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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최고 기대주 양하은 선수 (양하은 선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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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열리고 있는 월드팀컵 국가대표로 출전중인 양하은 선수는 중국 궈얀과의 대결에서 비교적 차분히 경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스타다운 데뷔입니다. 양하은 선수에게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   양하은선수1.jpg   2008년 2월달로 기억되는데요, '2008 헝가리(Hungarian) 주니어 오픈'이 개최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앳된 얼굴의 한 탁구 소녀가 여자 개인 단식을 포함한, 개인 복식, 단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1994년 2월 25일 생으로 만14살도 채 되지않은 상황에서 18세 이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한 결과라 더욱 놀랍기만 했는데요, 현재 군포 흥진고 1학년에 재학중인 '양하은' 선수는 중학생 신분으로 참가한 '2008 헝가리 주니어 오픈'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그 이름을 전 셰계 탁구계에 널리 알리게 됩니다.     6살때 처음 잡은 탁구 라켓.  양하은선수2.jpg   (맨 오른쪽이 '양하은' 선수)                                (출처 : 황규영님의 블로그)     '양하은' 선수의 어머니는 익히 알려진대로 현재 군포 흥진고 코치로 계시는 '김인순'코치인데요, '양하은' 선수의 어머니가 예전에 양영자, 현정화 선수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대우증권' 창단 멤버이자,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올랐던 실력자인걸 생각해보면, '양하은' 선수에게 탁구 라켓은 어떤 운명과도 같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하은 - "여섯 살 때 생활체육 코치를 하셨던 엄마를 따라다니며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때 30분씩 탁구를 치며 놀았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탁구를 하겠다고 졸랐어요" - 출처 : 경기도의회 '글로벌 의정'     어린 딸의 재능과 열정을 일찍부터 파악한 '김인순' 코치는 '양하은' 선수가 초등학생이되자 본격적으로 훈련을시키기 시작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양하은' 선수의 탁구 실력은 이미 또래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양하은' 선수는 여기에 안주하지않고 자신보다 수준이 높은 중등팀이나, 남자팀을 찾아다니게 되는데요,  어머니가 코치를 맡고,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과장직을 과감하게 던진 아버지가 운전을해서 전국방방곡곡을 찾아 다녔다고합니다. 이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의 많은 희생이 있지않았나 생각되는데요, '양하은' 선수의 성장만큼 가족들의 노력또한 대단하기만 합니다.     거침없이 달려온 2009년. 양하은선수3.jpg     '양하은' 선수에게 2009년은 참으로 숨가빴던 한해였는데요,  '2009 바레인(Bahrain) 주니어 오픈' 2관왕과 '2009 도하(Doha) 주니어 오픈' 3관왕을 시작으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참가한 '2009 요코하마(Yokohama)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선수 기근'과 함께 '세대 교체의 진통'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여자 탁구계에 단비와 같은 존재라 할수 있겠습니다. 현재 '양하은' 선수는 지난 10월 19일 일본의 수도인 '동경(Tokyo)'에서 개최된 'ITTF 카데트 챌린지 & ITTF 주니어 서키트 파이널(ITTF Cadet Challenge & ITTF Junior Circuit Finals)' 대회 '카데트(Cadet)' 여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유카 타니오카' 선수를 4-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2010년 싱가폴(Singapore) 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놓은 상태인데요, 본인도 '유스 올림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2010년에도 놀라운 승전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 여자 탁구의 최고 기대주를 만나다.  양하은선수4.jpg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둘째날 경기가 한창이던 지난 12월 29일, 각종 대회 사진이나 짧은 언론 기사로만 접할수가 있었던 한국 여자 탁구계의 최고 기대주인 '양하은' 선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탁구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있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 알아요, '빠빠빠' 아저씨. ('양하은' 선수도, 어머님이신 '김인순' 코치님도 인터넷상에서 제 글을 몇번 보셨더군요)     -  영광입니다. 지금 국가대표 선발전이 한창인데요. 성적은 어떴습니까?   ▶ 최근에 부상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지못해서요,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못해요.     아쉬움의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양하은선수5.jpg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 개인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양하은' 선수)     - 제가 너무 궁금해서요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이 개최된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일단 복식 은메달 따신것 축하드리구요, 개인 단식에서는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 경기장에 적응을 잘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경기장이 무척 좁았는데, 공도 빠르게 느껴지고 경기 초반에 적응을 못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던것 같아요.     양하은선수6.jpg (백핸드 서비스 범실후 괴로워하는 '양하은' 선수)     - 여자 단체전 같은 경우에는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3-2로 패했는데요, 특히, 2-2 상황에서 '모리조노 미사키' 선수와 대결한 5번 단식같은 경우 세번째 게임에서 결정적인 백핸드 서비스 범실후 역전패를 당하게 됩니다. 경기를 보니 평소와 틀리게 많이 속상해하는 모습이 보이던데요.   ▶ 그날은 제가 컨디션이 좋지도 못했구요, 개인 단식과 달리 단체전 같은 경우는 저 때문에 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더 속상했던것 같아요.     - 속상해서 울기도 했습니까?  양하은선수7.jpg ▶ 네. 숙소에서 울었는데요, '모리조노 미사키' 선수는 이전까지 두번 대결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일본팀의 준비가 매우 철저했던것 같아요.            - 보통 '양하은' 선수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중국 선수와 대결해보면 어떤 차이가 느껴지던가요?   ▶ 중국 선수들은 상대방 분석이 아주 철저한것 같아요, 보통 국제 대회에서 모르는 선수를 만나게 되면 두 게임정도 지나야 적응이 되는데, 중국 선수들은 적응도 빠르고  범실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제가 컨디션이 최고가 되지 않으면 상대하기가 참 힘든 선수들이에요.   양하은선수8.jpg       -  '양하은' 선수는 '2009 콜롬비아(Columbia)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Stag Most Improved Player' 라는 상을 받았는데, 그게 정확히 무슨 상입니까?   ▶ 한해 동안 활약을 펼친 주니어 선수중에서 성적이 가장 좋아진 선수에게 주는 상이에요.     수많은 팬들의 관심.  양하은선수9.jpg       - 올해 특히 '양하은'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나이도 아직 어린데,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나요?   ▶ 많은 분들이 응원해시고 격려해주셔서 참 감사하구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큰 관심이 탁구가 잘될때는 자신감이 되지만, 잘 안될때는 부담으로 작용할때도 있는것 같아요.     - '양하은' 선수 태극마크 처음 달았을때 기분이 어땠어요?   ▶ 태극마크가 나라를 대표하는 거잖아요, 신기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 '양하은' 선수는 연습 많이 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쉬는 시간은 주로 뭐하고 보내요?   ▶ TV 드라마 보고, 컴퓨터하고 그러는데요.     -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에요?   ▶ '비'를 좋아해요.     - 2009년은 '양하은' 선수에게 참 바빴던 한해 였던것 같은데요, 2010년 '양하은' 선수의 최대 목표는 무엇입니까?   ▶ 내년에는 중국에서 아시아 게임도 개최되고 중요한 국제대회가 많이 있는데요, 일단 1월달에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ITTF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언제나 함께 하는 사람.  양하은선수10.jpg       - '양하은' 선수가 부상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요, 그동안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까?   ▶ 10월 29일 일본에서 있었던 '카데트' 대회에서 발가락이 곪아서 계속 약을 먹었는데요, 얼마뒤에는 콩팥에 신우염이 와서는 10년만에 탁구 라켓은 쳐다도 보지않고 2주를 쉬었습니다. 계속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폴란드 오픈'에는 일주일 정도 연습하고 참가를 했는데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는 왼쪽 발목까지 다쳐서 '국가대표' 선발전은 크게 준비하지도 못했습니다.      - 어린 선수가 부상때문에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많이 속상해 했을것 같은데요, '김인순' 코치님은 코치님 이전에 '양하은' 선수 어머님이신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이야기 하십니까?   ▶ 네. 조금 속상해하는 눈치였는데요,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은 한경기 한경기 해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주고있습니다.     - '양하은' 선수는 제가 보기에 화이팅이 그리 강해보이는 스타일은 아니던데요, 평소 성격은 어떻습니까?   ▶ 성격은 아주 조용하구요, 말 잘듣는 순둥이형인것 같습니다.     - 제가 일전에 제 블로그에 '양하은' 선수를 '탁구천재'라는 말로 표현을 하니깐, 한 탁구 팬이 울컥하셔서는 '양하은 선수가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인데, 탁구천재라는 한마디 말로 모든걸 표현하면 안된다'며 항의를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코치님이 보시기에 '양하은' 선수는 탁구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선수입니까?   ▶ 솔직히 천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코치들이 인정하듯이 볼 다루는 감각이랑, 랠리때 볼수있는 볼 컨트롤 능력은 타고 난것 같습니다. 볼 감각이 뛰어난 노력형 선수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듯 합니다.     - '양하은' 선수가 앞으로 세계적인 탁구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 얖서 말씀 드렸듯이 볼 감각은 타고 났는데요 3구, 5구 공격에서 파워를 좀더 기르고, 남자 선수들하고 시합을 많이해서 중국 선수들의 공격에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그 부분에 집중할 생각인데요. 중국 선수들하고 시합하면 3, 5구 랠리중에 '꽝' 하고 날아오는 공격이 거의 남자 선수들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의 이야기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양하은' 선수는 약간만 싱거운 소리를 해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는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이었는데요, 솔직히 이렇게 여리게 생긴 선수가 그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양하은' 선수가  성장을 해서 어떤 선수가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지만, 매 경기 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그 어떤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언젠가 '양하은' 선수가 대 선수가 되어, 제 블로그의 글들이 주목받는 날들이 반드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이자 코치님이신 '김인순' 코치님의 말씀중에 천재는 아니라는 말이, 볼 감각이 뛰어난 노력형 선수라는 말이 더 크게 믿음이가고 든든해지는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겠지요?              양하은선수11.jpg   '양하은' 선수가 직접 사용하는 러버 뒷면에 사인까지 해서 주었습니다. 이거는 가보로 간직해야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양하은선수12.jpg       이 사진은 올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어디가서 거짓말 못하시겠는데요..^^  
[출처] [탁구 이야기] 한국 여자 탁구의 최고 기대주 양하은 선수 (양하은 선수 이야기)|작성자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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