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들의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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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에 관해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 보니 아마추어지만 1부란 참 대단한 분들이구나 싶어요.
궁금한 것은 1부 정도 되면 전업도 가능한가요? 주변을 보면 의외로 탁구인구가 많은 데 놀라요.
실제 메스컴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안전한 운동으로서 탁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 같은데 그에 따른 지도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거든요. 선수출신이래봐야 그 수가 많이 부족할 것이고요.
아마1부만 되어도 레슨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레슨만으로 업이 될까 궁금해요.
동네 탁구장에 가 봐도 1부 친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요. ^^
어설픈 선수보다 유명 아마 1부가 더 인기가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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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1부가 아니어도 전업은 가능합니다.</div><div>탁구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div><div>글쓴이께서 지적했다시피 노령화 시대에서 탁구만큼 재미있고 안전한 운동도 없기 때문에</div><div>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div><div>따라서 지도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그래서 선수출신이 아니어도 누구나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div><div>탁구 레슨의 보상은 타 직업의 평균 임금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div><div>현재 최저임금이 시간당 6천원 미만일때 대부분의 레슨비는 이만원이 넘습니다.</div><div>즉 타직종처럼 월 2백시간 이상을 일한다면 4백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div><div>게다가 지도자로서 예우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생각하면 일반 직업에 비해서</div><div>만족도와 자긍심도 높은 편입니다.</div><div><br /></div><div>어설픈 선수보다 내 주위에 있는 1부가 인기가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div><div>단 처세를 잘한 1부일 경우입니다. 처세를 못하면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게 이 동네 풍습입니다.</div><div>아시겠지만 탁구는 접근성이 좋고 날씨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즐길수 있는 운동이며</div><div>관람용 스포츠가 아니라 참여형 스포츠입니다.</div><div>그래서 선수들의 활약보다는 자신이 직접 치면서 즐기기를 원합니다.</div><div>그래서 옆에 있는 1부가 자신과 놀아주면 스타 대접을 해주는 것이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요.</div><div>이게 생활 탁구인들의 특징입니다.</div><div>아무리 잘쳐도 나하고 관계없으면 투명인간 취급합니다...ㅎㅎ</div>
마당새님의 댓글
마당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답글 고맙습니다^^ </p><p> 중3 학생이 선수는 늦었고 1부가 목표라며 열심인데 말리지 말아야겠군요 ㅎㅎ</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