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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에서 탁구란 그리고 중국탁구관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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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어를 할줄 모릅니다.

딱 중국어 세마디와 숫자만 알고 베이찡에 갔습니다.

안녕하세요(니하오), 감사합니다(시에쉐시에쉐), 미안합니다(뚜이부치)입니다.

이걸로 베이찡을 걷기에는 정말 위험부담이 크죠. 사실 정말 어렵습니다.

결국 베이찡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가이드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중국어 좀 합니다.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이디엔취 뉴센츄리호텔에서 베이찡서우두공항에 갈때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호텔에 택시를 신청했고 오니까 탑승을 했는데, 세상에나 양상군자처럼 생긴 운전수가 뭐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들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호텔도우미를 불러서 들어보니 2장 내지 3장 즉 200~300위안을 달라고 합니다.

일단 200위안으로 정해놓고 출발했죠. 200위안이면 우리돈으로 4만원입니다.

30분쯤 넘어서 공항에 다왔다고 돈달라고 하는데 영 꺼림칙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터미날2입니다.

그래서 터미날3으로 가자고 또 한참 실갱이를 했고 결국 다시 그곳에서 터미날3으로 옮겼습니다.

깜빡했으면 국제 미아가 될뻔 했습니다. "나쁜 넘들"

이런 것을 "바가지쓰다"라고 하죠. 바가지인줄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베이찡에는 공항이 6개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이 이용하는 공항은 서우두 즉 수도공항입니다.


베이찡에서 활동하는 인구가 2천만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 경기 + 서울인구입니다.

베이찡은 중국 3천년간 수도였던 곳입니다.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명과 청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즉 베이찡 곳곳이 역사박물관인 셈입니다.

게다가 현재도 중국의 수도라서 중국에서 가장 발달된 교통과 문화가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베이찡에서도 볼만한 곳이라면

자금성, 이화원, 십삼릉, 천안문, 만리장성, 왕부정 그리고 용경협 정도가 있으며 이곳에다가

경극과 저녁식사가 포함된 야간투어를 하면 베이찡 좋은 것은 다 방문한셈이 됩니다. 

물론 천단공원 등 좋은 곳이 몇개 빠졌지만

제가 언급한 곳은 4일 정도만 시간내면 다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아래도 반드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2008년 베이찡올림픽 메인스튜디오 경기장입니다.

중국말로 니하오차오입니다. 새둥지라는 뜻입니다.

니하오차오.jpg


중국은 우리 대외수출액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가 감기 들었지만 지금은 중국입니다.

그런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탁구만 보면 중국의 모든 프로팀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저도 이번 중국 방문했다가 샤오젠(2012년 혼복세탁우승자)과 리우시(바이팀)를 만났습니다.

샤오젠은 제가 방문했던 탁구학교 출신이고 리우시는 제가 아는 지인의 딸이었습니다.

베이찡에서 수퍼리그를 볼려고 했으나 일정상 가지 못하고 그냥 CCTV5로 보기만 했습니다.

우한의 우양하고 베이찡의 펭얄란 경기를 보았는데요. 펭얄란 놀랠노자입니다. 우양을 3빵으로 이기자

리우시 아빠도 깜짝 놀라더군요. 이 분 부인이 "니우지아팡"이라고 성대표 코치랍니다.

이 분을 통해서 중국국가대표 러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끼리 말하는 것을 같이 식사하면서 들었는데 저도 중국 사람이 다 된줄 알았습니다.

무슨 애기하는줄 표정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ㅎ

표정과 간간히 대화중에 들리는 한자어는 ㅎ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립니다.

생각보다 중국은 우리하고 가까운 사이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이 곳 베이찡에서 탁구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우측이 산웨이 부사장입니다. 국내 유명한 브랜드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주 라켓을 잘만든다고 합니다.

저를 유명한 중국식당, 무슬림 식당까지 데리고 갔는데, 가서도 음식을 잘못먹자 

이 날 저녁은 한국식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들이 유커입니다. 돈과 학벌로 무장한 이들이 중국을 움직이죠.

중국에는 이런 유커들이 5천만명이 넘게 있다고 합니다.

둘이 곧 결혼할 것인데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아래 음식 세팅 소품들은 우리나라 식당에서도 도입할만 합니다. 너무나 편리합니다.

20150722_203457.jpg 

이 분은 팔리오 베이찡사장입니다. 딸이 바이팀의 리우시입니다.

그날 같이 우한과 베이찡팀 경기를 보고 저녁은 한국식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제가 중국 음식을 못먹거든요.

대신에 저녁 서빙은 제가 했고 우리 한국 음식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줬습니다.

20150723_203806.jpg


To be continued...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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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대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재밌습니다.</p><p>아직 중국여행 못가봤는데~~~ 두근두근하네요 으흐흐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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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달콤해님의 댓글

no_profile 나는달콤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베이찡에서 먹는 한국 음식 맛은 어떤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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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라잉님의 댓글

no_profile 빅플라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중국에서 한국요리는 맛은 거의 비슷은 한데 마지막 끝맛 차이라고 할까요?</p><p>베이징 가시면 베이징 덕을 드셔야 되는데 몇점 먹으면 보통 한국인은 질려서 못먹습니다.</p><p><br /></p><p>김치찌게가 있으면 모를까 ㅎㅎ</p><p><br /></p><p>암든 중국관광 잘하고 오세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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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와우~ㅎㅎ</p><p>좋아하시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p><p>형님이 부럽습니다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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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youn님의 댓글

no_profile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쭝국하면 생각나는 것은, 5성급 호텔인데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무렇치도 않게 담배피고, 가래침 뱉던 짱깨 남자(50대초반)</p>
<p>얼굴이 떠오르군요...</p>
<p>제가 브라질에서 근무했을때 상파울로 공항에서 가장 시끄럽게 떠들고 모여서 마작하는 사람들은 짱깨들뿐이더군요...호텔에 따듯한 물도 잘 나오는데, 머리에 새집짓고 머리카락이 기름떡이 되어다니는 사람들도 짱깨들뿐이구요...</p>
<p>&nbsp;</p>
<p>경제적으로는 이제 많이 발전했지만 공중도덕 수준은 태국,베트남,캄보디아 보다도 못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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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p><p>지금 마흔살 아래는 좀 다릅니다.</p><p>외국 유학인들이 정말 많이 귀국했거든요.</p><p><br /></p><p>위 사진에 있는 리우시 아빠도 캐나다 시민권자이고 캐나다에서 영어교사를 했답니다.</p><p>10년 전에 돌아왔는데요.</p><p>저런 사람들이 중국을 국제화시키고 있는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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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와얼굴들님의 댓글

no_profile 장지커와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아직도 외지는 공안들이 잡아가고 한다고 출장가시는분들께 들었습니다. </p><p>돈 많으면 위에분 댓글대로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든 뭐 법을 어겨도 잘 넘어가고 </p><p>하지만 탁구 관광은 꼭 가보고 싶네요 ㅠ.ㅜ<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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