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2011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130호 포항아카데미교실에서 '2011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 종목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1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 종목별 교실' 참가자는 15명정도이며 기본기 및 고급기술 강습과 실전연습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는 이경인 코치, 금요일, 토요일에는 박용진 코치의 지도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탁구교실은 탁구를 통해 신체적 취약점을 보완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탁구교실은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등록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 또는 교육비는 없다.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 종목별 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후원 및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 및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장애인 탁구협회 전무이사 최정수(39)씨는 "장애인들이 공을 한 번이라도 더 치면 몸이 유연해져서 물리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 재활치료가 된다"며 "함께 모여서 탁구를 칠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