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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인 농심삼다수의 이정우 선수. (이정우 선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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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에서 개최된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우리나라의 '유승민' 선수가 빠른 풋 워크에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이면타법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그해 연말 충북 단양에서 개최된 '2004 코카콜라컵 MBC 탁구 챔피언전'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이제 만20살의 실업2년차 선수가 국내 실업 랭킹 1위인 '오상은' 선수를 4-2(13-11 5-11 8-11 11-9 12-10 11-9)로 물리치면서 실업 입단후 첫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왼손 펜 홀더, 1m 80Cm의 키, 빠른 발, 뛰어난 수비 능력, 까다로운 서비스, 파워넘치는 3구 공격.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바로 고교 시절부터 그 성장 가능성에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농심삼다수' 소속의 '이정우' 선수였습니다.

 

 

한국 남자 탁구의 새로운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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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통령기 시도탁구대회에서의 '이정우' 선수)

 

 

'이정우' 선수는 경남 마산에 위치한 '석전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탁구 라켓을 잡은 선수인데요, '마산합포중학교'와 '창원남산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한국 남자 탁구의 유망주로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조지훈', '임영준' 선수와 함께 '창원남산고 3인방'으로 전국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게 되는데요, 특히 고교 2학년때 참가한 '2001 아시아주니어탁구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링웨이차오' 선수를 맞아 4-2(6-11 7-11 11-8 11-6 11-9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99년 이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에 올랐던 '유승민' 선수에 이어 한국 남자탁구를 이끌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게 됩니다.

 

 

유남규 감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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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선수가 소속된 '농심삼다수' 탁구단은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운영해온 '제주삼다수' 탁구단을 근간으로 2003년 1월달에 창단된 팀인데요, 일찍부터 '이정우' 선수의 재능을 알아본 '유남규' 현 '농심삼다수' 감독은 '이정우'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당시 '농심삼다수' 탁구단은  '김정훈(현 KT&G)', '최현진(현 대우증권)'의 기존 선수에다, 당시 '창원 남산고 3인방'으로 맹위를 떨쳤던, '이정우', '조지훈','임영준'의 가세로 막강한 선수 진용을 갖추게 되는데요, 후에 '고준형', '조언래','한지민' 선수까지 팀에 합류 하면서, 'KT&G'와 '삼성증권'이 양분해온, 한국 실업 탁구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정우 - "초등학교(마산 석정초등학교) 3학년 때 탁구부에 들어갔는데 체육관에 감독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액자가 딱 세개 있었는데 하나가 발트너, 다른 하나가 김택수 선배님 사진이었어요. 그때부터 감독님 따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2005.10.04)

 

유남규(농심삼다수 감독) - “정우는 집중력이 강하고 마음먹은 것은 꼭 이루 고야 마는 노력파다. 특히 승부욕이 강해 경기에 지고 나서 우는 걸 두번이나 봤다. 유승민과 한국탁구를 대표하는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 파워는 있는데 볼에 무게가 부족한 것이 흠이며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출처 : 문화일보 2005.02.05)

 

 

- 언론 인터뷰등을 살펴보면 '이정우' 선수에대한 '유남규' 감독의 애정이 각별한 것 같은데요, '유남규' 감독님을 만나면서 어떤 부분이 특히 좋아진 것 같습니까?

 

▶ '유남규' 감독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기술적인 면보다는 게임 운영 능력에 많은 도움이 받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서비스 같은 경우는 제가 어떤 구질의 서비스를 넣었을때 상대가 리시브한 공을 처리하는 능력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 '유남규' 감독님은 선수들을 훈련시키실 때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 훈련 할때는 무척 엄하신 편입니다.

 

 

기대주에서 에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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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농심삼다수'에 입단하면서 '유남규'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게 되는 '이정우' 선수는 200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되는데요, 얼마뒤에 참가한  '파나소닉 중국 오픈' 남자 개인 단식 8강에서는 당시 한국 킬러로 이름 높았던 중국의 '마린(Ma Lin,당시세계2위)' 선수를 4-0(11-9, 11-9, 11-5, 13-11)으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파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정우' 선수의 2005년도 ITTF 프로투어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2005 대만(Taipei) 오픈' 남자 개인 단식 우승과 함께, '오상은' 선수와 함께한 남자 개인 복식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2005년도에 개최된 '칠레(Chile) 오픈', 'US 오픈', '독일(German) 오픈', '스웨덴(Sweden) 오픈', '코리아(Korea) 오픈' 남자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두번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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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팀을 이탈한뒤 기자 회견을 갖는 '이정우','조언래','고준형','한지민'선수)(출처 : 연합뉴스)

 

 

2007년 11월달에는 선수단 처우 개선및 '유남규' 감독의 경질 과정에서 불거진 선수단, 감독, 회사간의 갈등의 골이 걷잡을수 없이 깊어져, '농심삼다수' 탁구단의 주축 선수중의 4인인 '이정우', '고준형(당시 고재복)', '조언래', '한지민' 선수가 회사에 결정에 불복하며 '팀 이탈'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적이 있는데요, 결국 모든 갈등은 결혼을 1개월 가량 앞 두고 있던 '유남규' 감독의 사퇴와 이탈 선수들의 전원 팀 복귀로 일단락 되게됩니다. 팀내 불화는 한번이 아니었는데요, 2009년 11월에는 최근 2년간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재화' 총 감독이 경질되고, '유남규' 전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김봉철' 코치이하, '조지훈', '고준형', '최원진', '이재훈' 선수가 '선수 생활 포기'라는 초 강경 카드를 들고 나와 '유남규' 국가대표팀 코치의  감독 선임에 따른 팀 이탈로 '농심삼다수' 탁구단은 2년만에 또 한번 큰 내홍에 휩쌓이게 됩니다. 모든 사실 관계를 미뤄두고라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발생한 팀 내 갈등 상황은 '이정우' 선수에게 큰 악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정우' 선수는 팀 내홍의 여파로 '2009 톈진 중국(China) 오픈' 이후 모든 탁구 대회에 불참하게 됩니다.

 

 

반년만의 프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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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카타르 오픈' 남자 개인 단식 8강전 이정우 VS 유승민)(출처 : 유투브)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도 불참한 '이정우' 선수는 지난 2월 '카타르(Qatar)의 수도 '도하(Doha)'에서 개최된 '2010 카타르 오픈' 남자 개인 단식에 거의 반년만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본선 5회전 4강 진출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기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남자 개인 단식 8강 경기에서 '유승민' 선수를 4-3(5-11,11-5,10-12,12-10,11-5,8-11,12-1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이정우' 선수의 본선 경기 스코어를 유심히 살펴보면 네번의 경기중에 3번이 4-3승부에 유난히 듀스까지 가는 접전도 많았는데요 단순히 경기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 준 경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지난해 '2009 톈진 중국 오픈' 이후로 시합장에서 '이정우' 선수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이 올라있는데, 출전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도 뛰지 못했습니다.

 

▶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운동을 못해서 시합에 참가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거의 반년만에 참가한 '2010 카타르 오픈'에서는 성적이 아주 좋았습니다.

 

▶ 운동은 많이 못했는데요, 체력 훈련은 쉬지않고 꾸준히 해온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매 경기 듀스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오랜만에 출전해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정말 한경기 한경기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 '이정우' 선수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조언래' 선수가 상무에서 제대를 하기는 했지만 '이정우' 선수가 상무에 입대하게 되면 '농심삼다수'로서는 전력 차질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 원래는 올해 초에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팀 사정을 고려해 올해 연말로 최대한 연기해둔 상태입니다.

 

 

 

- 어때요, 그동안 팀내 갈등이 많았습니다. 최근 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지금은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은 편인데요, 팀이 갈등을 겪으면서 선수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가 부족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이탈 선수들과는 연락하고 지내십니까?

 

▶ 개인적인 안부전화는 서로 주고 받고 있습니다.

 

 

- 팬들 중에는 '이정우' 선수가 '2008 광저우(Guangzho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때와 지금의 '이정우' 선수는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을까요?

 

▶예전보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훈련만 꾸준히 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훈련량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거기다 예전에 비해 공의 파워도 약간 떨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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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수들과 시합하면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까?

 

▶ 중국 선수들은 상대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상대 선수의 약점을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발트너' 선수가 '이정우' 선수와 경기를 가진 후에 서비스가 매우 뛰어난 선수라는 평을 한적이 있습니다. '농심삼다수' 감독님으로 계시는 '유남규' 감독님도 현역시절 서비스가 아주 뛰어난 분이셨는데요, 탁구 팬들을 위해 서비스를 잘 넣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

 

▶ 서비스는 '모방'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모델로 삼은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의 자세를 똑같이 따라 하려 노력하면 서비스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이정우' 선수와 일본의 '미즈타니 준' 선수와의 경기 모습)(출처 : 유투브)

 

 

위 경기 장면은 최고의 명승부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이정우' 선수와 '미즈타니 준' 선수의 경기인데요, '2008 광저우(Guangzhou)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전 4강 경기에서 일본을 만난 우리나라는 2번 단식 경기에 출전한 '이정우' 선수가 '미즈타니 준' 선수를 3-2(11-9, 8-11, 11-5, 5-11, 11-3)로 물리치면서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지금봐도 '이정우' 선수와 '미즈타니 준' 선수의 마지막 랠리 장면은 정말 명승부로 평가받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8분 48초경에 나오는 랠리 장면은 '이정우' 선수의 최고 장기라 할 수 있는  빠른 발과 멋진 드라이브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출처 :빠빠빠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woksusu/)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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