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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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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해인사 올립니다. 
병신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병신년 새해가 온누리를 지금 비추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과 오시지 않는 분들까지도 포함해서 원하고 뜻하는 일 건강하게 다 이루셨으면 합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제목입니다.
원래 "육룡"의 어원은 용비어천가에 있습니다. 
조선조 성군이셨던 세종이 한글 창제한후 반포하기전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세종의 선조들  목조(穆祖)·익조(翼祖)·도조(度祖)·환조(桓祖)·태조(太祖)·태종(太宗) 여섯분을 지칭하며,
용비어천가는 중국사를 빛낸 
오랑캐를 피해 기산으로 올라간 고공단보, 주나라를 세운 무왕, 남송을 멸망시킨 몽골 재상이었던 백안 (바린 바얀) 등을 등장시켜, 
이들의 행적에 비교되는 조선조 육룡의 행적을 함께 나란히 배치한 찬양가입니다. 
내용 중에서 특이한 점은 중국사를 빛낸 인물들을 뽑는 선정 대상이 중국 정통 한족의 행보라기 보다는 
한족이 무시했던 오랑캐들과 힘을 합쳤던 고공단보와 같은 행적을 목조의 행보와 유사하다라고 배치함으로써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문학적인 가치는 없지만 창제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린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는 큽니다.

그리고 그 내용도 조선조를 관통하는 최고의 성군답게 세상을 보는 관점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혹자는 중국을 찬양하는 소중화 사상이 담겨있다라고 비꼬는 분들도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중국 한족이 멸시했던 오랑캐들과 손잡아서 힘을 키워 중원을 도모한 영웅들 또는 중원을 정복한 오랑캐들의 면면을 살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을 찬양했기 보다는 조선 개국의 정당성과 자주성을 도모한 글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써 다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CEO 세종이 살폈듯이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전 세계가 중국탁구선수를 받아들여 자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키우듯이 우리도 받아들일건 받아들이면서 한국 탁구를 발전시켜야겠습니다.
유전학적으로 잡종이 순종보다 우세종입니다.


최근에 탁구계가 불안불안합니다.
에스오일 탁구단의 해체와 맞불려서 삼성생명 탁구단이 제일기획으로 넘어간다는 소식과 
KDB대우증권이 미래에셋에 합병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KDB대우증권이 탁구계에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정말 큽니다.
삼성생명과 함께 남녀실업팀을 운영하고 있고 실제 성적도 잘내고 있으며 한국탁구의 핵심멤바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이 탁구단을 포기하게 되면 한국탁구는 회생불능 상테에  빠지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병신년 새해 탁구계의 전망은 밝습니다.
수자원 공사의 창단 예정 소식과 함께 모기업이 에스오일 탁구단을 인수해서 창단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문은 아니고 팩트입니다.

문제는 KDB대우증권인데요. 미래에셋이 탁구단을 계속 보유할지는 현재로서는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래에셋이 대우증권 고용을 승계한다고 했기 때문에 탁구단도 계속해서 보유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국내에서 "수익률이 가장 좋은" 투자회사입니다.
창립된지 20년도 안되서 업계 1위로 우뜩섰고 자산이 8조에 육박하는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1996년 동원증권 지점장 출신들이 모여서 압구정동 아줌마들 종잣돈 50억을 투자받아 만든 회사입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중권계는 창구투자와 직접 투자였는데  미래에셋은 생소했던 뮤추얼펀드 종목을 도입하여 영업을 시작했고,
97년 IMF라는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98년부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게도 미래에셋 3인방을 살펴보니 박현주 회장(광주일고), 구재상(광주대동고), 최현만(광주고) 경영자를 보면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구재상부회장은 미래에셋을 떠나서 독립했다고 하더군요.

증권계에 있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미래에셋을 "개천에서 용났다"라고 하더군요.
분석적이며 저돌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라고 합니다.
미래에셋에 담긴 뜻이 바로 위에서 열거한 내용들입니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면서 열심히 뛰어서 오늘의 미래에셋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 점이 일본의 노무라증권을 꿈꾸는 미래에셋을 우리 탁구인들이 주시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일 퐁요로운 노후를 꿈꾸신다면 이런 회사하고 친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금리 시대에 10%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은 KDB대우증권 탁구단의 가치를 보고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KDB대우증권 탁구단의 미래는 밝습니다.
모기업의 지원이 튼튼하면 탁구단에 대한 투자도 튼튼할 것이며 아마도 이 점은 김택수 감독의 뚝심을 더욱 자극할 것이고,
경영진이 김택수 감독과 동향이라는 점 또한 든든한 후원이 가능케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가 예측기론 광주 탁구인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KDB대우증권 연고지가 충남에서 광주로 옮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육룡이 날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육룡은 전지희, 주세혁,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 최효주입니다.

 
일룡으로서 포스코에너지 전지희 선수는 작년에 국내외 시합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당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리오올림픽 대표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입니다.
귀화한지 5년이나 되었나요?
전지희 선수는 작년 한해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정영식 선수는 생애 최초로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코리아오픈까지 거머쥐었고,
내년 리오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현 세계 랭킹 13위입니다.

장우진은 기세가 강한 선수입니다. 시합하는 장면을 보면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주눅들지 않습니다.
이상수 선수는 리오올림픽에 선발되면서 게임수가 좋아지고 안정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실하고 튼튼하니 내년 리오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주세혁 선수는 작년 한해 국제대회 성적은 별로였지만 중국수퍼리그에서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했을때 대단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성적입니다. 
통상적으로 수퍼리그 수준을 남자월드컵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남자월드컵에 세계적인 스타들 모두가 출전한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중국수퍼리그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50%의 승률은 남자월드컵으로 보면은 70% 승률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유승민 선수가 월드컵 승률이 58%정도 될 것입니다.
김택수 감독이 아마도 60% 언저리일것입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합니다. 
남자월드컵에서 승률 70%를 넘은 선수로는 현재 중국 선수들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효주 선수를 꼽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국탁구를 빛낼 유망주 조건으로 "세계오픈대회에 출전해서 1년 이내에 100위권 안에 진입이다"라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최효주 선수가 1년만에 100위권 내로 진입했고 현 랭킹이 40위입니다.
정말 짧은 시간 내에 이룬 성적입니다. 물론 장우진 선수는 더했죠.
장우진 선수는 1년 만에 2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최효주 선수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올 병신년에도 육룡이 나르샤 한국 탁구가 더욱 발전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유남규 감독님과 에스오일 선수 모두가 함께 새둥지를 찾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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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f님의 댓글

no_profile 만두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한국 탁구가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고, 중국을 많이 깨주면 좋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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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br /></p><p><img src="files/attach/images/70/543/834/002/%EC%A1%B0%EC%96%B8%EB%9E%98%EA%B9%80%EB%8F%99%ED%98%84.jpg" alt="조언래김동현.jpg" width="540" height="303" editor_component="image_link"/>
<br /></p><p><br /></p><p>위 사진은 에스오일 주장 조언래와 김동현 선수 사진입니다.</p><p>조언래 선수는 얼굴이 크고 몸통이 큰 전형적인 북방계 몽골리안 모습입니다만,</p><p>코가 크고 입술이 두터운 것 보면 남방계 몽골리안 모습도 보입니다.</p><p>반면에 김동현 선수는 얼굴이 작고 몸통도 작은 전형적인 남방계 모습입니다만&nbsp;</p><p>입술이 가늘며 눈매는 북방계 몽골리안 모습니다.</p><p>두 사람 다 북방계와 남방계를 섞어놓은 모습입니다.</p><p>두 사람이 한국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p><p>순종보다는 혼혈이 우세종이라고 본문에 적었는데 두 사람이 탁구를 잘치는 것을 보면</p><p>맞는 말 같습니다.</p><p><br /></p><p>두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p><p>"해체 앞둔 에쓰오일 탁구 조언래 김동현을 만나다"라는 인터뷰 기사입니다.</p><p>읽어보시면 뭉클합니다.</p><p>새해에는 두 선수 다 꼭 소망 이루기를 기원합니다.</p><p><br /></p><p><a href="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80&amp;aid=0000000816" target="_blank">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80&amp;aid=0000000816</a></p><div><br /></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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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u님의 댓글

no_profile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nbsp;고객으로서 대우증권 탁구단이 잘 풀려나가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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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대우증권이 큰 문제가 있겠습니까!</p><p>그쪽 경염방침이 인재 확보라고 들었습니다.</p><p>인재가 많으니 지속적으로 성장하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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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고고탁님 안녕하세요?!</p><p>이렇게 희망적인 좋은 기사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p>어쩌면 이렇게 역사에 대해서도 해박하신지요!</p><p>고고탁님 덕분에 몰랐던 역사까지 잘 배우고 갑니다,,,</p><p>암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오며</p><p>하시는 사업 나날히 발전하여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p><p>고고탁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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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ㅎㅎ...</p><p>역사를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봐야지요.</p><p>그런 측면에서 인문학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p><p>21세기 한국의 미래가 불확실한 것 처럼 한국 탁구도 불안합니다.</p><p>이럴때일수록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기울여야 합니다.</p><p>비인기종목으로서 탁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p><p>특히 충성도 높은 지지자를 많이 만들어서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야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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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목이 좋습니다. &nbsp;ㅎㅎ</p><p>새해에도 고고탁님의 좋은 글, 좋은 영상 보면서 열심히 탁구운동하는 탁구인이 되렵니다. ㅎ</p><p>항상 고고탁님 감사합니다.</p><p>고고탁님의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고 뜻하는바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p><p>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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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팔계셔님의 댓글

no_profile 조팔계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고고탁 형님은 글도 참 잘 쓰십니다요. 머리에 든거 정리해서 풀어쓰기도 바쁠텐데 문장 흐름도 인용과 현실의 넘나듬도 물 흐르듯이</p><p>자연스럽게 쓰셔서 읽다보면 빠져 들게 되네요. 전 제가 치는 탁구만 신경쓰는데 국내를 넘어 세계 탁구를 신경쓰시느라 바쁘시겠어요.^^</p><p>글 잘읽었습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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