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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스 역대 기록및 한국 선수들 역대 기록 확인)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12월 16일 목요일부터 12월 19일 일요일까지 탁구 4대 메이저대회(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 그랜드 파이널스) 중의 하나인 '2010 대한항공배(KAL Cup)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되는데요,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는 메이저 대회답게 총 상금 규모 역시 36만 5천달러(한화 약 416,100,000)에 이르고 일전에 언급한대로 대부분의 중국 선수들이 참가 자격 요건을 채우지못해 이번 대회에는 참가를 하지 못하는 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깜짝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는 지난 1996년 중국의 톈진(Tian Jin)에서 제 1회 대회가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15번째로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가 되는 셈인데요, 매년 한해의 프로투어가 모두 끝이나고 나면 그 다음에 자격 요건이 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녀 개인 단식을 포함한, 남녀 개인 복식, 21세 이하 남녀 개인 단식까지 총 6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때까지 총 14번의 대회(14회 대회는 올해 1월달에 개최되었습니다)가 치뤄지는 동안 우리나라 선수들은 개인 단식에서는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개인 단식 보다는 개인 복식에서의 성적이 더 뛰어났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2001년 하이난(Hainan) 대회 남자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택수(Kim Taek Soo), 오상은(Oh Sang Eun,세계14위) 선수와 여자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은실(Lee Eun Sil), 유지혜(Ryu Ji Hye) 선수의 기록이 여태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록한 최고의 성적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