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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과 탁구, 맞춤법 그리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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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고탁에 드나들다 보니 느낌 점이 있어서 한 말씀 올립니다. 게임 전에 주변 사람을 불러서 심판 석에 앉혀 놓고 제가 먼저 정중하게 인사하고 게임을 하거나, 탁구장 에티켓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으면 한마디 던지고 시작합니다. "심판 석에 손자가 앉아있다 해도 동일하게 심판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게임에 들어가야 하고 심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구요.  진지한 게임을 하려면 심판이 있는 게 좋고, 게임 하다 보면 점수를 까먹기도 하니 점수 땜에 다툴 이유도 없지요. 저야 여직 점수 땜에 다퉈본 적은 없습니다만... 

 

자기 쪽에 유리하면 환호하고 불리하면 비난하거나 배척하고.... 이런 것도 각박한 한국 사회 풍토에서 비롯된 생존의 법칙인 적자생존의 원리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소위 헤게머니, 주도권 싸움 같은 것으로 비출 땐 한숨이 나옵니다.

 

최근 효동님이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올린 후의 반응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비록 언론들이 매 시간 관련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만, 새롭거나 심각한 내용이 게재된 기사를 이 공간에 소개한 것에 그렇게 지나치게 반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올리는 과정에서 원글의 요지를 과장, 훼손하지도 않았고, 의미 상 큰 차이가 없는 낱말 하나를 바꿔 쓴 정도인데 뭐가 그리 문제이겠습니까? 제가 위에서 심판에 관한 것을 언급한 것도 탁구 카페라는 특성 상, 그리고 스포츠를 하는 탁구인이라는 입장에서 이편 저편, 같은 진영에서 벗어나서 한 공간에 모여있는 회원들끼리, 냉혹한 진영의 칼날과 이해득실을 떠나서 조금은 객관적이고 사려 깊게 판단하고 서로에 대해 얼마간의 존중심과 배려심을 갖고 대할 수는 없는 것일까, 싶어서지요.

 

정치를 본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바에야 피가 터지게 정당 옹호, 선전해도 떡 한쪽 더 주던가요? 사람마다 놓인 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의 판단에 따라 표 하나 던지면 그만인데, 오히려 이 공간에 매일 드나들며 소통하고 부딪끼는 같은 고고탁 회원이 더 소중하지 않나요? 한국의 하등 정치에 신물이 날 지경인데, 그와 별반 다를 게 없이 논쟁하는 것을 보면 대동소이 해서 도토리 키재기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한 게시판에다 유사한 자료로 도배를 하거나 의도적으로 거짓, 과장한 글이 아닌 한, 그리고 주제나 논지가 우왕좌왕 하지 않는 한, 맞춤법이나 표현 상의 하자 정도는 문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표준말을 쓰도록 많은 시험과 훈련을 거친 공중파 방송국의 앵커나 평생 국어를 연구해온 국문 학자라도 한글 맞춤법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도의 차이죠. 그만큼 올바른 한글 구사가 어렵습니다. 유사한 수준의 영어와 한글 맞춤법 시험을 치러보면 오히려 영어가 더 훨 높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다소 쓴소리이겠습니다만, 양해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20-04-07 11:29:34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비추천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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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칫 특정 회원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오해할 여지도 있고 글이 좀 길어서 독립 글제로 따로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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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일이지만 sns,에서 중국의  영상 중 거리에서  사람이 픽  쓰러지고 방호복 의료진이  구급차에  실어가는 것을 가짜뉴스라며  꾸짖는 분위기  였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그런 실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네요.
조금 검색하면 쉽게  나옵니다.

열린  마인드로  싫은 내용에  대하여도  그럴 수  있겠다  정도로라도  대하면 좋겠네요.

중국 한달 전 우한의  상황들을  따라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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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산 일로에 있는 듯 보인다고 한두주 전에 염려하는 댓글을 단 것 같은데, 예상이 틀리길 바랐었는데...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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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가  확진자  나와서  일본 전체와  크루즈선 확진자를 합해도  한국보다  단 4명 차이네요.
833 명...
정말 메르스와는 비교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대한민국  방역능력의  시험대  가  될  상황이네요.
한국인 포함하여 2주이내  한국방문한 외국인들  까지  입국 거부와  제한국 가들이  벌써  8개국..
중국 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한국을  대하는 시국으로  접어듭니다.
충격적인 건 거리에서  방호복 입은 의료진을 저도  어제  운행 중 봤는데  거리에서  쓰러진 시민을 실어가는
현실이  곳곳에  나타난 것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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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에 쓰러진 우리 시민을 방호복 입은 의료진이 실어가는 걸 탁친님이 직접 보셨다구요. 정말 심각하네요. 참 큰 일입니다. 한 열흘 전에만 정부가 과감한 조처를 취했더라면,,,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데, 미중국 사이에서 정부가 너무 몸을 사린 것은 아닌지.... 참 걱정입니다. 탁친님도 정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운수 계통에 종사하시다 보면 불특정 다수를 수도 없이 만날 터인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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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호복 입은 대원과  응급차는 직접 봤는데.. 시민쓰러진 것과 실어가는  것은 영상에서  봤습니다.
안산과  코엑스,  신논현으로  기억합니다.
(바닥에  쓰러진 분은 코엑스 영상-코로나로  인한 건지는 모르지만 시국이  그러니  퍼나르는듯)
중국처럼 삭제하지  않았다면  검색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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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마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와 관계없이 평소에도 119구급차에 응급환자 실려가는 일은 가끔씩 있었올겁니다. 일일이 알려지지 않았을뿐이죠. 시국이 시국인지라 방호복을 입고 이송해서 조명되는것 같은데 구급대원들이 상황에 따라 방호복을 기본으로 갖춰입은건지 그 환자가 코로나 의심환자라 방호복을 입은건지는 사실확인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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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윤서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은 유증상자들에 대해 검사를 지양하고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 관련 대응 인력들에 대해 조직에서 이지메를 한다는 말들도 공공연하게 나오고요. (확진 판정이 나오면 조직이나 기관이 격리되어 조직이나 회사에 손해를 초래한다는 이유)
검사 받지 않은 크루즈 환자들 귀가 시켰는데 같은 외국인들한테서 확진자들 나오고 있구요.
정권에 의한 언론 통제가 잘된다는 일본 방송에서도 이 이슈가 조금씩 나온다고 합니다. 후꾸시마 원전사고 관련 자료를 정부차원에서 조사하지 않으면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사항도 없죠, 코로나에 대한 대응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게 올림픽 유치 때문인지 정부에서 통제가 불가능한 문제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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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에 어르신들이 일본ㄴ, 떼국ㄴ 믿지 말라 했는데.. 아베 정권이 장기집권하는 걸 보면 일본의 미래도 그리 밝아봬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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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친님, 쪽지보냈으니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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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발신 쪽지함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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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중님의 댓글

no_profile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동일한 국가와 민족, 모두 아군인것이죠.
그기다가 탁구라는 동일한 조건에서 많은 것들을 교감하는 특수한 아바타들이죠.
역사성과 현실성에 입각하여 편협하지않은 주장을 논리적으로 개진하면 좋은 공부가 될 때도 있다고 봅니다.
혹 저같이 말도 안되는 입장(?)을 펼치더라도 그러려니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를 설득시키실려면 논리적이고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단어로 말해 주시면 감사히 수용하겠습니다.
이를경우 저와 상충된 의견이 있더라도 교감과 대화 자체에서 또 뭔가를 제공해 주겠죠.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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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례 있게 감정이나 표현을 절제해 가면서 하는 의견 개진이나 심지어 논쟁이라도 적절히 예의와 수위 조절해 가면서 한다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탁구 외에도 다양한 삶의 문제까지도... 오히려 장려할만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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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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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각자의 주의와 노력이 참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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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통한건강을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를통한건강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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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짐작이지만 공감하는 회원님들 적잖을 겁니다. 두 진영으로 나뉘어 제 편 옹호하면서 피 튀기고 언쟁해봐야 득이 될 게 뭐가 있을까요? 국민들의 다툼들이 정치가에게 혹 득이 될 여지는 있겠지만... 멀리 내다 보면 국민이 손해이고 결국은 다투는 당사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겠지요.
제 편 제 가족이라도 잘못된 건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양심 있는 사람이고 제대로 발전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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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핌플1님의 댓글

no_profile 숏핌플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자 개인위생과 단두리가 최선입니다.
내가 걸리면 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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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송님께서 시의 적절하게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글구, 오로지 탁구인들이고 이곳 또한 탁구인들이나 드나드는 탁구전문카폐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탁구인들끼리 이념논쟁이나 정치 이야기로 아웅다웅하지말고 좋은 탁구이야기나 논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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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님의 댓글

no_profile 하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송님이 쓰신 이 글의 큰 흐름에는 백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고고탁에 탁구 이야기 보러 오는 것이고, 정치적 성향을 떠나 탁구라는 매개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가끔 탁구와 상관 없는 글이 올라오고 정치적 글들이 올라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어차피 자유게시판이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문제 삼으셨던 '그 글'은 정치적으로 이쪽 편이냐 저쪽 편이냐 하는 글이 아니고, 단어하나로 현재의 상황을 오해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일단 저도 제목 읽자마자 '헉'소리가 나왔구요.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얼른 본문을 읽고나니, 허탈하더군요. 더불어 조금 화도 났습니다. 첫째로는 원 기사를 쓴 기자에게 화가 났고, 둘째로는 그 기사를 가져오면서 특정 단어를 바꿈으로 더 자극적으로 편집한 글쓴이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 제목에 잠시나마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으니까요. 저도 처자식이 있고 지금 전염병이 도는 상황에 상당히 예민한 편입니다.

보통은 기사글을 가져올때 그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는게 일반적이죠. 단어 하나가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본문 안읽고 제목만 읽고 넘어가는 기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 기사에 쓰인 단어 하나를 고민하는데 기자들은 엄청난 시간을 소모합니다. 전문 기자가 아니니까 그 글쓴 분이 실수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실수를 지적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요. 일반적인 상황에 일반적인 글을 쓴것이 아니라, 전염병이 국가적 재난이 된 시대에 이론적인 최대치를 기정사실 처럼 표현한 글이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겁니다. 언제나 그렇게 날이 서있는게 아니에요. 지금이니까 그런거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낙엽송님이 이 글에서 말씀하신 전체적 요지는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이런 글로 논지를 흐리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글과 댓글에서 이미 충분한 논의가 된 부분입니다. 그 글의 추천과 비추천 수만 보아도 알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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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당사자인지라 이 글에서는 댓글 달지 않으려 했는데 하제님 글 때문에 답글 답니다.
님이 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단어의 적절성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진행되었었죠.
님은 '전망'이란 단어를 더 자극적이라 표현하셨는데 저는 그럴 의도도, 그렇게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시를 들어 설명을 했죠. 즉, 아래와 같습니다.
.........................................................................................................
A :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B :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상기 A, B에서 B가 더 자극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첫 댓글을 달고나서 다른 분들이 유사한 댓글을 달기에 예시나 설명을 해 달라고 했었고요.
가장 정량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사마디님)이 제 글이 아니라 머터리님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10분의 1의 확률만 있어도 가능 그렇게 될 확률이 더 높을 때 50% 이상이면 전망 알겠소?'
이렇게 달아주었죠. 님이 더 자극적이라고 표현한데 대한 맞던 틀리던 가장 구체적인 답글입니다.
이게 맞던 틀리던 그걸 떠나서 말입니다.(의미없겠지만 추천과 비추천수는 8:8이었습니다.)

심각한 뉴스는 아래 다리먼저님 댓글에도 몇개 달아 놓았는데 이런 기사들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5/2020022500757.html
하버드대 교수가 1년 안에 인류의 40~70%가 감염될 것이라는 내용의 뉴스입니다.
이 외에도 호주 교수, 미국 CDC, WHO 등이 판데믹에 대한 뉴스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로 님이 초기에 가졌던 오해가 풀렸다면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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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美질병센터 "코로나19 세계적 유행병 될 가능성 대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2226132i
美질병센터(CDC)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판데믹 대비를 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추가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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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아무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를 떠나 객관적으로 전망과 가능의 차이를 이제라도 아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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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제게도 늬앙스의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적 의미 차이는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언어라는 게 수학처럼 계량화, 도형화 할 수는 없고 언어가 미치는, 그리고 청자가 받아들이고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낱말이나 표현에 대해 모두 동일하게 느낀다면 그야말로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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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글 중에 '이론적인 최대치를 기정사실처럼 표현한 글'이라는 표현은 문제가 좀 있군요.
기사 링크와 기사 원제목이 본문에 있고 제가 기사에서 들고 온 건 확산억제/지연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예방에 더욱 더 전념하자는 요지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도 거론했다시피 이미 충분히 논의가 된 부분인데 여기서 왜 또 거론합니까?
(추천수와 비추천수는 8:8이었다고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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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효동님의 글을 예로 들어서인듯 싶네요. 하제님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 마시고 혹 필요하다 싶으시면 가볍게 의사 표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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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송님 충고에 따라 약간 문제가 되는 표현일지라도 제가 문제시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제님도 이런 표현은 좀 지양하는게 좋지 않나 정도로만 받아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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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 어머니 손잡고 시골길 걷던 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데, 벌써 세월이 꽤 흘렀습니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실익도 없는 괜한 정치 논쟁으로 서로들 너무 가슴 아프게 하지 마세요. 시간이 흐르면 괜히 그랬나 보다 싶어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더불어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얼마나 대단하고 다행스런 일인데...  후회할 일들 남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실 잘못으로 따지면 여직 살아오면서 내가 제일 잘못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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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정치에 너무 몰입하면 상처만 남게 될텐데...
지나고 보면 과거 그 시절이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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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겨내야지요.^^ 그런데 탁구를 아예 못치게 되서 운동을 못하니 참 힘이 듭니다. 일주일에 두어번은 운동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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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제님, 사려있고 성의 있는 댓글 남겨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도 그 글 밑에 서너 개 댓글로 서로 지나친 오해는 피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 올렸습니다만...
하제님께서 위에 언급하신대로 민감하고 심각한 시기이니 만큼, 표현이나 여러 면에서 서로 조심하고 유의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에는 100% 공감합니다. 다만, 언어(표현)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선호하는 바도 다르고 언중으로선 익숙한 낱말을 사용하기 마련,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그간 효동님이 게시판에 올린 자료들은 터무니 없거나 지나치게 과장된 자료를 올린 적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읽어본 자료는 어느 편에 조금은 유리한 자료이겠구나, 싶은 적은 있지만 거짓이나 지나친 과장이라 할 수는 없었고, 다른 반대 편 역시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었으니까요. 이런 차이점이나 유사 점은 다소 정치적인 일면이 있더라도 개인의 성향으로써 한 인격으로서 자기 의사의 표현이고 한 시민으로서 자기 결정권이니까요.

물론 어떤 사안을 놓고 정치적 성향이 나뉘는 경우라도 저는 제 주관에 따라서 대체로 국가의 미래, 우리 사회, 개인 이런 순으로 최선이냐, 차선이냐, 차악이냐를 선택하거나 제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진실과 정의로운가를 먼저 따져봅니다. 하니 제 정치 성향은 진보, 보수가 아닌 합리적 중도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서 제 느낌으로는 가능, 전망이란 낱말에서 전망은 그 결과에 기대치가 더 높고 가능은 그 기대치를 포함하는 것이므로 대동소이해서 그 글제인 "가능"이 "전망"으로 바꿨다고 해서 그것이 과장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 삼으려면 "사망 2만"이라는 추정치를 낸 원 글의 저작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듯 언어의 사용자 혹은 발화자는 자신이 익숙하고 선호하는 낱말을 선택해서 사용하기 마련이어서 효동님이 악의적으로 바꿨다거나 과장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두 낱말의 어감의 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은데, 과장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이 더 지나친 반응이거나 리액션으로 보이니까요. 그렇다고 잘못 하셨다는 지적의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는 코로나19의 전염력과 감염 수자는 2만이라는 추정치가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사실 그 글의 "2만"이라는 숫자에 저 역시 대단히 놀랐습니다만, 지금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면 터무니 없이 과장된 숫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더구나 효동님이 기사를 인용해서 고고탁 회원들을 경각시키려는 선의도 담겨 있다고 보기에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윗글은 탁구 카페로서 정쟁에 휘말리지 말고 회원들 간에 조금의 배려심과 정이 오갔으면 해서 올렸습니다.

덧붙이면 윗글의 내용은 읽지도 않고 몇 분이 비난 일색의 댓글을 올렸다가 제가 해명 댓글을 다는 중에 삭제하였기에 올리지 못했습니다만, 짐작키에 비추천도 그 분들의 의사 표현 아닌가 추정해 봅니다만,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니지요. 여튼 하제님의 성의 있는 댓글 참 고맙게 읽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가족들까지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 만나면 탁구나 멋지게 한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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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

no_profile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해당 글이 애당초 왜 논란이 되는지조차 이해를 못했습니다
가능이나 전망이나 저는 뉘앙스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바이러스는 진영을 가려서 감염되지 않습니다
단 한마리의 감염원, 바이러스라도 무조건 차단하는게 정상적인 대응입니다.
네, 이는 반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세계 공통 전염병 대응 매뉴얼의 기본 골자입니다.
전염병에 대한 대응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심상치 않음을 보고 외신과 영상 자료 등을 고고탁 여러분과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왜 자꾸 정쟁처럼 변질되어 가고 왜곡된 정보가 뿌려지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왜 바이러스 막자는 것에 대해 싸워야 하나요. 
효동님의 글이 왜 논란이 됐어야 하나요.
네, 분명히 전염병에 대한 대응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메르스 떄 나온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이 죽어나갑니다.

저는 요즘 화가 납니다. 아주 많이 화가 납니다. 전에 없이 화가 납니다.
사람들 목숨 앞에서 표를 계산하고 있는 치들에게 이가 갈립니다.
다 입들 닥치고 한 마리의 바이러스라도 덜도록 모든 조치가 취해지기를 눈 부릅 뜨고 보고 있습니다..
죽는 건 우리와 같은 일반 국민입니다. 좌우 상관 없이 그렇습니다.

정말 잘 쓴 논설이 있어 소개합니다.
보고서 우리 모두 불편합시다. 정신 차릴 때까지 불편합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96721
[여기는 논설실] 치명적 '무지'가 치명적 '코로나 위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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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지금 좌우를 가릴 때가 아니지요. 정쟁을 일 삼을 때가 아니지요. 100% 공감할만큼 훌륭한 논지의 댓글입니다. 성의있는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주의하시고 펜홀드셰이크 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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