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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인천아시안게임 탁구경기 결승전 풍경입니다.

정확히 10월 4일 토요일에는 남녀준결승부터 열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헤즈리라는 일본인입니다. 중국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코치진에서 앙구(코치진이 중국선수끼리 만나면 다음 경기에 유리한 선수를 선택해서 한 선수에게 져주라고 지시하는 중국탁구의 관행)

에 불응해서 중국 국가대표에서 쫒겨난 선수입니다.

후에 일본에 귀화해서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 자랑하는 마녀 등야핑을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이 경기가 중국의 앙구에 대한 보복전의 성격이었죠.

게다가 전일본탁구대회 8연패 금자탑을 이룬 선수입니다.

8번 우승하고 나서 일본탁구협회에서 "됐다 그만해라"라고 하자 은퇴했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우리 한국탁구에 친숙한 이유는  

양영자 여제가 1987년 뉴델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이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아시는데로 양영자 여제가 이 선수한테 지고 준우승을 했죠.

이때도 4강에서 헤지리와 관건화가 만났는데 져주라는 지시를 코치진이 내리자 헤지리는 불응했습니다.

이 댓가로 88올림픽에서 중국대표진에서 탈락했죠.

하여튼 아래 사진의 선수가 아주 유명한 선수입니다.

옆은 강청용탁구교실 관장입니다.전 대탁임원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가는 탁구장입니다. 한두달에 한번 정도 갑니다.

결승전을 구경하고 있는 전지희 선수인데요.

사진이 의미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뭔지는 몰라도 비탄에 빠진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졸고 있는지도...ㅋ

하여튼 엄청 귀엽죠.

중국 국가대표 감독인 공링후이와 류궈량입니다.

포스코에너지 듀오 김형석 감독과 최정안 코치입니다.

2014년 인전아시안게임 탁구경기 여자단식 우승을 확정짖고 기뻐하는 뤼시엔입니다.

현 중국탁구 여제입니다.

우승 기념사진 귀엽게 한컷...

뤼시엔 선수 보면 중국의 서태후가 생각납니다.

우측이 판젠동의 사부인 우진핑이죠.

작년 국가대표 감독직에 도전했다가 탈락했지만, 류궈량 감독하고는 사이가 여전히 좋은 것 같습니다.

중국은 감독직도 선출직입니다. 투표로 결정합니다.

전남탁구협회 박용수 부회장입니다.

아직도 눈은 좋은가 봅니다. 안경없이 보네요.

박지현 국가대표 코치입니다.

아래는 일본국가대표 13세 히라노 미우죠. 옆은 무라마츄 유토 선수인 것 같고요.

북한이 혼합복식에서 우승하고 난뒤 코치와 김정 김혁봉이 포옹하는 장면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저의 시선을 가장 끈 팀이 북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봤으니까요.

다른 선수들은 하도 많이 봐서 "또왔니" 했습니다.

쉬신과 판젠동의 결승전 장면에서 좋은 사진을 얻을려고 노력하는 사진기자들입니다.

저분들한테는 경기 재미 더럽게 없겠습니다.

사실 저 밑에 있으면 별로 재미없습니다.

관중석에서 봐야지 경기가 눈앞에 다가옵니다.

수원실내체육관입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날씨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체육관 또한 아름답죠.

방금 아시안경기가 끝났습니다.

수신이 우승하고 난뒤 기뻐서 바닥에 드러누어 있습니다.

판젠동하고 이날 경기 빡세게 했죠.

초반에는 밀렸으나 전경기 내내 수싸움을 통해 승리의 여신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쉬신 경기 매너 별로 않좋습니다.

경기 시간 지연도 그렇고 상대방이 서비스 넣을려면 "손흔들면서 Wait a minute"그러거든요.

상대방 선수 리듬 뺐기 선수입니다.

그것도 일종의 수싸움인데 제가 심판이라면 경고 줬을 겁니다.

그러나 팬으로서는 쉬신 정말 좋아하죠.

경기 내내 쇼맨쉽에 표정이 정말 천진난만합니다.

양영자 여자 주니어 감독입니다.

옆은 이름은 모르겠는데 싱가폴 코치입니다.

둘이 담소를 나누는 걸 보니 잘아는 사이 같습니다.

양하은 모녀입니다,.

무엇이 그리 좋은지 둘이 속닥거리고 있습니다.

얼짱 서효원과 김동현입니다.

서효원 이번에 큰 건 했죠. 북한의 리명선을 꺽었습니다.

누가 진정한 깍신인지 보여줬습니다.

김동현 선수도 좀만 더 분발했으면 준결승에 올랐을텐데요. 츄안치우안을 거의 격침시켰었는데요.

1% 부족했습니다.

좌측부터 배지훈, 오광헌 일본 코치,강우용 영상대 감독입니다.

배지훈씨는 차도남이라는 닉네임으로 고고탁 회원이죠.

이번 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입니다.

많이 많이 고생했습니다.

왕리친입니다.

최근 류궈량과 자주 만나는 것 보니 국가대표 코치로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싸 대한민국.....

결승전에서 주심인 우성희 국제심판입니다.

이번 심판복장이 지금까지 본 복장 중에서 가장 이뻤던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 운영소프트웨어 운영자들입니다.

여기서 기록된 내용들이 웹에서 본 경기 결과들입니다.

생활탁구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요.

실시간으로 ㅋ...

유남규 국가대표 감독입니다.

남자단체전 은메달 수훈갑입니다. 옆은 기자같은데요.

전혀 인터뷰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유승민 코치입니다.

남자단체전 은메달 수훈갑입니다. 좌측은 정상은 선수죠.

이번에 가오닝을 3빵으로 깨버렸습니다.

깜놀입니다.

한국스포츠연구원 이수근박사팀 장비입니다.

중요경기를 전부 녹화하고 있었습니다.

대한탁구협회에서 발주한 4천만원짜리 프로젝트랍니다.

우리 탁구도 과학적인 시도를 열심히 하고 있나 봅니다.

새색시 이은희 선수와 박영숙 선수입니다.

이정우와 김민석입니다.

이 복식조가 제가 기대했던 동메달이었는데, 장지커 마롱조를 16강에선가 만나서 패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순간이었는데요.

세트 스코아 1 대 1에서 10대 6으로 앞서가다 잡혀버렸습니다.

결국 3 대 2로 아쉽게 졌습니다만 사실 이 경기가 남자복식 결승전이었습니다.

정현숙, 강문수 부회장입니다.

분위기를 보니 심각한 대화인 것 같은데요.

메달 시상식장에 선 주세혁과 츄안치우안입니다.

우리 팀이 훨씬 미남이죠.

주세혁이 쉬신과 경기 끝난 직후 유남규 감독과 대화하는 사진입니다.

아마도 이런 내용이었을겁니다.

"짜식 너무 잘한다. 어쩔 수 없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