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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환자 당예서 6월의 MVP가 되다 (당예서 코카콜라 체육대상 6월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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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연습량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2007년도에 중국의 국적과 '탕나'라는 이름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이지요.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당예서'선수가 '스포츠 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6월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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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이지요. '당예서'선수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리쉐(프랑스)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복식에서는 박영숙(KRA)과 짝을 이뤄 린다 크레멜스- 칼라 누벤 조(네덜란드)를 4대0으로 꺾고 2관왕이 되었습니다. '당예서'선수의 국제대회 첫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획득, 연말에는 '2008 탁구 최우수 선수'에 선정, 해를 넘겨서는 2009년 '벨라루스 오픈'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까지 계속해서 시합에서도, 그 결과물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한 언론의 언급대로 이제는 '귀화 선수'라는 꼬리표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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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0월 5일생, 중국 지린 성 창춘 시 출생,

 

6세때 처음으로 탁구를 시작한 '당예서'선수는 탁구에 관한 열정만 뛰어난 그저 그런 선수가 아니라,중국에서 청소년 대표(1995~1997년)와 국가 대표(1997~1999년)를 지낸 탁구 엘리트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껍기로 유명한 (국가 대표만 50명) 중국에서 단 한차례도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지요. 평생을 탁구가 좋아 탁구와 함께한 운동선수로써 많은 고민이 있었을걸로 보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였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가슴에 당당히 태극 마크를 달고, 고향 땅을 밟았을때, 현지 언론들과, 많은 팬들은 '당예서'선수를 향해 많은 야유와 조롱을 보내기에 급급했습니다.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땅에서의 거센 비난과 질책은,제 2의 조국에서 성취한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채 익숙치도 않은 상황에서 한 사람이 견디기엔 다소 힘들었지도 모릅니다.'오로지 탁구만 하고 싶었다'는 탁구에 대한 강한 열정만이 '당예서'선수를 당당하게 만들어준 버팀목이었겠지요.

 

중국언론 - "중국 대표가 되고 싶었지만, 실력이 모자라 한국행을 택했다"

당예서 - "열심히 훈련한 만큼 성적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어떤 색깔이든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오직 탁구만 하고 싶었다"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왔고, 그로 인해 개인적으론 극복할 수 있었으나 가족들이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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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연습 벌레, 탁구 환자 '당예서', 158Cm,52Kg

 

'당예서'선수는 우리나라가 실력 보강을 위해 수입한 선수가 아닙니다, 8년전인 2001년도에 탁구 라켓 한자루만 달랑 들고 '대한항공'팀의 훈련 파트너로 한국 땅을 밟았지요. 그녀는 2007년 8월 '한국 국적'을 취득할때까지 국내의 그 어떤 대회에도 참가할 수없었습니다. 한마디로 6년동안의 긴 인고의 시간을 보낸 셈이지요.

 

2006년에는 중국에서 유통업을 하는 후샤오춘(39)씨와 3년간의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두달에 한번 얼굴 보는게 전부인 무늬만 아줌마인 셈입니다.남편도 '당예서'선수의 탁구 열정에 혀를 내두른다고 하니, '당예서'선수가 얼마나 노력하는 선수인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당예서'선수는 매일 10시간 가까운 팀 공식 훈련 시간이 끝나고, 체육관에 남아 주말도 없이 탁구라켓을 휘두르는 전형적인 노력형 선수입니다.대표팀 훈련은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되지만, '당예서'선수는 항상 7시 30분까지 나와 훈련을 시작하는 한마디로 탁구만 바라보는 지독한 연습벌레입니다.

 

대한항공 강희찬 감독  - "잰 탁구 환자"

"한국 선수들의 열정도 셰계적으로 알아주는데, 당예서는 그 열정을 넘어서는 선수,심지어 올림픽을 앞두고, 신랑이랑, 연락하는 것조차 끊고, 시합을 준비하고 하는것을 봤을때는 열정은 탁구환자 이상이다"

 

당예서 - "경기하러 중국에 가면, 오빠를 경기장에 못 오게 하지요.플레이에 신경이 쓰여서요"

              "2010년에는 아시안게임이있고,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2년뒤 올림픽이에요. 탁구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쇼핑, 화장 이런건 할 시간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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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환자' 그녀의 끝나지 않은 도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후의 첫 시험무대였던, 2008 '세계선수권(광저우)'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예서'선수는 10전 전승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됩니다.

키 158Cm, 쉐이크핸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그녀는, 돌출(핌플) 러버를 이용한 반박자 빠른 백핸드 연타 공격이 장기인 선수입니다.'백핸드'기술 만큼은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몸이 약하다는, 체력부분의 약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올림픽 메달에서 국제대회 우승까지 많은 것을 이루어내고 있는 탁구 환자 '당예서'선수. 이제 그녀에게 남은 목표는 무엇일까요??

 

당예서 - " 솔직히 중국 선수와 맞붙으면, 그게 누가 됐든 쉽지가 않아요.중국은 여자 국가대표 선수만 50명인 걸요.그래서 기술적으로 더 노력해야 하고, 훈련량도 더 늘려야 해요"

대한항공 강희찬 감독 - " 기술적이 부분은 빠른 탁구를 구사하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근성이 뛰어나다"

현정화 감독 - "강한 승부욕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몸을 많이 혹사시켰다. 이제 어느 선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백핸드 기술과, 중국 특유의 빠른 박자들을 국내 선수들이 배웠으면 좋겠다"

김경아 선수 - "예서가 항상 입버릇처럼 '런던까지 같이 가자,언니!'를 계속해서 얘기해요"

당예서 - "중국리그에서 뛰는 이유요? 돈 때문이 아니에요. 한국 대표인 만큼 중국의 기술을 하나라도 배워오기 위해서예요,그래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항상 즐겁죠"

 

'당예서'선수는 내년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중국의 만리장성을 뛰어넘는 진정한 탁구 챔피언을 꿈꾸는건 아닐까요?? '당예서'선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멋진 근성,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출처] [탁구 이야기] 탁구 환자 당예서 6월의 MVP가 되다 (당예서 코카콜라 체육대상 6월 MVP 선정)|작성자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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