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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픈 대회 결승전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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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생방송으로 결승전을 보았기에 나름대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마롱과 장지커가 맞붙게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장지커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국제대회 결승에서 두 선수가 만나게 되면

장지커 선수가 펄펄 날라다니던 기억이 생생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마롱 선수의 문제점 혹은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은

- 서비스가 단조롭다

-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

-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승부사 기질이 타 중국선수에 비해 부족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중국선수들간의 비교에 한정한 것에 불과하겠으나

아무튼 대체적으로 마롱 선수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항들이지요.


테이블 위의 백핸드 드라이브, 일명 치키타라 불리우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

장지커 선수이다보니 단조로운 서비스는 곧바로 2구에서 선제를 빼앗기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고

이러한 정형화된 플레이에서 벗어나 상대의 박자와 리듬을 빼앗기 위해서는

다소 모험적인 창의적 플레이가 필요한데 마롱 선수의 경우에는

직관적인 플레이보다는 로봇처럼 정형화, 공식화된 플레이를 한 치의 오차없이 수행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이고

또한 국제대회에 자국선수끼리 경기를 하다보니 벤치에 코치가 들어가지 않아

수세에 몰릴 경우 멘탈을 추스리기 힘들다는 여러 악조건이 겹치다보니

결승에서 장지커 선수와 맞붙으면 고전해 온 것이 마롱 선수라 기억됩니다.

(어찌보면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한 장지커 선수의 똘끼(?)충만한 스피릿에 위축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 이런 예상대로 4세트까지는 장지커 선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습니다.

백핸드 대결에서는 압승, 가끔씩 벌어지는 포핸드 대결에서도 무난하게 선방하고..

1:3로 세트가 진행되며 이변이 없는 한 장지커 선수의 무난한 우승이 점쳐지던 상황에서 갑자기 돌발변수가 발생하였습니다.


게임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부터 장지커 선수가 등과 어깨에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누가봐도 느껴질 정도였고

갑자기 리듬이 흐트러지면서 마롱선수에게 거듭 밀리는 상황이 속출되더군요.


마롱 선수는 그러한 상황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결국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마지막 세트에 접어들며 스코어가 벌어지자 다소 장지커 선수의 성의없는 모습이 옥의 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상 속에서 기권없이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선수의 이름값만큼이나 박빙인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중국 탁구의 높은 벽을 맛보게 되어 좌절스러운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예정은 남자 단식 결승만 시청하려하였으나 곧바로 여자 단식 결승전이 시작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끝까지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U21 대회의 우승과 함께 카스미를 4:0으로 셧아웃 시키고 결승에 진출한 솔쟈의 우승이냐

15세란 어린 나이로 시드권자인 펑티안웨이를 일방적으로 박살내고 올라온 이토 미마의 우승이냐


누가 우승을 하던 새로운 신성의 탄생이 예약된 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이토 미마 선수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대체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구력의 부족으로 인한 경기 운영의 미숙함입니다.

흐름을 탈 경우 누구와 붙어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겠다라 생각되지만

반면에 한번 무너질 경우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것이 어린 선수들의 대체적인 특징입니다만


이토 미마 선수의 경우에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이 정말로 뛰어나더군요.


상대 선수의 홈코트라는 점과 1세트를 접전 끝에 빼앗겼다면 쉽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기 마련인데

오히려 미마 선수의 경우에는 1세트와 다른 경기 운영을 통해 상대를 흔들더군요.


대체적으로 백핸드에 핌플아웃(숏핌플)을 부착한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백핸드에서는 초근접전 속에서 스피드를 통한 상대방과 치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하기 마련입니다.

남녀 대표적인 백핸드 핌플아웃 전형인 탕펭 선수나 후쿠아라 아이 선수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미마 선수의 경우 1세트를 통해서 상대의 스피드나 파워가 자신보다 높다는 것을 간파하였는지

2세트 부터는 오히려 엇박자를 통해 상대를 흔들며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택하더군요.

볼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타고 났는지 포핸드, 백핸드 가리지 않고 상대의 예측에서 벗어나는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였고


아무튼 이러한 방식으로 상대의 박자와 리듬을 빼앗자는 작전이 주효했는지

솔자 선수의 범실이 잦아지기 시작하였고 결국은 15세란 어린 나이에 세계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물론 류스원, 딩닝, 리샤오샤라는 탑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아 이 우승을 폄하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펑티안웨이와 솔자 선수와의 경기만 보더라도 운이나 요행이 아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실력을 보유한 차세대 탑랭커의 자질이 충분해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아직 표정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과

신체조건이 열세인 관계로 포핸드가 위력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간 일본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였던 카스미와 아이에 이어

15세의 신성이 출현하다보니 가뜩이나 호들갑스러운 일본언론에서의

"천재", "괴물"이란 수식어와 함께 연일 떠들어 댈 것을 예상하니 배가 아프고 속이 쓰리네요.



이렇게 중국과 일본, 옆동네 선수들이 분전하는 가운데

우리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은 상대적으로 더 초라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여자부는 예탈, 남자부는 본선 1라운드 탈락,

그나마 위안이라면 U21 남자대회에서 우리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3강이라면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거론되곤 하였으나

이제는 아시아 3강이라고 하면 중국, 일본, 대만이고 거기에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가 한자리를 겨루며

4강을 구성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어린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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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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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못 알고 계신게 있어서 한말씀 드립니다 메이저 대회만의 성적을 보아도</p><p>마롱이 장지커에 앞서고 있고 중국 국내대회까지 포함한다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두 선수에 대한 분석은 정확히 보신거 같습니다만 실제론 마롱이 장지커를 만나면 심리적인 면에서 오히려 더 앞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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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번 대회를 포함하자면 13전 8승 5패로 상대전적에서 마롱선수가 앞서고 있습니다.</p><p><br /></p><p>결승전만을 한정하자면 8전 5승 3패로 역시나 앞서고 있군요.</p><p><br /></p><p>마롱 선수가 기타 선수들과의 경기와는 다르게 장지커 선수를 만나면 고전한다라 느낌이 들어</p><p>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는데 오히려 상대전적에서는 많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p><p><br /></p><p>덕분에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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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님의 댓글

no_profile 닝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마롱이 정석대로 경기하는게 왜 단점이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여..</p><p>솔직히 님이 말하는 모험적이고 창의적인플레이의 정의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nbsp;</p><p><span style="line-height: 1.5;">&nbsp;잔머리굴리는것보다 자기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기는방법을 터득하는것도</span></p><p>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예전에 류궈량감독이 마롱이 장지커보다 탁구지능이 높다고</p><p>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수싸움이라던지 탁구에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뜻이겠져..그런 강점을</p><p>바탕으로 안정감있게 경기운영을하는게 마롱의 강점이자 특징이기도하고요..마롱도 가끔 경기가</p><p>안풀리거나 수세에 몰리면 평소 안하던 기술을 사용하거나 허를찌르는 공격을하기도 합니다만..</p><p>결국 자기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내고 승리를이루어냅니다.중국선수들간의 경기는 말그대로</p><p>그날의 컨디션과 운에 달려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분석이 무슨의미가있을까요..님이 말한약점중에서</p><p>마롱의 멘탈문제는 본인이 극복할문제이고&nbsp;<span style="line-height: 1.5;">나머지는 솔직히 공감은 안되네요..</span></p><p><br /></p><p><br /></p><p><br /></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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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굳이 정석적인 경기 운영이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지요.</p><p>다만 그것은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 한정되는 것이 아닐까요?</p><p><br /></p><p>대표팀과 자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는 두 선수이기에</p><p>이젠 서로 상대방의 강점과 약점 및 패턴에 대해 서로 익숙해진 상태라</p><p>변칙적인 경기 운영도 적절히 섞는 것이 좋다라 생각되는 점,</p><p>그러한 변칙적인 경기 운영은 마롱 선수의 평소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는다라 생각됩니다.</p><p>마롱 선수하면 로봇처럼 정밀하고 오차없는 플레이가 유명하지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 않습니까?</p><p><br /></p><p>그리고 마롱 선수의 멘탈에 대해 언급한 점은 예전 류궈량 감독이 인터뷰 시</p><p>평소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승부처에서 보다 거칠어져야 한다라는 구절이 기억나서 언급하였습니다.</p><p><br /></p><p>멘탈이 소녀감성이거나 유리처럼 섬세하다면&nbsp;세계 정상을 차지할 수 없겠지요.</p><p>다만 괴팍하기로 유명하고 럭비공 같은&nbsp;장지커이다 보니 </p><p>상대적으로 점잖고 얌전한 마롱이 기싸움에서 밀리는 것이 아닌가</p><p>그렇기에 유독 장지커 선수가 마롱 선수를 만나면 </p><p>거칠게 몰아 붙이거나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p><p>어찌보면 지기 싫은 라이벌이라 생각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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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님의 댓글

no_profile 닝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네~무슨 말씀인지 잘 알았습니다..님이 너무 장지커관점에서 경기를 보신게</p><p>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좀 오해를 한 부분도 있는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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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오해를 하셨다면 제가 오해를 하시도록 표현을 잘못한 부분이 크겠지요. 죄송합니다. ^^</p><p><br /></p><p>그리고 덧붙이자면 전 주위에서도 인정한 대표적인 마롱팬입니다.</p><p>오히려 쉬신이나 판젠동 선수를 만나면 마음이 편한데 </p><p>장지커 선수만 만나면 이상하리만큼 긴장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에</p><p>답답한 마음에서 나름대로 분석했던 부분이 오해의 소지를 만든 듯 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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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공은 나의힘님의 댓글

no_profile 폴리공은 나의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고고탁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니 준준결승전 (대 티모볼 전)에서 미국인 해설자는 이헐게 얘기하더라구요:</p><p>복식 패전 후, 장지커는 감정의 기복이 없이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낸 반면, 마롱은 바로 코트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았고, 두 선수의 패배 후 모슴으로 봐서는 장지커가 승부역은 마롱에 비하여 덜하다... 그리고, 장지커는 경기도중 급격한 감정표출이 적고 (일전에 펜스 부순적 있죠.. ㅋ 경기 마지막위하여 아끼죠), 마롱은 승부욕 때문에 경기도중 감정 표출이 (장지커에 비하면) 더 명확하다고...</p><p>(해설자는 마롱과는 인터뷰 했었으며, 본인이 지는 꼴을 용납 못하는 성격임을&nbsp;고백했다고 하네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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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minam님의 댓글

no_profile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마롱은 하는 행동이 모나지않고, 전체적인 모양(특히 얼굴)세가 순하게 생겨서 승부욕이 없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나보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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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이럴때마다 학창시절 선생님들께서 국영수에 충실하라는 말씀이 떠오르곤 합니다.</p><p><br /></p><p>졸업한지 한참의 세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영어가 발목을 잡는군요..</p><p><br /></p><p>영어해설을 청취하시면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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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f님의 댓글

no_profile 만두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관전평 잘 보았습니다~ 저도 마롱이 장지커를 만나면 좀 어려워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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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라이벌 의식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p><p><br /></p><p>같은 국적에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두각을 나타내어 대표팀에 합류하였으니</p><p>필연적으로 경쟁의식과 라이벌 의식이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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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안쥬드님의 댓글

no_profile 루비안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마롱 게임 잘 안풀리면 라켓공중에 집어 던지고 다시 잡는 모습도 있는데.</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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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런가요?</p><p><br /></p><p>제법 마롱 선수의 영상을 많이 봤다고 자처하는데 아쉽게도 그 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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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속 드라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光속 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p><p>마롱 선수의 인상은 유순하여 순하다 착하다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p><p>왠지 건실하고 모범적일 것만 같은 느낌이 강한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p><p><br /></p><p>장지커의 펜스를 박살내는 퍼포먼스에 대항하여</p><p>규정 내에서 좀 도발적인 우승세레머니, 뭐 예를 들면 사자후를 질러주는 그런 것을 기대하였는데</p><p>왼손을 불끈 쥐는 다소 얌전한(?) 세레머니에 팬 입장으로서는 아쉽기도 합니다.</p><p>장지커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진검승부가 아니라 만족하지 못한다라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만..</p><p><br /></p><p>그나저나 사실 이토 미마란 천재소녀의 등장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으시다니</p><p>역시나 마롱과 장지커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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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님의 댓글

no_profile 닝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미마짱은 어떻게 설명을 하기가 어려운 스탈인것 같아요..진짜 어린 나이에 대단하구나 하는 느낌은</p><p>드는데 중국1진들과 대결을 안해서 그런건지..워낙 노출이 안되서 럭키성 우승인건지 헷갈리네요..</p><p>공격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 타입인것 같은데..이게 일본선수들 특징인것 같기도 하고..근데 멘탈은&nbsp;</p><p>정말 인정할만한것 같아요..호락호락하게 지지는 않을것 같은 근성이 느껴지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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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님의 댓글

no_profile 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말씀들 잘 하신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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