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사실 잘 안 되요. 어렵습니다. 저도 그거 잘 안 되요.^^
동호회 할 때 초심자분들 한 번 붙들면 30분이고 한 시간이고 화만 쳐주곤 하던 게 너무 힘들었던 경험들이 있거든요.
저 같은 사람도 있고, 또 원래 화 치고 그런 건 재미 없고 바로 게임 들어가야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많죠.^^

제 생각에는 화를 치고 싶으시면 게임하자 하고 게임 전에 화를 잠시 치는 시간에 화를 치려고 하지 말고 아예 게임이 아닌 화 좀 치자고 하고 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도 여기서 오간 적이 있는 이야기인데 게임 전에 잠깐 맞춰 보는 것을 몸 푸는 걸로 활용을 하거나 화를 치는 용도로 하거나 하는 건 잘 안 되거든요.^^

상대방의 드라이브가 얇다는 얘기인데..상대드라이브가 루프만 걸린다는 .
그런데 화연습 없이 바로 드라이브만 한다는 ~

그런 경우는 그 사람은 게임을 하고 싶은 거지 화를 치고 싶은 게 아닌 거예요.
그럴 때는 그냥 게임을 하자고 하고 게임을 하는 게 나아요.^^

그리고 화를 치는 걸 좋아하면 그걸 좋아하는 사람 하나 구해서 게임과 상관 없이 화를 치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레슨을 잘 받는 여성회원이나 아직 초심자라 화를 치고 싶어하는 남자 초심자들 좀 쳐주면 그것도 되게 좋아할 것이구요.^^

공감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3~4명 정도의 마음이 맞는 동료가 있으면 매일 그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잘 치지는 못해도 화빽이 어느정도 깔끔하게 자리잡은 파트너이면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단점은 저들끼리만 친다는 오해를 불러올수는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것을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램덤으로 자기것만 구사하기를 원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자고 하죠.
연결성과 양호한 구질의 랠리를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을때보다 훨씬 공이 잘 잡히고 공도 라켓에 잘 붙더라구요.
발도 효율적으로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저도 화를 안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ㅋ
그런데 일부러 안치는게 아니라 화를 한번치다보면
머 한시간도 칠수는 있죠

한번도 안떨어뜨리고 30분이상치다보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머 기본연습은 될수 있어도 
그시간에 저는 가벼운 드라이브를 합니다

루프까지는 아니고 그냥 힘없는 약한 드라이브
드라이브 주전인 저에게는 화는 딱 5분
약한 드라이브는 20분정도
빽쇼트 5분  그리고 게임 ㅋ

그럴땐  볼을  화쪽으로  자꾸  보내서  화를  치게  만드세요...ㅎㅎㅎㅎ저는  빽을  치고  싶은데  자꾸  화로  줘서  일부러  빽쪽으로  공을 보내곤  하는데요...서로  예의죠...지가  치고 싶은 공만  치는 건  문제가  있죠...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탁구는 화가 기본인데 화를 안친다니 이상하군요!
모든 탁구는 화부터 시작해서 화로 끝나는데 왜 그런 지요!
백을 잘 안치다고 하면 뭐 이해를 하겠는데 참으로 아이러니 하군요!

화를 눈아플때까지 치는건 하수도 다합니다.
선수들도 기본기인 화를 조금치고 드라이브 연습하던데..
선수들보다 기본기가 더 좋은가 보네요..

음, 실력이 늘수록 화를 더 자주 치게 되지 않나요 ???
저도 화를 하고 몸을 풀고 싶은데, 할 수 없이 초보분들 데리고 화연습만 30분 정도씩 합니다.
근데 그 초보분들이 조금 실력이 늘면 화를 싫어하더군요.
오히려 저보다 더 잘 치시는 분들이 화를 살살 쳐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 글의 의도와는 다른 말이기 하나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에서부터 포핸드를 모두 화라고 표현하시고 계신데 이 화라는 말이 영어의 Forehand를 일본어로 호아한도( フォアハンド)라고 부르고 있으며 여기서 줄여서  '호아' 라고 말하는 걸 우리가 '화'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보통 포핸드를 줄여서 말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포라고 줄이는게 오히려 맞습니다 모두 쓰시더라도 어원을 알고 쓰시라고 말씀드려봤습니다
즐탁하세요~^^

자주 듣던 '화'라는 용어의 유래가 그것이였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네요 갠적으론 애초에 그닥 정이 가는 용어가 아니었는데 백핸드를 주로 '백'이라고 표현하듯, 포(어)핸드도 그냥 줄여서 '포'라고 표현해도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

좋은글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