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16개 시도 100만 동호인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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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오픈대회만 100회가 열려...
탁구는 배드민턴과 함께 ‘생활체육의 꽃’으로 불린다. 생활체육 동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게 바로 탁구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 안창인 사무처장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탁구 동호인이 100만명에 이른다. 2005년 50만명 정도로 추산됐던 것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
16개 시도에는 생활체육 탁구연합회가 존재한다. 각 시도군에서 개최하는 전국 오픈대회만 해도 100여 개가 넘는다. 안창인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매주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보면 된다. 겹치는 대회가 많아 동호인들이 선택적으로 대회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탁구클럽에서 별도로 개최하는 대회를 합치면 대회 수는 더욱 늘어난다.
생활체육으로 탁구가 인기가 모으면서 탁구장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탁구 용품업체인 챔피온에 따르면 서울에만 200여 개의 탁구장이 있다. 전국적으로 700개의 사설 탁구장이 있고, 여기에 동사무소 탁구교실과 각 지자체별 시설을 포함하면 모두 1,000개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탁구 동호인 사이에도 ‘급’이 있다. 보통 1~5부 리그로 나뉜다. 어떤 지역에는 9부 리그까지 세분화됐다. 선수와 경기 시 핸디 3점을 안고 겨룰 실력이 되면 1부로 친다. 그 밑으론 핸디 1점 차가 한 급수 차이로 보면 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대회는 보통 1~3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리그별 대회에서 3위권 내 입상자는 상위 리그로 올라가는 승격제가 적용되기도 한다.
댓글목록
여유님의 댓글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를 배울 수 밖에 없도록 신문이나 인터넷에 기사를 예쁘게 쓰면 탁구인구를 늘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네요</p>
<p>동호인들도 친구, 가족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하고요</p>
<p>촌 탁구장에서 탁구치려니 맨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라서..ㅋㅋ</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