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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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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비가 줄기차게 옵니다.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비는 가슴에서도 내리네요.

시원하니 좋습니다.

10년 전에 회사 망하고 나서 고고탁을 만들었으니 고고탁도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별 일이 다 있었습니다.

저랑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은 아실겁니다.

떠나신 분도 계시고 돌아오신 분들도 계시고 세월이 흘렀으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지금은 유투버 시대라서 유튜브에 정말 좋은 탁구 컨텐츠들이 올라옵니다.

선출들이 코치직을 얻기가 어려워서 생활탁구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또 이들이 정말 좋은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정말 잘된 일이죠.

반면에 네이버 밴드가 혼탁해져서 용품업체들이 아주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3년 전부터 이런 세상이 올지 알고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제2의 창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탁구에 관한 기술 스타트업을 시작했는데 이 일이 녹녹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과거 제 행적을 아는 분들이 광주 전남 지원기관 팀장 또는 본부장급들이라서 지원을 받기도 녹녹치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열심히 하니 하나 둘씩 길이 보이길 시작했고

제품도 2개를 출시했고 성과가 있든 없든 해외 전시회도 나갔고 국내 전시회도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감사하게도 2년 동안 물먹다가 드디어 기술과제와 시제품 제작 사업에 선정되어 3억 정도

개발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1개월 동안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전 세계 탁구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것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물론 우리 고고탁 회원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그렇지만 3년 동안 고고탁 용품 판매는 타 업체들에 비해서 더 상황이 좋지 않았고

이 부분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고 그런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나갈려고 합니다.

고고탁 회원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처음도 여러 분들 때문에 일어섰지만

이번에도 여러 분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고고탁을 바로보는 시선은 앞 줄에 있습니다.

항시 감사한 마음, 고마운 마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고객 전화도 제가 받고 그럴려고 합니다.

개발자를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제가 개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부터는 개발보다는 영업과 기획에 신경을 쓸려고 합니다.

 

장황하게 제 이야기만 했는데요.

10년 정도를 운영을 하다보니 별의 별 사건을 겪었습니다.

여기도 치열한 생업의 장이기 때문에 백그라운드에서 여러 분이 보지 못하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의 모습은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극복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가급적 진영 논쟁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 출신입니다. 

518을 겪었고 실제 황석영 저 "죽음을 넘어 시대를 넘어" 책 집필에 참여도 했었고,

제 형 둘이 "녹두서점의 오월"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여러 분이 바로 생각나는 극좌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김대중을 좋아했고 노무현을 좋아했고 현정부를 정말로 열렬히 지지합니다.

그건은 제 성향이자 삶의 소신이지만, 

고고탁을 운영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치 논리는 참여하지 않는 것을 운영 원칙 1번으로 정하고 이를 지킬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저의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남의 생각을 지적하는 일이

무척 오만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 남의 이야기 하지 않고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건 고고탁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게 사니 편하더라구요. 남과 부딪힐 일이 없으니까요.

 

아시겠지만 저는 엘리트 탁구에서 활동하는 분들과도 많은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만한 일은 보고도 보지 않은 척 할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않을려고 해왔습니다.

저야 운동 선수를 해보질 못해서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까만은

실제 그 현장도 정말 살벌하고 정말 죽기 살기로 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비판보다는 칭찬만을 말할려고 했습니다.

 

살아보니 세상 별 것 없더라구요.

이래도 저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잊혀지고 그러다가 어떤 분은 세상을 떠나고

이제 제 나이도 죽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더 기억나는 그래서 세상이 싫어지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세상사는 태도를 바꿨습니다.

"탁구만으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에 한 평생을 바치고자 합니다.

물론 그런 세상을 못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렇게 살다보면 제 평생이 덜 허무할 것 같아서입니다.

 

오늘은 책을 하나 소개할려고 합니다.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이라는 책입니다.

제 지역 선배이신 하상용 대표님이 자신의 경험을 쓰신 책인데요.

광주에서 빅마트(그 당시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 7위 정도)를 운영하다가 쓰러졌던 경험담과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저는 이 분이 유통업체를 크게 운영했기에 존경한게 아니고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회활동을 하는 후배들을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지지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것도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만

남을 돕고 산다는 것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시 일어설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저한테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이 책좀 구해달라고 신청해주세요.

저도 제가 자주 다니는 도서관에 가서 구입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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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다운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앞으로 이 글 이후로는 정치 성향의 글 중에서 수위가 높다 그리고 인신공격적이다라는 판단이 되면

잠그든지 삭제하든지 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20-04-13 13:42:52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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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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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나랑은 완벽하게 정 반대 지점에 있는 고고탁님인데 우리가 이렇게 교류하고 지낸다는 게 참 거시기 혀요.^^
책에 관심이 생기는데 제가 싫어하는 박원순이 추천한 책이라고 하니까 약간 멈칫하게 되는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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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별 것 있나요. 서로 소통하면 친구죠.
몽해님의 주관을 저는 멋지게 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기에 더 존중합니다.
그리고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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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도서관에 한번 뒤져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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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채널이 7곱개가 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사용을 해서 하상용 대표님을 돕고자 합니다.
저정도 기반이면 뛰어난 그로스 핵커는 못되지만
걸음마 단계의 그로스 핵커는 되죠.
처음 고고탁 시작할 때는 탁구 탁자만 들어가면 고고탁을 오게끔 만들었는데요.
이제는 그러고 싶어도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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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퓨터 전공자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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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님의 댓글

no_profile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심이 가네요. 한 번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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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책 사기가 거시기 한다면 도서관에다가 사달라고 요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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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날개님의 댓글

no_profile 지커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노무현을 좋아했고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ㅎㅎ로가득

그러나
저 책은 한번읽어봐야겠네요
요즘 제공장도무척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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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on님의 댓글

no_profile solom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험담을 담은 책이라고하니 구입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역경을 이겨나가는 과정은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부분이고 앞선분들의 교훈이니 충분히 값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천한 부분이지만 지역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응원하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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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만님의 댓글

no_profile 서기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인장님 고고탁 싸이트를 발전 시키려면 정치색은 억누르고 탁구이야기는 북돋워 줘야 합니다.
정치로 나가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아마 오래지 않아 고고탁싸이트 인기는 낮아 지리라 봅니다
지금도 탁구 정보를 비롯해서 대세가 유튜브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색을 줄여야 고고탁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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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깊히 고민하겠습니다.
탁구사이트가 탁구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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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각님의 댓글

no_profile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 운영자님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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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통한건강을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를통한건강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담한 이야기가 상당한 무게가 있네요.힘내시고요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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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ighter님의 댓글

no_profile mfight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주분들 ..
난 경상도 가운데  사람이지만,
그곳 광주에선
유사이래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난 고장이라는것을
새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ㆍ

배우 이시영 씨가 탁구용품을 바꾸었다는 작은뉴스를 보면서
'극복'이라는 말과 ' Can Do It ! ' 이란 단어가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국가적으로 쉽지않은  정세 입니다.
이럴수록 위정자나 국민/나라 를 위해 애쓰고 계신분들에게
단합된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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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지역이나 훌륭하신 분들이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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㐂 富님의 댓글

no_profile 㐂 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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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닉네임이 특이한 한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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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고고탁님의 진심이 묻어나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았습니다.
저는 고고탁님이 오리지날 전라도 분이던 경상도 분이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전라도도 그렇고 경상도도 그렇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인 것입니다.
이 좁은 땅 덩어리에서 전라도 따지고 경상도 따지고 좌 파 따지고 우 파 따지면 아니 되옵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제품 불 사용 운동에는 정말 대동단결해야 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총 결집해야 합니다.
진정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이 운동 만큼은 절대 이의를 달거나 이견이 있으시면 정말 아니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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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 드뎌, 저의 고언(하소연)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시고 답변을 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이제 카폐 주인장이신 고고탁님께서 직접 나서서 대처하시고 조치를 해 주신다니 안심이 되고
이제 부터는 확실하게 울 고고탁 카폐가 정화가 될 것 같아 넘 반갑고 기쁘고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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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님의 댓글

no_profile 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독서를 좋아합니다 도서구매도 자주하구요 탁구도좋아합니다 탁구용품들도 좋아하구요 미안하지만 자사제품은 별로구매를못했어요주로서능대비 할인가만을구매한거 여요 여러용품든의 가성비.수만은 쇼핑몬에서는가겍은고무줄이지요 판매유통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획끌리수잏는상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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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 끌릴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지금 탁구 용품 유통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세금을 내지 않고 용품을 판매하는 조그마한 업체가 너무 많이 난립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니 가격이 쌀수 밖에 없지요.
최소 13% 이상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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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도 중국에서 OEM으로 고고탁 자기 브랜드로  라켓을 좀 출시해주시면 꼭 사서 써보겠습니다 자기브랜드 없는 용품은 요즘 힘드실거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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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고고탁 브랜드로 출시한 라켓이 있습니다.
야누스라고 양면이 다른 라켓입니다.
한면은 탄소와 두꺼운 기소 히노끼로 다른 한면은 zlc와 림바로 된 잘나가는 쉐이크 라켓입니다.
이 것 말고도 alc를 출시했는데 완판하고 지금은 재고가 없습니다..^^

https://shop.gogotak.com/shop/item.php?it_id=155741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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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예 저는 중펜유저라서 alc 중펜 다시 출고하시면 꼭 구입해서 사용기 까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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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플레스님의 댓글

no_profile 싼플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책 기회되면 구입해 정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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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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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전이 없으면 역사는 늘 그자리였겠죠
늘 도전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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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주의 아픔을 안고 사는 이들 모두에게 미안함과 때로는 죄책감도 느낍니다.

제 누이와 작은형이 캠퍼스 거닐 때 가 80년이었기에 서울에서 살지만 제한된 정보나마 접했습니다.
당시 어린  저에게는 뉴스의 '유언비어' 운운한 보도가 사실이었음을 진학 후 대학가에 공유되던
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알게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 후 그간 통제되던 사실과 비화의 부분보도가 매체로 공개될 때에도
영남에서 대학생활한 아내가 그러더군요.
- 정말 그랬었냐고. .
그 때  알았습니다.
정보통제와 지역감정이 얼마나 우리를 옥죄고 있는지를.

돌아가실 때 까지 연초면 디제이에게 정초인사드렸던 부친이고
제 결혼식의 축전도  보내주었던  전직 대통령을 신앙으로 여기셨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경제정책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제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대통령입니다.

자녀들과 비록 정치견해가 다르더라도 우리를 강제하진 않으셨기에
배움은 짧으셨지만 아버지와의 추억을 돌아보면 감사합니다.

성숙한 민주주의는 서로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는데서 온다고 믿지만
정치,종교 주제는 시대불문,지역불문,학력,성별.세대 불문하고 무난한 마무리가  안됩니다.

고고탁님이 진행하는 사업의 번창과 평안한 가정의 앞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고탁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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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시간인데요. 제 형제들은 아직도 오월이면
고문받었던 자리가 크게 통증이 온다고 하네요.
그 당시야 자나갔으니 추억이지만 당사자는 아직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극좌파라고 했지만 상당히 중도적이고 사항에 따라서는 극우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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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의 출신 궁굼하지도 않고 알고도 싶지 않았지만 님이 고백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알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탁구에만 전력하신다면 이런 본인의 출신이나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미 본인의 잠재의식 속에는 그런 의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지막 책 이야기도 님의 동향 분의 책 소개라 그다지 와 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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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부르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세븐님의 말씀도 그다지 와 닿지않습니다.
고고탁이 피곤 하다면서 굳이 그러한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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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역감정이 심하신 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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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이 마련해주신 공간을 이용하시면서 주인장에게 무례밤이라니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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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이트는 왜 이리 피곤하죠? 탁구 얘기만 하자고 본인이 얘기 해 놓고 왜 이렇게 피곤하게 하시는지..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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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박님의 댓글

no_profile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덕분에 탁구에 대해 많은 정보도 얻어가고, 또 즐겁게 토론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놀고만 간 것 같아요. 앞으로 용품사이트도 애용핡게요^^ 항상 앞서가는 고고탁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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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youn님의 댓글

no_profile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적인 성향을 글을 가능한 배제하고, 탁구 얘기로 돌아가자는 고고탁님의 의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리고 사업도 지속적인 성공의 길로 들어서기를 희망합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관점이 다름을 인정하면 사실 별로 싸울일이 없어집니다.('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표현하고 생각하면서부터 모든 분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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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돌님의 댓글

no_profile 길가에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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