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시 진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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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공 적응이 제대로 안된 선수들이 많이 보입니다.
5전 3선승이라는 규칙도 크게 작용하고...
슈신부터 타법 자체가 이전과 엄청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윙 모션을 좀더 길게 끌고 갑니다. 이전처럼 채찍을 후려갈기는 듯한
순간적인 스윙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3구가 아닌 랠리 상황에서도.
공이 제가 생각하는 그 회전 진짜 안 걸리는 공일거 같네요. 마커가 똑같더라구요.
덕분에 볼 스피드가 많이 죽어서 니와코키가 다 블럭해내더군요.)
장지커 갑자기 다시 잘하는 듯한 모습도 그렇고;; (린가오위안을 이길 줄은;;;
그것도 마지막엔 거의 다 서비스로 득점하면서 이기더군요.)
일본 선수들 잘하고 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이번에 중국 국대 선발전 영상이 유튜브에만도 대량으로 올라왔었는데
타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 연구를 상당히 많이 해서 왔겠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딩닝, 슈신은 약점 노출이 꽤 많이 되었던 대회라..
댓글목록
서브에이스님의 댓글
서브에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대회 정말 볼만합니다.
중국 선수들 질만해서 지니까 재미있습니다.
승부가 예측 불가능해야지 볼 맛 나죠.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어떻게든 중국 선수들은 다시 다 적응해서 돌아올거 같은 느낌;;
이번 대회는 그냥 그 전초전 정도로 실험적 요소로 보고 있을지도.
조아탁님의 댓글의 댓글
조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길한 단어는 일체 사용하지 맙시다.
정상은 선수 오직 우승만이 있을뿐 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니타쿠 프리미엄 공이 가장 마음에 들어 대량으로 구매해 사용하는데
높은 부수들이랑 할 때 뭔가 본인이랑 안 맞다고 조금 싫어합니다.
뭔가 회전이 잘 안걸리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중국 선수들도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또 이길 때 화끈하게 실력으로 이겨버리니 진짜 재밌네요 ㅋㅋㅋ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랠리를 잘하고 정석적 모션과 임팩트를 가진 사람일수록 (레슨을 오래 받아서 폼을 안정화한)
적응을 더 잘할거라고 봅니다.
뭔가 사파적 모션과 타이밍, 특유의 손목 기술 등으로 고수가 된 사람들은 싫어하겠죠.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특히 이번대회에 큰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군요?!
이 같은 현상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