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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깨를 잔뜩 웅크리고 자세를 잡고있는 모습이 서효원이네요~
서글서글한 눈매나 단발머리도 특징을 잘 잡은것 같고
섬말제제님의 댓글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중국팬이 서효원 선수에게 SNS로 선물한 사진인데,
몇일전에는 서효원 선수가 저 사진이랑 같이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읽고 보니 속상하더라구요.
시합 끝나고 펑펑울면서 인터뷰하더니 여전히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있는거 같습니다. 뭐가 그렇게 미안한건지.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그치만 맘 다잡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소리가 있어서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서효원 선수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효원입니다.
우선 탁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탁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가졌던 꿈에 무대에서 정말 잘하고 싶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경기가 끝나고 스스로도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때 제 sns 통해 많은 응원 메시지와 댓글들을 보게 되었고, '힘들 때 다시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라고 생각이 들며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옆에서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같이 고생한 지희, 하은이도 '괜찮다, 다시 노력해서 같이 하자'고 했을 때 '나로 인해 팀이 이길수 있게 정말 다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응원 메시지 중에 기억에 남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라켓을 잡고 있는 동안엔 포기하지 마세요'
리우 올림픽은 끝났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더 노력하고, 더 보완해서 다시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립니다.
simonk님의 댓글
simo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망울이 너무 슬프다~~~
할줄 아는 분 있으면 조기다가 번쩍이 하나 포샾 좀......!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누구나 매달을 딴다면 올림픽의 의미가 없겠죠?
좌절하지 마시고 다시 오뚜기 처럼 일어나서 대한민국의
탁구를 이끌어 가시길... 언니 잖아요.ㅎ 힘내라!! 효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