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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실업이란건 어차피 스카웃 아니겠습니까.</p><p>결국 자기팀에 필요하거나 그렇게 키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스카웃을 할테구요.</p><p>그리고 우리나라 실업팀 너무 적습니다.</p><p>체감상 프로야구 팀 수보다 적은 것 같아요.</p><p><br /></p><p>어쨌거나 스펙이 좋았어도 실업팀이란게 어차피 자기팀에 필요한&nbsp;선수를 스카웃 하는 개념이다보니 객관적으로 실력이 우수해도 스카웃 시장에서 팔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p><p><br /></p><p>또 제가 아는 선수도 보니까 뭐 대한항공, 마사회 등 유명 실업팀은 못가고 모 시청팀으로 갔는데 처음 갔다고 우리 구장에 놀러 왔는데 물어보니 진짜 연봉이란게 한 달에 50만원도 안 됩디다. 에그~</p><p><br /></p><p>진짜 이런 열악한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이정도 성적이라도 내고 다니는 것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p><p>맨날 우리가 왜 중국을 넘지 못하냐고들 난리들인데 막말로 중국 탁구 선수들은 국대 정도 되어버리면 부귀영화가 따라옵니다.</p><p>거기다&nbsp;미인까지~</p><p><br /></p><p>중국에서 온 탁구 선수출신한테 들었는데 중국서 국가대표는 고사하고 성대표 정도만 되면 초중등학교 코치로 가도 연봉이&nbsp;우리돈으로 1억이 넘는다고 했습니다.</p><p><br /></p><p>우리나라 초중등학교 코치들 월급 한달에 백만원 조금 넘습니다.</p><p>그 것도 국가나 교육청에서 주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한테 걷어서 줍니다.</p><p><br /></p><p>올림픽 금메달 딴 유승민이 기껏 실업팀 코치하고 있습니다.</p><p>이런 나라에서 이 정도 성적을 내는 것만해도 우리 선수들 대단하지 않습니까? ㅜ.ㅜ</p>

<p>중 고 대학교 까지 태권도 체육특기생이였는데 태권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비군하고 국가대표는 갭차이가 큽니다...</p>

<p>코치의 월급은 전남은 180만원정도 광주는 160만원 정도가 코치에 책정되는 월급입니다.</p><p>이 정도로는 부족하니 레슨을 통해서 월 250정도는 가져갑니다.</p><p>이게 제가 사는 지역의 현 실정입니다.</p><p>경기도는 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p>그리고 탁구를 잘치는 학교의 경우는 3백을 보장해줍니다. 이런데서는 차량유지비 숙소비도 대줍니다.</p><p>예를 들자면 서울장충초, 대전동산고, 당진호서중 같은 곳입니다.</p><p>물론 위의 월급에다가 학부모들이 매달 걷어서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p><p>트레이너도 매달 2백 이상 수준으로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p><p>이런 탁구명문교는 비교적 좋은 조건이죠.</p><p><br /></p><p>그리고 시군청팀 소속 선수들 연봉은 2~3천정도 받고있고요.</p><p>물론 A급들은 연봉 7천 이상을 받는 선수들도 있습니다.</p><p>실업팀의 경우는 천차만별이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어렵지만 A급은 1억 연봉이 넘습니다.</p><p>정영식, 김민석, 이상수, 전지희, 서효원, 양하은 급들은 1~2억 사이에서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p><p>나머지는 연봉이 3천에서 1억 사이 정도 될겁니다.</p><p><br /></p><p>물론 연습생으로 실업팀에 입단한 선수들의 경우는 연봉이 매우 적습니다.</p><p>그리고 실업팀에 입단할때 계약금이 있기 때문에&nbsp;</p><p>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는 선수들이 훨씬 나은 대우를 받는 편입니다.</p><p><br /></p><p>우리 실업팀 선수들의 경우는 유럽 일반 선수들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탁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p><p><br /></p><p>국가대표 상비군이 실업팀에 못들어가는 경우는 아예 없습니다.</p><p>국가대표 상비군에 소속되는 실력이라면 실업팀에 가도 최소한 2장 3장 정도의 실력이기 때문입니다.</p><p><br /></p><p>청소년 상비군의 경우는 조금 애매하긴 한데요.</p><p>보편적으로 실업팀에 거의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데,</p><p>고등학교 졸업년도에 실업팀에서 티우가 있다면 거의 들어가죠.</p><p>간혹 가다가 티우가 없어서 못갈 수도 있는데 질문하신 경우인것 같습니다.</p><p><br /></p><p>하여튼 탁구선수 연봉이 타 종목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것은 분명하고&nbsp;</p><p>탁구치는 환경도 타국에 비해서 비교적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p><p><br /></p><p>탁구선수들 처우가 타 운동에 비해서 좋은 점은 제가 생각키론</p><p>86~88의 영광이 있어서 비교적 당시 유명인기 스포츠였고, 대기업이 탁구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p><p>그리고 탁구선배들의 노력으로 후배들한테 비교적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p><p><br /></p><p>탁구는 타 종목에 비해서 처우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p>

<p>상비군하고 대표는 좀 다릅니다.</p><p>상비군은 일종 후보라고 보시면 됩니다.</p><p>그래서 청소년대표 상비군 출신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p><p>물론 상비군에 뽑혔다는다는 것은 실력이 뛰어났다는건 사실이나</p><p>우리나라 실업팀 수가 너무적다는게 문제인거죠.</p><p>일단 상비군 출신이라면 실력은 인정해줘야 합니다.</p><p>울구장 코치님도 상비군 출신인데 실업팀 못갔어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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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세계적으로 탁구는&nbsp;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이 아닙니다.(월드투어 상금 액수를 보십시오!)</p><p>탁구가 국기인 중국의 경우가 유난스러운건데, 중국과 빗대어 우리나라 상황 자체를 그리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p><p><br /></p><p>그리고 유승민의 경우도 막 은퇴한 선수가 몇&nbsp;자리 되지도 않는 실업팀의 코치가 되었다면&nbsp;좋은 대접 받고 있는 것 아닌가요?</p><p>올림픽 금메달 하나로 군면제에, 평생 연금에, 은퇴하자마자 실업팀&nbsp;코치 국대 코치에, IOC 선수위원 후보에...</p><p>본인 실수만 없다면 훗날 소속팀 감독, 국대&nbsp;감독은 거의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고...</p><p>도대체 여기에 어느 정도를 더해줘야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보상이나 예우가 되는걸까요?</p><p>이런 성취를 이루기까지 유승민 선수의 피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p><p>우리나라의 열악한(?) 탁구계 처우를 설명하는 예로 유승민 코치의 경우는 그다지&nbsp;맞지 않는 것 같아서 쓴 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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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섭외해서 저를 레슨해주던 코치가 원래 초등학교 코치였는데 중학교 코치로 가게 되면서 시간이 없어서 레슨을 그만 뒀는데요.</p><p>당시 170만원에 중학교로 옮겨 갔었어요. 그래도 초등학교 보단 훨씬 많다고~ ㅜ.ㅜ</p><p>물론 그 때가 지금으로 부터 5년 전 일입니다.</p><p>하지만 지금도 별반 개선되지 않았습니다.</p><p>제 주위에는 초중등학교 코치를 하고 있는 친구도 많고 받는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많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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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한 것은 아니구요. 우리나라 탁구의 열악한 현실을 그냥 느낀대로 말씀드린 것이구요.</p><p>&nbsp;</p><p>우리나라에서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유남규와 유승민 딱 둘 뿐이지요?</p><p>근데도 별반 대단하게 살지 않습니다. 사실 올림픽 금메달 따는 것이 어디 보통 일이겠습니까?</p><p>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사시 붙는 것보다 특별히 쉽겠습니까?</p><p>&nbsp;</p><p>우리나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연금주고 그러지만요. 그 연금도 굉장히 적은 액수 입니다.</p><p>물론 그보다 못한 나라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못사는 나라와 비교하면 안되고 최소한 OECD 가입국 정도 수준에서 봐야 됩니다.</p><p>그런 기준으로 보면 되게 형편 없습니다.</p><p>&nbsp;</p><p>그보다 성적 훨씬 못내는 축구선수, 야구 선수, 농구선수, 배구선수 같은 사람들은 훨씬 대단한 대우를 받고 있지요.</p><p>&nbsp;</p><p>그건 뭐냐! 스포츠에 자질이 좋은 선수들은 그런 인기종목으로 가지 탁구로 오지 않는다는 말씀 입니다.</p><p>&nbsp;</p><p>이런 현실에서 왜 중국을 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답답해서 해본 말입니다.</p><p>탁구해서 부귀영화가 온다면 자질 좋은 꿈나무들이 대거 탁구로 모일테고 당연히 중국을 넘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 나오겠지만 현재 같은 환경에서 그런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구요.</p><p>&nbsp;</p><p>이런 현실에서 이 정도 성적이라도 유지해주는 우리 선수들이 기특하다는 이야기 입니다.</p><p>&nbsp;</p><p>특히, 여자 선수들 같은 경우는 감독 자리도 잘 없습니다. 끽해야 코치 입니다. 여자팀조차도 대부분 남자감독들 입니다.</p><p>좋은 성적을 내어서 스펙을 만들어도 갈 곳도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ㅜ.ㅜ</p><p>&nbsp;</p><p>사시를 쳐서 합격해봤자 그냥 경찰공무원 정도 수준 밖에 대우가 안된다면 누가 그 어려운 사시 공부를 하겠습니까.</p><p>통과해서 검사되고 판사되고 하면 빠방하게 사니까 목숨걸고 공부하는 거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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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군이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을 골라놓는 의미이지요. '상시로 준비되어 있는 자원' 이게 상비군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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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 우리&nbsp; 코치의경우&nbsp;&nbsp; 저녁에는&nbsp; 레슨을 못받을정도 입니다</p><p>&nbsp; 아마 최소&nbsp; 300-400백 수입은 될겄 같은데&nbsp; 대학선수&nbsp; 출신이고 </p><p>&nbsp;지역1부는 5개 잡아주고 칩니다</p><p>&nbsp; 뭐&nbsp; 열악하다?&nbsp;&nbsp;&nbsp; &nbsp;글세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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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같은 종목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탁구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환경이 된다는 얘기인데 굳이 그걸 또 반박을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선수 분들 몇분과 친분이 있는데, 실업팀 들어가서 어느정도 성적 내는 경우에는 대우가 꽤 괜찮다고 들었습니다.</p><p>야구같은 경우에도 잘하는 선수들은 수억대 받지만 2군 선수들은 많이 열악한 것처럼 탁구도 실력에 따라 차등이 있는거죠. <br /></p>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