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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자 탁구 탕나(唐那)와 당예서(唐汭序) , 허즈리(何智麗)와 고아먀 지레(小山智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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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jpg

당예서!!올림픽 그리고 아울러.

                    2008년 8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3위 결정전.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의 코치인 현정화와 에이스 선수 당예서(唐汭序·27·대한항공)는

          일본의 범실로 한국팀의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 얼싸 안으며 감격에 겨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응원단에게 인사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는 그의 눈은

              눈물을 머금은 채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고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은 전한다.

 

           

 

                       왜 당예서는 눈물을 흘려야 했고 왜 현정화 코치도 감격에 겨워했을까?

그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당예서라는 선수는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원래 쟁쟁한 중국 탁구선수였다.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태어나 6살 때 탁구를 시작해 전국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평생의 꿈인 올림픽 출전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은 탓이다.

 

 그러다가 선배 탁구선수로 한국 남자선수를 만나 한국인이 된 자오즈민으로부터 한국에서 뛰어보라는 권유를 받고는 한국행을 결심한 것. 8년 전 탁구 라켓 하나만 들고 한국으로 건너온 당예서는 오랜 인고의 세월을 보낸 끝에, 한국 대표팀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올림픽 메달을 따 낸 것이다.

 

 당예서의 활약을 보며 필자는 다시 옛날이 생각났다. 그것은 199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안 경기대회 여자탁구 개인전이다. 그해 10월13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준준결승전에서 일본대표인 고야마 치레(小山智麗)는 대만대표인 천정(陳靜:원래 중국인으로서 서울 올림픽 우승자인데 대만인과 결혼 후 대만국적이 되었다)을 이기고는, 준결승에서도 중국의 제2인자인 차오훙(喬紅) 선수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다.

 

그제서야 중국의 벤치에서는 난리가 났다. 믿었던 차오훙이 탈락하다니. 별 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고야마의 실력이 아직 그렇게 완강한가? 중국 사람들은 그제서야 이 여자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일본 선수로 나온 고야마가 누구인지 아시는가?

 

 고아먀 지레.jpg

                                                 고아먀 지레(小山智麗)

 그의 이름표기 小山智麗에서 혹 힌트를 얻을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 여자는 1987년 인도에서 열린 제39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리나라 여자탁구의 큰 언니인 양영자를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한 허즈리(何智麗)선수였다.

 

 그러나 87년에 중국인이었던 何智麗는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인 小山智麗가 되어 아시아인들의 면전에 나타난 것이다. 왜 그랬을까? 왜 허즈리가 일본인 고야마 치리가 되어 나타났을까? 그 이면에는 중국 탁구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주기'가 내재되어 있었다.

 

 이야기를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1987년 인도 뉴델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준결승전. 중국의 허즈리(何智麗)는 같은 중국선수인 관젠화(管建華)와 맞붙게 돼 있었다.

 

 중국팀의 감독인 장스린(張燮林)은 한국의 양영자가 결승에 올라 올 것이 뻔한 만큼 중국쪽에서는 何보다는 管쪽이 더 한국선수에 강하다고 보고 何에게 져주라고 지시한다(중국에서는 이를 '讓球'라고 부른다). 그러나 게임에 임한 허즈리는 자기도 우승하고 싶은 만큼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管을 맹공격한다.

 

자기가 당연히 이기는 것으로 알고 있던 管은 뜻밖의 공격에 당황해 3:0으로 지고 만다. 결승전에서 何는 양영자를 3:0으로 누르고 세계선수권대회를 한 손에 거머쥔다.

 

 비록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고는 하지만 감독의 지시를 어긴 何는 그 뒤에 1988년 서울올림픽 대표선수단명단에서 제외된다. 당시 랭킹1위였지만 감독이 분풀이와 보복을 한 것이다. 당연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던 허즈리는 길길이 뛰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데 허즈리가 감독의 지시를 어기면 보복이 있을 것임을 몰랐을까? 아니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그로서도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항명이라는 고된 길을 택한 것이었다. 그 사연을 알아보자.

 

 다시 시계를 조금 더 과거로 돌려 1986년 9월30일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의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 결승전에는 중국 선수인 허즈리와 자오즈민(焦志敏)이 올라가 있었다. 그런데 결승전이 열린 그 날은 허즈리의 22번째 생일날이었다. 22번째의 생일을 아시안 게임에서의 우승으로 빛내고 싶엇던 허즈리는 뜻밖의 지시를 받는다.

 

 중국의 탁구 지도부가 우승을 자오즈민에게 양보하라고 지시한 것이다(이 지시는 확인된 것이 아니라 중국 언론들의 보도가 그랬다). 어쩔 수 없이 져 주고 자기 방에 들어와 눈이 퉁퉁 붇도록 운 허즈리. 반면 우승을 한 자오즈민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국대표선수인 안재형의 구애결심을 더욱 굳히도록 만든다

 

(혹 중국 정부가 자오즈민을 한국과의 외교관계 복원을 위해 자오즈민을 우승하도록 했는지는 확실치 않고 자오즈민이 공짜로 우승했다고 믿으면 그것도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된다. 다만 당시 중국 언론들이 그런 분석기사를 내 놓은 것을 인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일에 실력으로 아시안게임의 우승을 따고 싶었던 한 여자의 꿈이 중국탁구지도부의 결정에 무참히 꺾여버린 것이리라. 그러니 그 이듬해 인도대회에서, 아무리 감독의 지시라도 또 들어주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중국의 체육계에 숨이 막혀버린 허즈리는 88년 24살 때 중국탁구계를 은퇴하고 다음해 일본인과 결혼해 중국인 허즈리(何智麗)가 아닌 일본인 고야마 치레(小山智麗)가 된다. 92년에는 국적까지 일본으로 바꾸고 히로시마 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다시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여자단식결승전이 열리는 1994년 10월13일 저녁 7시30분. 결승전이 시작됐다. 상대는 중국탁구계의 왕년의 불운한 여왕으로서 중국인들이 싫어하는 일본의 대표선수가 돼 6년 만에 나타난 고야마, 또 한쪽은 세계탁구계의 당시 여왕인 덩야핑(鄧亞萍).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흥미진진한 이 대결 제1세트는 덩(鄧)이 리드하다가 고야마(小山)가 따라잡아 가는 업치락 뒤치락의 열전 끝에 22대 20으로 덩이 간신히 승리. 제2세트는 고야마의 연속강타에 이른 랠리의 성공으로 21대19, 1대1이 됐다.

 


                        

      

               고야마 치레(小山智麗)[허즈리(何智麗)]와 덩야핑의 1994 아시안 게임 여자단식 결승전

제3세트, 이 세트를 이기는 쪽이 승리의 칼자루를 쥐게 된다. 갑자기 흉흉한 늑대전술을 펴는 고야마가 기선을 잡아 무려 7점을 앞서는 14대 7, 그러나 역시 덩야핑이었다.

 

7점을 단숨에 따라 잡는 것은 물론 오히려 3점을 앞서서 20대 17로 승리를 거의 잡아 놓는다. 상대로부터 무려 열 점을 추격당한 고야마, 이미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덩이 21살인데 비해 자신은 이미 서른 살인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마치 귀신에라도 홀린 듯 덩은 연속 실책으로 3점을 연달아 내준다. 그리해서 20대 20.그리고는 최후의 운이 고야마에게로 돌아가서 22대 20, 가장 중요한 세트를 고야마가 가져간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결정된다.

 

일본인들에게는 얼마나 감격스러운 날이었을까? 무려 28년 동안이나 국제대회에서 중국과 한국에 눌려 금매달은 꿈도 꾸지 못하던 탁구에서 금메달이 돌아온 것이다.

 

 일본의 언론들도 중국인 허즈리(何智麗)는 잊어버리고 일본인 고야마(小山智麗)의 사진을 크게 뽑아 실으면서 대서특필했다. 텔리비젼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했다. 고야마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의 일본측 영웅이었다. 일본의 언론들도 그녀를 칭찬하기에 바빴다.

 

그 중에 마이니치 신문은 고야마의 남편 이야기를 실었다. 그의 남편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중국에의 은혜나 원한을 모두 잊어버려라. 현재는 일본인이 아니냐? 그렇다면 일본인처럼 열심히 노력하라!”


                                                

 

                                             금메달 획득후 감격에 겨워하는 고야마 지레(小山智麗)


중국이 우승을 빼앗긴 이후 문제는 선수들이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생겼다. 중국이 애써 먹여주고 키워준 중국의 딸이 일본인이 되어 금메달을 뺏어갈 수 있는가?

 

 경기에서 이긴 뒤 일본인들이 기뻐 날뛰는 모습도 그렇지만 원래 중국인이던 고야마가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조국을 이긴 것을 그렇게 좋아할 수 있는가? ‘매국노’라는 비난이 언론에 쏟아졌다.

 

그녀가 보통의 노동자에서 세계정상의 탁구선수로 올라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신세를 졌는가? 국가는 얼마나 많은 돈을 들였는가? 중국탁구가 세계에서 계속 정상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묵묵히 훈련을 시켜 준 많은 체육인들의 노고 때문인데 그것을 배신하는 것이 아닌가?

 

또, 설혹 감독이나 지도부에 대해 원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국을 배반하고 그것을 기뻐할 수는 없다는 것,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외국에 나갈 때는 절대로 몇 년 동안은 외국의 대표선수가 되지 못하도록, 그리해서 절대로 아시아나 세계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하고 관리를 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미 많은 중국의 여자 선수들이 외국인과 결혼해서 다른 나라 대표로 뛰고 있었다(중국에서는 이들을 해외병단이라고 부른다). 다만 그동안은 해외병단들이 타이완이나 싱가포르 등의 중국인들과 결혼해서 사실상 중국인들을 위해 뛴 것이기에 거부감이 덜 했지만 일본인과 결혼해서 일본을 위해 메달을 바친 것이 중국인들의 분노를 촉발시킨 것이다.

 

 그러나 그런 중국인들의 분노는 현실적으로 중국 선수들의 해외유출을 막지 못했고, 이번에는 중국인 탕나(唐那)가 한국인 당예서가 되어 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다.

 

 이번 단체전에서 우리가 이긴 것이 일본이었고 중국은 어차피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으니까 한국인 당예서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는 아직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만약 개인전에서 당예서가 중국 선수들을 누르고 금메달이라도 딴다면 아마도 전 중국인들이 뒤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지난 94년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인 고야마가 중국인으로부터 금메달을 빼앗아 간 사건으로 중국인들은 여러 가지 반성을 했어야 했다. 허지리가 항명을 했을 때 그에게 해명의 기회를 주었던지 불평을 씻을 기회를 주었었다면 그가 그렇게 일본으로 건너가 이를 갈고 원수를 갚으려 냉랭한 모습이 되었겠는가?

 

 또 스포츠는 실력에 의해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이며 고야마는 자기 실력으로 당당히 우승한 것이다. 금메달도 당연히 그녀의 것이며, 그녀가 어느 나라를 대표하던지 그것은 그녀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다.

 

예전에 중국국민이었으니까 꼭 중국만 대표하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체육은 전쟁이 아니며, 각 개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해서 멋진 페어플레이로 우승하고 그를 축하하는 것이 올림픽 정신이라면 왜 실력대로 하지 않고 정치적인 판단으로 승부를 조작하라고 하는가?

 

 왜 체육대회의 금메달을 자기나라의 정치제도의 우열과 연관짓는 어리석은 생각이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국가대표선수의 관리에서도 공정경쟁의 원리가 적용되어야지, 언제까지 경기를 이겨라 져주어라 하는 바보 같은 승부결정과 조작지시가 계속돼야하는가?

 

 1994년 경기가 끝나고 우승이 확정된 순간 경기장 마루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운 고야마의 모습은 2008년 8월 17일 밤 현정화 코치와 함께 눈물을 글썽인 당예서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그 순간에 고야마이든, 당예서이든, 그들은 일본인도 중국인도 아닌 그저 인간일 뿐이다.

 

 그들은 이기고 싶은 자신의 욕망에 따라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한 인간승리자일 뿐이다. 우승 후 중국기자들이 상하이(上海)에서 자란 중국인으로서 일본에 금메달을 따 준데 대한 소감을 묻자 고야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를 길러준 코치에 매우 감사합니다. 저를 젖먹여준 상하이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결혼하고 나온 것입니다. 정말 오랫 만에 다시 탁구배트를 잡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체육은 음악과 마찬가지로 국경이 없는 것이잖습니까?'

 

 스포츠에 있어서의 승리와 패배는 분명 선수 개개인의 문제이지만 그를 둘러싼 조국과 국민들이 그를 개인으로만 머물도록 놔두지 않는다.

 

한 개의 금메달에 걸린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 거기에 따른 운동선수들의 부담. 그리고 정치적으로 이를 애국심이란 이름아래 체제안정에, 정권홍보에 이용하는 각국, 이러한 상황아래에서 94년 히로시마의 드라마와 2008년 베이징에서의 작은 드라마는 중국과 일본, 중국과 한국 사이에 회오리바람을 일으켰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서 중국의 ‘배신자 탕나’, 혹은 ‘한국인 당예서’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를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자.

 

 사족) 당예서가 실력있는 경쟁자가 너무 많은 중국 탁구계에서 좌절을 느끼다가 자오즈민의 권유를 받아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재미있다.

 

자오즈민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우승한 이후 상대편인 허즈리가 중국을 떠나 일본으로 가 성공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또 자신도 한국으로 와 한국인이 되어 한국 탁구계에서의 가능성을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무작정 찾아온 한국은 당예서에게 ‘고난의 땅’이었다고 한다. 한국으로 귀화하기 위해서는 5년간 한국에 머무르며 귀화시험도 쳐야 한다. 고생이 너무 심해 마음 속으로는 중국으로 돌아갈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대한항공 팀의 훈련 파트너로 그녀는 7년을 버텼고 지난해 10월 마침내 한국 국적을 획득하고 대회에 나가 출전한 대회마다 승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중국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훈련 전념을 위해 남편의 한국행도 거절했다. 그리고는 중국 언론으로부터 '배신자'라는 비아냥과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렵고 힘든 시간을 스스로 극복하고 마침내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룬 것이다.

             

 

 아무튼 우리 탁구계도 첫 귀화인이 가져다 준 올림픽에서의 메달을 다 같이 기뻐하며 중국인 탕나이건 한국인 당예서이건 그것을 상관하지 말고 한 인간으로서 그가 이룬 성과를 축하하며 그를 우리의 국민으로, 친구로 적극 받아들여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가 지난 중국 광저우(廣州)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참가 중에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한국 팀의 대표가 된 것은 단지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일뿐이라며

 

“나는 중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자랐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중국인이다(我生在中國, 長在中國, 始終是個中國人)”

 

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한 바 있는데, 그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를 중국인이라고 말하면 받아들일 수 없고 한국인임을 인정하면 받아들인다고 한다면, 그것은 중국인들만큼이나 옹졸한 마음씀씀이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노력과 성취에 대해서 따질 일이지 그의 국적을 따질 이유가 없다. 위대한 성취를 이룩한 사람은 우리들의 선생일 뿐이다. 

 

중국탁구에서 횡횡하고 있다는 일부러 져주기가 생각보다도 더 심한 것 같네요 감독에게 항명했다는 이유로 세계 1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중국대표에서 밀려난 허즈리 선수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당예서가 완전히 한국인이 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죠 외국 축구 선수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한 팀의 용병 보유 제한에 묶여 그 나라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듯이 당예서의 경우도 그런경우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국심이나 ,,, 그런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당예서가 한국팀 유니폼을 입고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고 당예서는 최선을 다해 성적을 내고 그런 모습에 박수쳐주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당예서는 경쟁률이 심한 중국에서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덜한 한국에서 뛰는 것을 택한 것이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그 것에 감격에 겨워 한 것이지 애국심,,, 이런건 아니라는 이야기죠 ^^v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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