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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타오(청도)에 있는 동아국제탁구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안양호계체육관으로 직행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에 귀국했으니 배가 출출해서 안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식사하고 체육관으로 들어갔는데요. 안양호계체육관을 둘러보니 탁구경기장은 3층에 배치되어있고 이 3층이 1,2층보다도 더 크고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을 보면 지금 MBC최강전이 열리는 시합장 전경입니다. 화요일 오후 3시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이른 시간이며 화요일 그리고 주간임을 감안한다면 꽤많은 관중이 왔다고 생각됩니다. 관람석이 1층과 2층에 배치되서 원하는 장소에서 볼 수 있도록 대탁에서 배려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삼성생명과 대우증권 복식 경기입니다. 여기서 삼성이 이기면서 2대1로 앞서나가게 됩니다. 삼성생명은 문현정 김민경이 복식조로 대우증권은 송마음과 강미순이 복식조로 나왔습니다.   1층에서 관람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2단식에서 삼성생명의 조아라선수와 대우증권의 송마음 선수입니다.   아래는 도도한님이 좋아하는 포스코에너지 전지희선수입니다. 포스코에너지 유은총과 완투펀치인데요. 두 사람의 공통점은 피부가 곱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대한항공 석하정선수입니다. 어제 만나서 중국에 있는 친구들 안부를 전해줬습니다.   아래 다부지게 보이는 소녀가 중국 동아국제탁구학교에서 온 요요라는 선수입니다. 삼성유니폼을 입고 벤치에 앉아있는걸로 봐서 입단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동아국제탁구학교 교장선생님인 동시가 직접 가르쳤다고 합니다. 올해초에 중국국가대표에 입단할뻔하다가 일이 잘못되어 한국으로 스카웃된 케이스입니다. 빠르면 내년 3월부터는 이 소녀의 경기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나이로 중2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역대 귀화선수 중에서 중국에서 프로필만큼은 가장 좋습니다.   대우증권의 송마음 선수입니다. 말총머리 하고 나왔습니다. 스타는 이런 특이한 복장도 좋을 듯 합니다. 매우 이색적이고 눈에 띱니다. 자세히 보면 송마음 선수 얼굴선이 아주 단아합니다.   제일 좌측 신사복입으신 분이 삼성생명 최영일감독입니다. 3대2로 아슬아슬하게 이겼기에 기쁨이 두배일 것 같습니다. 오늘 있을 천하무적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머리가 아프겠습니다. 대한항공 라인이 양하은, 석하정, 심새롬/박성혜, 당예서로 이어지는데 일단 양하은, 석하정을 이길려면 문현정을 2번으로 빼서 석하정과 진검승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복식에서 이겨야겠지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조아라 선수 송마음 선수와의 경기중에 세트간의 휴식때입니다. 삼성의 조아라 선수 복장 보시면 변화가 있지요. 치마형 반바지입니다. 이번 중국에 있는 동안 폴란드오픈도 TV로 생방송을 봤고, 중국 수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TV로 봤습니다. 복장만큼은 중국이 더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치마형 반바지는 이제 중국에서는 당연한 겁니다.   대우증권의 강미순 선수와 삼성생명의 문현정 선수  5세트 마지막 세트 경기입니다.     유승민 선수입니다. 선배님들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제일 좌측이 양영자 청소년 대표팀 감독입니다.   좌측이 박지현 호프스 대표 감독입니다. 그리고 유남규 감독과 김태훈 유승민 주세혁 선수도 보입니다.   단양군청 박창익 감독님과 정현숙전무이사님도 보입니다. 어제 월요일에 관중이 많질 않았다는 멘트와 생활탁구인이 원하는한 계속해서 이와같은 이벤트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합니다. 이번 종합선수권대회(2013년 1월1일~5일까지)에서 동호인 최강전도 하고 싶은데 일정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생활체육에 대한 경험도 많고 식견이 있고 남의 이야기를 잘들어주시는 분이시라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멀리서 롱샷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릿합니다. 다음에는 바로 앞에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올해 연세가 60세시라는데 아직도 여전히 미인입니다.   우측이 대한탁구협회 김충용부회장님입니다. 현재 에스오일 감독님이시기도 합니다. 60년도 후반에서 70년대에 선수생활하시면서 국내 남자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금메달을 따신 분이고 삼성에서만 30년을 재직하신 분입니다. 강문수감독님 전임자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에스오일 감독입니다.   최근 들어와서 우리 탁구스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기부를 자주합니다. 최근에 주세혁 선수도 유소년 발전을 위해서 1,000만원을 기부했는데요. 유승민 선수야 뭐 예전부터 그런 일을 자주 했고요.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낫습니다.   평생 탁구를 통해서 먹고 살았고 살만하면 후배들을 위해서 주머니를 풀어주시는게 그동안 먹여살린 탁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길이기도 하겠지요.  현재 한국 유소년 탁구는 남자는 일본과 비등비등하고 여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다시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일본한테도 5년 후부터는 어려워질겁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입장식도 거행하고 입장할때 ITTF처럼 음악과 함께 행진합니다. 선수들 좀 어색하더라고 관중들한테 손흔들면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입장식에서 그리고 아나운서가 호명할때 손흔든 선수는 정영식 선수 밖에 없었습니다. 꽃미남이면서도 매너 또한 국제적입니다. 이런 선수가 방송출연을 자주해서 탁구를 일반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줘야 할텐데요.   0 농심삼다수입니다. 추교성 감독도 신사복을 입고 앉아 있네요. 조언래 선수가 에스오일로 가면서 전력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정우 선수가 제대하면서 복귀했지만 시름이 깊을겁니다. 최원진 선수가 조언래 선수 역할을 충분히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꽃미남 정영식 선수 포핸드 드라이브 거는 자세입니다. 배꼽보입니다.   에스오일 이정삼 선수입니다. 서비스 모션이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유승민 선수의 멋진 맞드라이브입니다. 몸관리 매너 인사성 뭐 하나 나무랄 것 없는 한국 최고의 스타입니다.   이번 최강전 끝나면 다시 유럽으로 가야할겁니다. 최강전이 시작되니 각팀에서 선수들 다 귀국시켰습니다.   이걸로 이번 MBC최강전 스케치는 마치겠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너무 많이 올리면 식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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