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탁구는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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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전해져오는 말이 있습니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꽃은 십일 내로 지고 권세는 십년을 가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세계탁구계의 미움과 질투를 한몸에 받았던 중국탁구가 무너지고 있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리샤오샤 이미 은퇴선언했습니다.
장지커도 중국 돌아가면 은퇴한다고 합니다.
마롱 역시 은퇴한다고 합니다.
류궈량도 은퇴한다고 합니다.
우진핑(코치 중 제2인자)도 은퇴한다고 합니다.
로마가 그러했듯이 비잔틴 제국이 그러했듯이, 몽골이 그러했듯이 균열은 내부에서 일어나네요.
그 영원할 것 같던 중국탁구도 내부에 균열이 생기니 무너집니다.
다음 중국팀 코치로는 왕리친, 왕하오, 마린 정도가 물망에 오를 것 같습니다.
류궈양 그동안의 눈치를 보면 왕하오를 밀 것 같은데요.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죠.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배구나 기타 다른 종목 보니 선수팀 서포터 및 임원이 4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88이후 역대 최고로 적은 숫자가 참가했고요.
탁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눈으로 TV에서 본 한국탁구 관계자만 해도 20명이 넘었으니 대한탁구협회 돈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
한국탁구가 참 짜임새있죠.
부자집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한국탁구 과거의 영화와 운영진들의 노고로 아직까지는 부자동네입니다.
다 선배들이 벌어논거죠.
이런 전통이 오래 오래동안 유지되어야 할텐데요.
후배들이 청출어람이질 못합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중국탁구가 무너지나요!
리샤오샤는 아직 젊은데 왜 은퇴를 하는지요!
글구, 장지커는 그렇다치고 마롱은 왜 은퇴를 하는지요!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 더 따야지요!
아직 젊고 지금 세계 최고의 기량인데,,,,
딸기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딸기바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샤오샤는 이번에 기량이 좋았지만 계속 부상이 있었고, 하향세가 보여서 충분히 납득이 되는데
마롱은 이해가 안 되네요. 은퇴야 다 하는 거지만 아직 아닌 거 같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샤오샤, 장지커, 마롱 은퇴하면 울나라로 데려와서
다음 올림픽 출전시켰으면 참 좋겟습니다,,,
드라이브1088님의 댓글의 댓글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다운님의 행운 포인트입니다 ㅎㅎ 너무 포인트에 연연하시는건 아닌지 ㅎㅎ
딸기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딸기바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판젠동에 비해 많이 밀리지만 팡보도 있지 않나요.
중국이 많이 안 내보내서 그렇지 내보내면 좋은 성적 거둘 선수는 많이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마롱 장지커 쉬신 판젠동에 비해서는 부족하겠지만.
핑마님의 댓글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팡보도 요즘 늘고는 있지만 판젠동처럼 확실하게 기존 3인방을 위협할만한 실력은 안되는것 같아서요.
판젠동이 워낙 나이차가 나는 상황에서 치고 올라와서 기존3인방과 판젠동 사이에 낀 세대들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질 못하니... 한때 저우위선수도 상당히 올라왔다가 조용해졌구요..
딸기바나나님의 댓글
딸기바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 끝나고 돌아가서 마롱도 은퇴하나요.
아직 마롱은 기량도 절정이고 부상도 없고 은퇴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나 은퇴는 하는 것이지만 아직은 아닐 거 같습니다.
구르미하늘님의 댓글
구르미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 리샤오샤는 은퇴설 있지만, 마롱은 아직 은퇴설 없습니다.
류궈량은 사실 올해초부터 계속 은퇴할 거라는 뉘앙스를 많이 줘서...
국가팀 총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뿐 류궈량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거 같습니다
중국 웨이보에서 찾아본 결과
8월 18일 장지커가 한 라이브 방송에서
만약에 나랑 마롱이 은퇴하면,그래도 탁구를 봐줄거냐?
이 장지커의 한마디로 마롱 은퇴설이 대두되었으나
8월 19일 마롱이 한 라이브방송에서
마롱은 "잠시 은퇴를 고려하지 않고있다"
동경올림픽에 나갈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은퇴에 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근거는 못되겠는데요.
마롱이 인터뷰에서 은퇴를 암시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습니다.
마롱이 은퇴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구대표를 우리 곁에서 떠나보내는게 슬프고 먹먹하죠.
주세혁도 떠나고 그러면 사실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거즘 반 이상은 떠나는 셈입니다.
이들은 살아있는 레전드들이죠.
섬말제제님의 댓글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흔들릴 수는 있어도 구냥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겠지요.
우리한테 한두개 뺏겼던 적이 있던것처럼 약간의 저항을 받고 나면 또 원래 그자리로 갈 확률이 51%쯤 될거 같은데요.
뺏아 오는게 우리여야 하는데....
KOTI님의 댓글
KO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 금메달 가져온 우리 양궁 선수들 전원 은퇴해도 세계 최강은 한국 같은데요.
중국 탁구도 무너지지 않겠지요...
민즈타니수님의 댓글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엔 무너지지 않겠지요. 그런데 이쯤되면 마롱, 장지커, 쉬신의 뒤를 이를 차세대 3인방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판젠동 외에는 남은 두 자리가 아직 미지수네요. 쉬신이야 좀 더 뛸 수 있을테고,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들이 아직까진 큰 임팩트는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팡보가 작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타이틀이 있긴 하지만... 뭐 이러다가 갑자기 판젠동 못지 않은 탁구괴물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진 않겠지만요. ^^
탁신탁귀님의 댓글
탁신탁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갠적으론 ..은퇴해갖고 우리나라가 이기는 건 쫌..바라지 않습니다..
마롱의 포핸드를 보고 있노라면.. 춤을 추는지..행위예술을 하는지 그 몸..그 곡선이 바로 예술
이더군요.. 정말 아릅다워요..
그레고리박님의 댓글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고탁님, 정확한 정보인가요 ... 마롱은 지금이 전성기의 '시작'인데 ... 리샤오샤는 이미 몇년 전부터 은퇴후 케익을 만드는 일을 하겠노라고 이야기해왔고, 장지커도 그동안 탁구계에 몸을 절반정도만 담궈와서 그렇다하겠지만 ... 쉬신과 판젠동 외 제 3의 선수가 확실하지 않은 이 상황에 마롱이 은퇴하다니 ...근거없는 루머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구치고싶다님의 댓글
탁구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난번에 라디오 스포츠 소식에서 중국 선수 등록자만 3천만이랬던거 같은데..쉬 무너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