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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을 뛰어 넘은 계약금   (출처 : 소후닷컴)   (출처 : 소후닷컴)     최근 발표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산시성(Shanxi)' 탁구 클럽은 올해 26살의 '궈옌'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총 2년 계약에 11,330,000위안(한화 1,869,223,400원)을 지불해야 했는데요, 베이징 트레이드 시장에서 3명의 여자 선수와 6명의 남자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산시성' 탁구 클럽이 지불한 금액은 총 37,500,000위안(한화 6,186,750,000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2년 계약에 18억이면 우리나라에서는 프로 야구 선수중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 할 수있겠는데요, 중국 선수들의 뛰어난 탁구 실력 만큼이나 무척 부러운 탁구 환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의 최고 계약금은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마린(Ma Lin)' 선수가 '산시성(Shaanxi)' 탁구 클럽과 1년 계약으로 받은 5,010,000위안(한화 826,549,800원)이 최고 금액이었는데요, 이번에 '궈옌' 선수가 2년 계약으로 '마린' 선수의 기록을 뛰어넘는 계약금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농구와 축구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탁구의 인기를 뛰어 넘기란 다소 힘들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중국탁구네트워크)     1983년 6월 24일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Beijing)'에서 태어난 '궈옌(Gyo Yan,세계2위)' 선수는 171Cm의 큰 키와남자 선수 못지 않은 강한 파워 드라이브로 정평이 나있는 선수인데요, 지난 3월 30일 발표된 ITTF 여자 탁구 세계 랭킹에서는 '류스원(Liu Shiwen,세계1위)' 선수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며 26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지 유명해 지고 싶어서 탁구 선수가 되었다는 '궈옌' 선수는 이번 계약으로 탁구 선수로써 유명해 지는 것 뿐만 아니라 막대한 부까지도 동시에 거머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대회 첫 우승 기록   (출처 : 소후닷컴)     '궈옌' 선수의 메이저 대회 기록을 살펴보면  '올림픽(Olympic)'이나 '세계선수권(World Championship)' 대회보다는 '월드컵(World Cup)'과 'ITTF 그랜드 파이널스(ITTF Grand Finals)'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2005년에 개최된 ' 2005 상하이(Shanhai) 세계선수권'과 '2005 광저우(Gunagzhou) 월드컵' 여자 개인 단식 경기에서는 두번 모두 결승 진출에는 성공하였지만 매번 '장이닝(Zhang Yining,세계6위)'이라는 세계 최고 선수의 벽에 부딪혀 준우승만 두번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2006 우루무치(Urumuqi) 월드컵' 여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장이닝'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4-3(15-13, 10-12, 11-9, 11-7, 7-11, 8-11, 6-11)으로 승리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그랜드 파이널스 2연패       '궈옌' 선수는 올해 초 개최된 '2009 마카오(Macao)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딩닝(Ding Ning,세계5위)' 선수를  4-3(3-11,11-9,7-11,11-4,2-11,13-11,11-9 )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2008 마카오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우승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이전에 '장이닝' 선수가 가지고 있던 'ITTF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2회 연속 우승 기록과 타이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2009 마카오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결승전 궈옌 VS 딩닝) (출처 : 유투브)   앞서 밝힌 대로 '궈옌' 선수는 '2009 마카오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딩닝' 선수를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치고 2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스피드에서는 '딩닝' 선수보다 결코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근의 중국 선수들과 달리 중진에서 구사되는 포핸드 드라이브가 파워가 뛰어나고 매우 날카롭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플레이는 어지간한 유럽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기도 한데요, '딩닝' 선수의 독특한 서비스 동작 만큼 '궈옌' 선수의 왼 주먹을 치켜드는 화이팅 동작 역시 무척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 근접해서 빠른 박자를 요하는 플레이에서는 '딩닝' 선수에게 다소 밀리는 것 같은데요, 테이블에서 떨어진 다음 포, 백 핸드 연결 플레이가 시작되면 '궈옌' 선수가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출처] [탁구 이야기]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궈옌의 억대 계약금. (궈옌 선수 이야기)|작성자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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