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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시 예절, 응원 그리고 뒷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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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대는 소리와 함께 각 팀 동호회 회원들이 결승전 코트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간간이 웅성대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소리 "상금이 얼마인데 오늘 회식 거나하게 하겠는데..." 
그리고 출전선수와 동호인들간에 하이파이프와 함께 승전의 다짐 의식이 시작됩니다.
비록 양측이 이 시간 만큼은 적이긴 하지만 서로가 잘아는 사이이니 눈치보면서 상대방 자극하지 않게 서로 응원합니다. 

복식 결승전 푸른색 상의가 문흥동호회 붉은색 상의는 강청용탁구교실
경기중.jpg
왼손 오른손 폼만 환상인 복식조 --> 연습때는 별볼일 없는데 실전에서는 잘함
대환성도.jpg
그 잘하는 호남 제일의 수비수인 찬호도 저런 표정을 지을수 밖에 없는 상황, 상대방 공격수 드라이브가 정말 위력적임
찬호철.jpg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세트를 거듭할수록, 서로가 용호상박일수록 경기는 가열되고 응원도 가열됩니다.
생활탁구는 관중석에서 응원단이 있는게 아니라 경기장 내 바로 뽀짝 옆에서 하니 선수들 숨소리 뿐만 아니라
응원단의 한탄과 아쉬운 표정까지도 한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때 응원하면서 상대방에게 야유를 보낸다든지 상대방 선수가 실수했을시 "땡큐-감사", 
복식 경기 같은 경우에 상대방 한 선수가 자주 실수를 하게되면은 침소봉대하면서 "모모모가 구멍이다",
상대방이 약하면 "봐주면서 해라" 등등 상대팀을 비하하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대판 싸움판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응원단이 그렇다치더라도 출전 선수도 조심해야 합니다.
탁구는 4미터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경기를 하는 운동입니다.
상대방 숨소리, 얼굴 표정 하나까지도 전부 몸으로 맞대면서 하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지켜야할 예절이 있습니다.
상대방 선수 또는 응원단을 격앙시키는 행동과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생활체육에서는요.
특히나 상대방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얼굴 표정에 상대방에 대한 적의의 표정을 짓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생활체육이 무엇입니까?
직업선수는 아니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서 그동안의 업무와 스트레스에 찌들렸던 심신을 풀기 위해서 나온 자리입니다.
열심히 연습했든 못했든, 실력이 부족하든 말든 이 시간만큼은 선수고 주인공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비하당하는 느낌이 들면 기분 좋은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특시 상대방 응원진에 안 사람이 있다고 해서 
"한세트만 따면 저 정도는 충분히 이긴다"라든지 "별거 아닌데 몸이 안풀려서 지금 어렵다"라는 둥
상대방 응원진을 도발하는 언행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시합이 끝나고 난후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진팀은 이긴 팀을 축하해주고, 이긴 팀은 진 팀을 위로를 해주는 아주 정겨운 장면입니다.
복식이 끝나고 문화.jpg 

응원을 하는데에도 비록 성문화되진 않았지만 지켜야할 규정이 있습니다.
심판의 판정에는 무조건 승복해야 합니다. 
심판에게 어필할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대표를 통해서 주장을 해야 합니다. 
응원석에서도 심판을 비난하는 행동이나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상대방 선수를 야유하거나 비하하는 행동이나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단체전 우승후 즐거워하는 문흥동호회 회원들(김동현은 삼관왕함)
응원.jpg

토요일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각종 시합을 휩쓸고 우승상금을 많이 탔습니다.
자그만치 110만원이나 됩니다.
저야 가게를 보니라고 토요일 오후를 무료하게 가게에서 보내고 있는데, 철이한테서 전화왔습니다.
"형님 뒷풀이 준비하쇼. 오늘 뭔날인가 모르겠는데 거의 다 쓸어버릴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녁 8시쯤에 시합장에 갔습니다.
갔더니 복식, 단체전 준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였구요.
동호회 회원들마다 얼굴 가득히 즐거움에 겨워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이미 상금은 80만원은 확보되었는데 우승이냐 준우승이냐에 따라서 110만원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아주 해피한 상황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상황입니다.

경기를 모두 다 승리를 하고 아래 사진 한커트 찍었습니다.
일단 단체전 우승의 주역들부터
단체전우승.jpg
그날 모인 문흥식구들 전체 사진(저도 끼여있습니다.)
문흥단체사진.jpg

회식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일단 상금이 많으니 실탄 걱정은 없고요 해서 배터지게 먹으러 가자는 쪽으로 식당을 잡았습니다.
회식.jpg

회식중에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오지만 사실 같은 동호회라는 친목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이 뒷풀이 문화가 월요일 출근할때는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그간의 서로에 대한 감정이 있으면 풀어지고 서로간의 이해를 통한 정신적인 교감과 보상이 크니
모든 사람들이 이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기대답게 오늘은 광주시립교향단 성악가가 노래 한자리 했습니다.
이성호입니다. 부를 노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입니다.
계절은 11월이지만 이 시간 만큼은 "10월의 어느 멋진 가을 저녁"입니다.
이렇게 2015년 가을이 새벽 2시로 지나갔습니다. 다시는 오지 못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동영상 보시면 웃긴 장면이 꽤 나옵니다. 일단 노래는 정말 좋죠. 
반주없이도 노래가 이렇게 듣기 좋을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최봉섭 형입니다.
83년도 해태 프로야구단 창단 멤버였고, 광주일고 야구감독을 오랫동안 하셨던 호남야구의 산 증인입니다.
홈런타자 김봉연과 친구이자 막역한 사이이며 이번 현정화선경자동차배 대회장이기도 하고 최대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봉섭.jpg

아래 사진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전남,광주,전북,제주 총 대빵입니다. 서영보실장님입니다.
보시면 선비처럼 생기셨지만 실제 인품이 선비입니다.
국민연금서영보.jpg

제 조카 성재하고 동생 철이입니다. 아빠가 전북 전주에서 근무하느라 광주 내려오면 항시 아빠를 따라나니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이제 초딩4학년인데 어른들과 함께 새벽2시까지 있을려면 보통 힘든게 아닐겁니다.
아빠 살색하고 다르죠. 이제는 이들이 커서 우리를 대신해서 사회의 주역이 되겠지요.
이성재.jpg

탁구를 칠때는 최소한 이 정도 예절은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땅에 떨어진 공을 주워서 상대방에게 넘겨 줄 때는 라켓을 이용,
       내 테이블에 먼저 떨어지고 상대방 테이블에 떨어지도록 넘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 현정화배가 광주전남오픈으로 열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최고의 탁구인인 김택수배도 열리지 않고 있는데 현정화배가 먼저 열렸으니 설왕설래가 있죠.
우리 동호인이야 무슨 배가 되든 그날은 잔치이니 즐거워야 마땅합니다만,
저번에 김택수 감독하고 광주시탁구협회 임원과 함께 소주잔 나누면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왜 광주에서는 김택수배가 열리지 않습니까"라고 김감독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해볼까요"라고 제가 말하자 하기만 하면
"대우증권 전 선수단 데리고 참석하겠습니다" 라고 김감독이 이야기 했습니다.
옆에서 계신 광주시탁구협회 임원께서 
"그 대회는 광주시탁구협회에서 해야 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빠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김택수배는 광주에서 열리지 않았고, 광주시탁구협회에서도 말은 없고,
숭일고 생뢀체육 동문쪽에서는 살짝 분개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생활체육 숭일고 동문만 도와줘도 이 정도의 대회쯤은 충분히 열수 있을겁니다.
그러고 보니 광주시탁구연합회장도 숭일고 출신이네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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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라이버짱님의 댓글

no_profile 백드라이버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보고 갑니다. 배울것도 많고 재미난 내용도 많네요. 다시한번 예절에 대해 인식하고 행동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깨워주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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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엘리트 탁구를 가서 보면은 교육을 받았는지 절대 상대방 앞에서 화난 표정을 짓지 않습니다.</p><p>짓더라도 상대방이 보지 못하도록 돌아서서 짓습니다.</p><p>아무리 성격 좋은 선수라도 경기가 잘풀리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감정이 표출될 수 있습니다.</p><p>그 순한 정영식도 그 순간 만큼은 돌아서서 분출합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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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보고님의 댓글

no_profile 공을보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보고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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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와얼굴들님의 댓글

no_profile 장지커와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보기 좋네요 </p><p>아직 타 지역 오픈 대회 및 지역 대회 등등에서는 탁구 예절 , 변경된 탁구 규칙을 지켜지지 않은 곳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p><p><br /></p><p>떨어진 공을 집어 힘주어 던지는 사람</p><p>떨어진 공을 회전을 걸어 주는 사람</p><p>준비도 안된 상대방에게 서브를 넣는 사람</p><p>주먹 서브를 넣는 사람</p><p>서브를 프리핸드로 가리는 사람 </p><p>바닥에 침을 뱉는 사람 등등 </p><p><br /></p><p>온라인상 탁구 커뮤니티 이용하는 생체인보다 이용하지 않은 생체인이 훨씬 많습니다. </p><p>(고고탁이나 기타 카페, 블로그 등을 이용한다면 변경 된 규정과 예절을 앎에 있어서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p><p><br /></p><p>바뀐 규정, 예절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비일비재 하며,&nbsp;김택수 현정화 시절 향수만을 가지고 탁구를 치시는분들이 너무나도 많죠</p><p>이런것들이 바뀌려면 몇 세대는 건너가야 올바른 탁구 문화가 형성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p><br /></p><p>앞전에 열린 모 지역에서는 등에 다는 이름표에 'OO 지역은 부정 서브를&nbsp;넣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넣었던걸로 아는데</p><p>추진한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p><p><br /></p><p>바뀐 폴리볼을 사용하고 흰색 셔츠는 입지 않지만 규정(서브)과 예절만 제자리 걸음인게 아이러니 하네요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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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지님의 댓글

no_profile 뻑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p>
<p>생각해보니 탁구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본의아니게 많이 한것 같습니다..</p>
<p>앞으로는 머릿속에 새기고 주의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p>
<p>아울러, 부족한 저에게 게임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문흥탁구회원님들과 그외 분들께</p>
<p>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
<p>이번 결과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다시한번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p>
<p>&nbsp;</p>
<p>그리고 성호형님~ 형님 노래 처음 들었는데 역시 말로 듣던대로네요^^ 훌륭하십니다~</p>
<p>마지막 멘트 또한&nbsp;감사합니다~ 쫌 찡했습니다..ㅋ</p>
<p>&nbsp;</p>
<p>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nbsp; (문흥탁구교실 김동현 올림)</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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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님의 댓글

no_profile 만다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즐거운날 좋은글 재미있게 보고 듣고 갑니다 휼륭한 팀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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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니님의 댓글

no_profile 달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상대에 대한 예절...응원문화 공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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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님의 댓글

no_profile 헤밍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글과 화합된 동우회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p>
<p>탁구예절은 생활체육 입문과 동시에 제일먼저 익혀야 할 최소한의 덕목입니다.&nbsp; </p>
<p>저 또한 초보자 레슨을&nbsp;할때&nbsp;&nbsp;기본 예절부터 시작합니다.</p>
<p>시합장에서&nbsp;하위 부수분들과 자주시합을 하는편인데&nbsp;공을&nbsp;넘겨줄때&nbsp; 아래와 같은분들 만나면 저는 오히려 더 공손히 2~3바운드로 상대편에게 안겨 준답니다. 몇 번 반복해서 그렇게 하고나니 상대편도 그제서야 제 뜻을 알았는지 달라지시더군요^^</p>
<p>마지막 인사는 항상 "게임 집중력이 대단하십니다" 라는 말을 꼭 남기지요</p>
<p>- 떨어진 공을 집어 힘주어 던지는 사람</p>
<p>- 떨어진 공을 회전을 걸어 주는 사람</p>
<p>- 준비도 안된 상대방에게 서브를 넣는 사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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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좋은 글,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p><p>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 ~~ 앵콜이 나오고 ㅎㅎ</p><p>나자신 부터 예절을 지키므로서 품격있는 탁구인이 되었으면&nbsp;하고 다짐해 봅니다.&nbs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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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지우님의 댓글

no_profile 만인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머릿속에는 있는데~ 막상 현실이 되면 분출했던 행동들이 새삼 반성하게 됩니다~</p>
<p>많이 부럽습니다~</p>
<p>저도 아파트에서 동호회를 하고 있는데~~아직 시작 단계라~ 귀 동호회를 거울삼아</p>
<p>열심히 노력하렵니다~~</p>
<p>좋은 글과 사진들 감사 드리며~</p>
<p>멋진 동호회에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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