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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펑티안웨이라는 분이 2013년 독일 오픈 판잰동 대 옵차로프의 결승 경기를 번역해 주었습니다. 생활탁구인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 입니다. 저도 중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동영상을 보면서 제 상상력을 발휘했는데 중국 탁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해설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 생각을 풀어내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탁구에 대한 정확한 상상력을 고취시켜 줄 것 입니다.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늘려가는 것이다   중국 해설진들이 이야기 할 때 귀애 쏘옥 들어온 멘트 입니다. 한방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연속 공격을 통해서 기회를 늘려간다는 것인데 공격의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상대를 한방으로 쓸어트릴 수 없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늘려가는 것이다. 참 멋진 말 입니다.   첫번째 공격보다는 두번째 공격, 세번째 공격이 강해야 한다. 이렇게 공격이 강해질 때 기회가 늘려가는 것이다.   속도가 중요하다   옵차로프 선수는 중국 선수들에 비해서 파워는 떨어지지 않지만 동작과 풋워크가 커서 중국 선수에 비해서 덜 기민하다 그리고 민첩성이 떨어진다. 옵차로프는 판젠동에 비해서 반응속도가 떨어진다.   옵차로프와 판젠동을 비교하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속도인데 속도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공의 스피드를 이야기 할 때도 있고 파워를 이야기 하면서 속도를 이야기 할 때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스윙동작과 풋워크를 간결하게 해서 다음 동작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민첩성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민첩성을 바탕으로 판전동 선수는 공격성향이 강하고 완급조절을 잘하고 상대방의 변화에 대처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둘다 상대방이 공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중국 해설가는 판젠동과 옵차로프가 상대방이 공격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카운터를 노리는 것 입니다. 역습에 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역습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어설프게 공격하기 보다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판젠동 선수는 항상 선제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공격적인데 어설픈 공격은 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타구의 정확성을 통해서 컨트롤 해야 한다고 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포물선의 높이가 낮은 사람이 유리하다   포물선이 낮게 날아가면 상대가 역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물선을 낮게 형성하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낮은 공을 선제를 잡을 때는 포물선을 낮게해주는 것이 유리하고 결정타는 높은 곳에서 타격해서 포물선을 낮게 가져가야 합니다. 강타를 날리는 것 입니다.   파워는 공의 속도와 회전의 결합이다   중국 탁구는 공의 속도를 중시하는데 거기에, 공의 세기와 회전을 갖추어서 순간적인 폭발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타구를 할 때 대충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힘으로 치려고 합니다.   선 수비 후 역습을 할 때는 가능하면 전진으로 나와야 한다   선 수비 후 역습을 할 때 판젠동 선수는 앞으로 나와서 전진에서 공격하는데 옵차로프는 중진에서 공격한다, 이 작은 차이가 매우 중요하다. 판젠동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수비 또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옵차로프는 수비가 약하다. 수비할 때도 최대한 전진에서 하고 공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중국탁구는 속도와 3구 공격 낙하지점을 중시한다   가능하면 빠른 속도로 공격하고 3구 공격을 통해서 공격의 주도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낙하지점을 통해서 상대방을 교란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낙하지점 공략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코스공략을 이야기 합니다.   탁구에 대한 상상이 높은 곳 탁구누리 : http://cafe.naver.com/takgu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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