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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하정의 귀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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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동영상은 여자단체전 4강에서 중국과 경기를 하고 난후 바로 인터뷰한 영상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중국을 이기고 싶었는데 리샤오샤에 4세트에 7-2로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 중국을 얼마나 꺽고 싶었는지 그녀의 열망이 느껴집니다.

 

마롱, 리샤오샤,궈예 등은 석하정의 고모인 쉬하이메이에게서 동문수학한 동기들이다.

한국 일장으로 출전한 석하정은

 이날 중국과 4강에서 세계랭킹 2위이자 상대팀 에이스인 류스원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5-11 11-7 4-11 11-7 12-10)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으나 끝내 한국이 1-3로 역전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72㎝, 58㎏의 빼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박자 빠른 스피드와 강한 파워, 날카로운 백핸드 드라이브가 강점인 석하정은 1세트를 내주고도 2세트 들어 적극적인 공세로 밀어붙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 4세트를 주고받은 석하정은 최종 5세트에 빼어난 완급 조절을 바탕으로 강한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10-6을 만들며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거센 반격에 나선 류스원은 연속 네 점을 만회해 10-10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석하정은 11-10에서 강한 드라이브를 상대 테이블에 꽂아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는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두 손을 불끈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박미영과 김경아의 패배를 뒤로 한채 4단식에 출전한 석하정은 고모의 제자인 리샤오샤에게 1-3(5-11 11-9 10-12 7-11)으로 져 결국 결승 진출 희망을 접었다.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7-2로 앞서다가 리샤오샤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무너진 게 뼈아팠다.

특히 리샤오샤를 올해 두바이 월드팀컵 때 꺾었던 적이 있었기에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를 넘겨준 건 아쉬움이 남았다.

 

석하정은 "리샤오샤가 내게 지고 나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3구와 7구까지 공에 변화가 많아 처음에 어려웠지만 적응이 됐다. 그러나 4세트 7-2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하면서 흔들렸던 것 같다. 더 많이 훈련해 큰 무대에선 다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귀한 눈물이 내일에는 승리한 환호의 눈물이 되기를 팬으로서 기원합니다.

그리고 잘했습니다.

큰박수 보냅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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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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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인터뷰는 어눌한 말투이지만,</p>
<p>이번 중국여자팀이 빼았긴 단 1점은 석하정이 이룬 값진 결과입니다.</p>
<p>수비탁구로는 중국을 제외한 선수들을 이길 수 있지만,</p>
<p>중국에게는 수비탁구로는 특히 단체전에서는 </p>
<p>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결과입니다.</p>
<p>현정화감독의 용병술과 오더는 기가 막혔고 잘하면</p>
<p>이길수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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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님의 댓글

no_profile 무풍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그 눈물은 모국 중국을 넘어서도 있지만, <strong>9년을 기다린 한</strong>도 포함되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그리고 그녀는 이미 20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좀 더 <strong>일찍 기회를 주었더라면</strong>... 이라는 아쉬움이 없을 순 없겠죠.</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span></span>&nbsp;</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석하정 선수는 대기 만성형 선수임에 틀림이 없지만</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저의 개인적 소견)팔과 다리는 <strong>강(무게도 많이 나감)한데&nbsp;비하여 어깨가 약한 체형</strong>입니다. 더욱 강력한 훠와 백핸드의 양핸드&nbsp;(대상)드라이브를 가지기 위해선 어깨 강화훈련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어깨 강화훈련이 잘 보완되었으면 지금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나타내지 않았나 합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그리고 19세 정도에 국가대표로 활약했었으면 하는 어쩔 수 없었던 아쉬움도 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span></span>&nbsp;</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그러나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현재에 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14px">한 식구가 된 석하정 선수! 이제부터 마음 껏 국제무대를 누리고 휩쓸기를 기원합니다.</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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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안트님의 댓글

no_profile 자이안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나마 석하정이 있어서 다행이다... 여자 탁구 빨리 후진 양성해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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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벗님의 댓글

no_profile 마음 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국의 유능한 지도자들을 영입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p>
<p>축구의 히딩크 같이..</p>
<p>&nbsp;</p>
<p>김택수..현정화..용병술이라고 하는데..</p>
<p>&nbsp;</p>
<p>지금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으로 있는 션 이엔 페이가 4-5년 전부터 스페인 국가 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데..</p>
<p>이번 코리아 오픈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했죠..스페인과 같은 모델도 생각 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p>
<p>&nbsp;</p>
<p>선 이엔 페이는 중국 국가 대표 출신도 아닙니다..</p>
<p>중국에서 국가 대표가 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스페인으로 진출 해서 국가 대표 감독직을 맡으면서 </p>
<p>후학도 양성하고 이번에 코리아 오픈 우승도 일궈 냈죠..</p>
<p>&nbsp;</p>
<p>국내 지도자만 고집하지 말고 능력 있는 해외 지도자를 영입해서 중국과의 벽을 좁히거나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요..</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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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영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p>
<p>그런 지도자를 영입했다면,</p>
<p>국가대표 선발시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p>
<p>&nbsp;</p>
<p>그러나 탁구라는 운동이 워낙 기본기가 중요하니</p>
<p>유년부터 유능한 지도자 밑에서 탁구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p>
<p>아니면 탁구학교를 세워서 영재교육을 하는 것도 </p>
<p>빈약한 자원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겠지요.</p>
<p>&nbsp;</p>
<p>대한탁구협회에서 기금을 모아서 탁구학교 하나 세워서 운영해보는 것도 </p>
<p>좋은 방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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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꾸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타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귀하 눈물...</p>
<p>얼마나 꺽고 싶었으면...</p>
<p>어떤 마음을 먹고 귀하하였는지 모르는바 아니고, </p>
<p>그 어린 나이에 귀하해서 얼마나 많이 참고 노력하였을까요...</p>
<p>그래도 이번 경기...아쉽긴 했지만, 석하정선수를 다시 알게 해 준 멋진 경기였습니다...</p>
<p>석하정 선수,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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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처럼님의 댓글

no_profile 화살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석하정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p>
<p>지난번 리샤오샤를 꺽었을때 너무 기뻤었네요...</p>
<p>이번에도 류시웬을 꺽었으니 정말 장합니다...</p>
<p>우리로서는 석하정만한 선수를 빨리 더~키우는게 절실하네요...</p>
<p>우리나라 대표선수님들~~~~화이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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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툭님의 댓글

no_profile 내일은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nbsp;</p>
<p>파이팅을 보냅니다. ..</p>
<p>&nbsp;</p>
<p>그 절실함이 조만간 큰 물을 이루어내리라 믿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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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님의 댓글

no_profile 넙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선수 수입도 좋지만 지도자 수입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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