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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의 별 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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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탁구의 별 현정화]   <진행 대변인실 이연영>   안녕하세요. 행복한 사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연영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탁구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탁구협회 현정화 전무이사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물 타이틀 브리지>   두 팀이 합쳐졌기 때문에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그런 예측들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저희 선수들 입장에서는 되게 많이 부담이 됐었거든요. 근데 마침 중국이랑 결승전을 해서 저희들이 이겼을 때의 그 기쁨은....   Q 탁구에서 그랜드 슬램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요?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요. 탁구에는 네 종목이 있습니다.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남자랑 같이하는 혼합복식, 이렇게 해서 네 종목이 있는데요. 특히 이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이 네 종목을 다 석권한 선수를 그랜드슬래머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87년도부터 93년도에 걸쳐서 각 대회 때마다 1대회씩 우승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 네 종목을 석권했었죠.   Q 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는 북한하고 경기를 안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실은 많이 홀가분했었어요. 왜나면 그때 남북이 되게 민감한 시대였어요. 또 북한이 탁구를 참 잘 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아마 단일팀이 구성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시는 이분희 선수라는 그 친구가 되게 탁구를 저희보다 훨씬 잘쳤던 그런 친구였는데... 두 팀이 합쳐졌기 때문에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그런 예측들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저희 선수들 입장에서는 되게 많이 부담이 됐었거든요. 근데 마침 중국이랑 결승전을 해서 저희들이 이겼을 때의 그 기쁨은 저희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그런 기쁨이었고요. 사실 그 영상을 최근에 본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인터뷰를 했는데, 어떤 인터뷰를 했냐면, “정말 너무 기쁘다. 근데 이런 기쁨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 기쁨이 작은 통일인 거 같다.” 제가 그런 얘기를 그 나이에 했더라고요.   Q 91년 당시 이분희 선수와 헤어질 당시의 느낌이 궁금합니다.   나중에 헤어질려고 하는데요. 그때는 서로 무슨 얘기를 해줘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잘 가라 그냥... 우리같은 경우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헤어질 때는 내가 전화할게...뭐..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아님은 편지쓸게 ...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저희들은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없으니까.. 내가 어떻게 연락할게.. 그냥 잘 가라..그러고 다음 대회 때 나오면 만나는 거고, 못나오면 못 만나는 거잖아요. 근데 사실 이분희 선수랑 헤어질 때 그냥 잘 가라만 했어요. 정말로.. 잘 가 그러고 .. 그러고 그 이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딱 한 번 만나고 그 다음에 한번도 못 만났어요. 연락도 못하고, 저희들의 현 실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때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아픔을 잘 아실 거 같아요. 지금도 사실은.. 이분희 선수를 한 번이라도... 가서 만나든지..여기 한 번 초청을 하든지..아니면 제3국가서 한 번 만나든지..한 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Q 남북간의 갈등들을 쉽게 풀어갈 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좀 많이 안타깝죠. 여러 가지 일들이 한국에서 있어서.. 저는 이제 체육인이기 때문에 그 스포츠라는 것들은 되게 순수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스포츠를 통해서 할 수 있다라고 하면, 뭐 이런 교류.. 예.. 이쪽저쪽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 일단은... 완화를 시키고 또 그렇게 하면서 저희들이 일정부분 도와줄 수 있는, 저희가 사실이 많이 풍족한 편이긴 하잖아요.. 북쪽에 비하면,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것들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또 요즘에는 기업들도 기부문화 이런 것들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우리 쪽에서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제 할 수 있는 어떤 길이 있다면.. 근데 이제 어떤 정치적인 것 때문에.. 또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는 그쪽으로부터의.. 저희들이 이제 공식적인 사과라든지 이런 것들을 듣고 싶은 거죠. 그래서.. 저는 이제 그런 것들은 자주 만나서 서로 정부끼리 자주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고 그런 교류들을 활성화를 시키면 서로 완화되지 않을까하는... 저는 그런 생각을 하구요.   Q 탁구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온몸 운동이구요. 또 유산소 운동이면서 무산소 운동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근력 플러스 유산소운동을 함께 병행을 하기 때문에 저는.. 예를 들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요. 그 다음에는 근력 강화 운동도 되어주고요. 그래서 일석이조의 운동인거 같습니다. 또 하나는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어떤.. 그런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 초보자들은 두 가지 탁구라켓 중 어떤 것을 고르는 게 좋을까요.   팬 홀더는 조금 섬세하게 칠수 있는 그런 운동이라서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지만은 대신 파워가 좀 부족한 편이구요. 이 쉐이크 핸드라켓은 많은 기술을 할 수가 있고, 이렇게 악수하듯이 잡기 때문에 파워를 구사를 할 수가 있지만 약간 작은 볼들에 대한 범실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시작할 때는 불편한 이런 것들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그렇지만 요즘 시대에서는 쉐이크 핸드를 훨씬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저는 먼저 쉐이크 핸드를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Q 선수 은퇴 당시의 심경이 궁금합니다.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었죠. 이제 은퇴를 해야 되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을 때에는 이거 정든 탁구를 정말 허전하지 않을까.. 내가 뭔가를 해야 되는데 못하고 있지 않을까.. 근데 막상 은퇴를 하고 나니까... 또 지도자의 길이 저한테 주어져서 그런 거 생각할 시간이 없이 또 후배들 육성하고 이러는데..또 제가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요. 나름대로는 탁구인으로서는 계속 사람들한테 어떤 격려와 이런 것들을 받으면서 살았던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감히 하구요.    Q 영화 “코리아”에 대한 기대를 말씀해주십시오.   너무 신나는 거 같아요. 탁구에 대한 영화가 처음으로 우리 한국에서 만들어지고요. 그 소재가 코리아라는 그 소재를 통해서 많은 국민들한테 어필했던 그 대회잖아요. 그래서 그런 감동적인 것들을 영화적으로 잘 끌어내서 많은 사람들이 그때를 다시 회상해서 또 통일에 대한 어떤 것들도 다시 한 번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구요.
지금 제 역할 현정화 역할을 맡은 배우가 요즘 한참 인기 있는 하지원씨가 맡으셔서 열심히 저한테 탁구를 배우고 계시구요.   Q 향후 계획아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전무라는 그런 자리보다는 제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라고 하면 우리 후배들한테 좋은 환경과 좋은 조건과 이런 것들을 많이 만들어줘서, 이 선수들이 정말 제2의 현정화 , 유남규 이런 선수들이 되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되어서  우리 국가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알리고 또 그 친구들이 또 자라날 수 있게끔 그렇게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구 싶고요.
저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기뻐할 수 있다. 라고 하면 제가 어디든지 가서 제 기술도 전달을 해드릴 수가 있고, 또 어떤 역할.. 다른 역할이 있다면 다른 역할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기뻐할 수 있다. 라면, 그런 역할들을 저는 하는 것이... 하는 것으로부터 제가 많은 보람과 기쁨을 지금은 찾고 있습니다.   출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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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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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녀의 역할론이 마음에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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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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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정화 감독, 선수시절 대단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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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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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정화 감독, 선수시절 대단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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