 한동안 부르기도 했다.

제임스 깁의 아이디어가 탁구가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것이며

  현대 탁구의 시발점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