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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선수 주세혁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먼저 상대방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뒤에서 멋진 슬라이스 커트로 막아내는 장면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수비수이면서도 전후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파워드라이브를 걸어서 득점을 뽑아내지요.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국제 대회에서 가장 안전한 승률을 보장하는 선수가 바로 주세혁입니다.   주세혁 선수는 수비수입니다.   먼저 주세혁 선수의 용구를 보면   라켓 : 주세혁 그립에다가 다이오드 목판으로 튜닝했습니다. 포핸드러버 : 버터플라이 테너지64 백핸드러버 : 티바 그래스 디텍스   주세혁은 1980년 생에 대광고을 졸업하고,현재는 삼성생명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습니다. 중국국가대표 선수들도 한번씩은 주세혁한테 진적이 있습니다.   한국 탁구선수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탁구를 친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김완과 주세혁을 뽑겠습니다. 두 선수 다 탁구기술 주류에서는 비꼈났지만 자기만의 기술을 개발하고 연마하여. 세계 최정상 자리를 지켰고, 그 점이 바로 두 선수들의 경쟁력이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지향하고 있을때 공격을 가미한 수비로 세계를 호령하는 주세혁 한국탁구의 자존심입니다. 탁구지도자들이 중국탁구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받아들이고 있을 때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하여 경쟁력을 갖추었기에 주세혁을 높히 삽니다.   주세혁선수는 성실하게 보입니다. 키도 180cm이니 그리고 얼굴도 그만하면 준수한데, 이상하게도 스타적인 후광은 보이지 않는게 주세혁 선수의 특징인데요.   이 부분은 삼성의 강문수 감독의 책임도 크다고 볼 수 있겠죠(?) 거 집에서 입는 반바지 입고 위아래 어울리지 않는 옷조합으로 시합에 나서는데, 삼성의 디자인 감각이 그만큼 형편없는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옷을 입으면 나은데, 오픈대회에서 참가한 주세혁의 옷차림은 그런식이고 게다가 입까기 약간 벌린 영구형 스타일처럼 보입니다.   2010년 코이아오픈탁구대회 결승전 삼소노프 대 주세혁   2010년 코이아오픈탁구대회 4강전 티모볼 대 주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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