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의 부진을 떨쳐버린 차세대 에이스 서현덕의 우승. (2011 영국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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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덕의 우승 기록 확인)
지난 1월 26일 수요일 영국의 셰필드(Sheffield)에서 개막된 올해의 두번째 프로투어인 '2011 영국(English) 오픈' 대회는 어제까지 대회 4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21세이하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를 포함한, 남녀 개인 단식 4강진출자들과 남녀 개인 복식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결정이 되었는데요, 이번 대회 역시 지난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과 마찬가지로 중국 선수들의 여전한 강세속에 중국 이외의 선수들은 남녀 개인 단식 준결승전과 남녀 개인 복식 결승전에는 단 한명의 선수도 진출하지 못하는,
경기 시작전부터 충분히 예상은 되었지만 다소 심심한 경기 결과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에서의 경기 결과 였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21세이하 남자 개인 단식에 출전한 삼성생명 소속의 서현덕(Seo Hyun Deok,세계63위) 선수는 결승전에서 한국인삼공사 소속의 김민석(Kim Min Seok,세계56위)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09 영국 오픈' 21세이하 남자 개인 단식 이후 다시 한번 영국 오픈에서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국 오픈에서는 슬로베니아 오픈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그대로 참가한 영항인지 시드도 그렇고 경기 결과에서 두 대회가 비슷한 양상을 띤 경우가 아주 많았는데요, 우리나라의 오상은(Oh Sang Eun,세계13위),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5위) 선수가 남자 개인 단식 8강까지 진출한 다음 8강에서 만리장성에 막히며 4강 진출에 실패한 점이나, 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최고 에이스인 대한항공의 김경아(Kim Kyung Ah,세계5위) 선수가 슬로베니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 32강전에서 단양군청의 펜홀더 이은희(Lee Eun Hee,세계42위) 선수에게 4-1(5-11,12-10,2-11,8-11,3-11)로 패하고, 이번 영국 오픈에서는 16강전에서는 삼성생명의 펜홀더 문현정(Moon Hyun Jung,세계68위) 선수에게 4-0(5-11,5-11,6-11,3-11)으로 패하면서 조기에 탈락한 점은 두 대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유사한 경기 결과 중의 하나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