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블레이드도 스핀이 잘 먹는 것 반발력이 좋은 것 등의 특성이 있구요.</p>
<p>러버 역시 똑 같은 겁니다. 쉽게 말해서 블레이드나 러버나 모두 같은 개념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p>
<p>그렇기 때문에 잘 묻히는 것을 좋아하는 즉, 스핀을 중시하는 드라이브잽이 갈은 경우 블레이드, 러버 모두 그런 특성에 맞추는 것이 좋고 스매싱 잽이의 경우 반발력이 좋은 것이 좋고 숏핌플 사용자의 경우 공이 빨리 떨어지는 성질을 가진 것이 좋고 롱핌플 사용자 중에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의 경우 콘트롤을 목적으로 할 때는 반발력을 최대한 죽여줄 수 있는 전용라켓 같은 것이 좋고 공격적인 롱핌플 사용자의 경우 콘트롤은 좀 어렵더라도 반발력이 좀 있는 것이 좋기도 하고 그렇죠.</p>
<p>예를 들어 펜홀더의 경우 한방 드라이브가 필요하기 때문에&nbsp;대부분 반발력이 좋은 히노끼통판으로 되어 있는 것을 쓰고 돌출 사용자의 경우 빨리 떨어지게 만들어진 합판을 쓰지요.</p>
<p>셰이크의 경우 공이 뻗어나가는 반발력과 파괴력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프리모락카본 처럼 반발력이 우수한 히노키 재질에 카본이 들어간 합판을 좋아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브와 연결 및 콘트롤을 중시하는 사람의 경우 티모볼스피릿 처럼 콘트롤이 좋고 스핀력이 우수한 것을 좋아하지요.</p>
<p>당연히 프리모락카본 같은 경우 블레이드도 반발력 중심이므로 러버도 오메가2 같은 반발력 좋은게 어울리고 티모볼스피릿 같은 콘트롤과 묻힘이 좋은 블레이드에는 테너지 같이 잘 묻히는 스핀 중시형이 어울리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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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니 블레이드는 무슨 기능이 있고 러버는 무슨 기능이 있는가 뭐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기 보다 블레이와 러버가 똑같이어떠한 특성이 있으므로 자신의 스타일과 블레이드 러버를 모두 잘 조화시켜서&nbsp;서로 궁합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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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례를 들어 저같은 경우 포핸드에는 테너지64를 쓰고 백핸드는 그래스디텍스라는 롱핌플을 쓰는 이질 전진속공 드라이브 전형인데요.</p>
<p>첨에는 롱핌플 전용라켓을 썼는데(포핸드는 강하고 백핸드는 부드러운) 아무래도 포핸드쪽이 일반라켓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백핸드 콘트롤을 노력으로 극복하기로 하고 드라이브 전형이기 때문에 지금은 티모볼스피릿을 쓰고 있지요. 대신 백핸드는 전용라켓보다 공이 길게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시에는 힘조절이 필요한 대신 공격적인 플레이는 더 좋아서 그걸 쓰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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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우리 집사람 같은 경우 전면에는 모리스토sp라는 숏핌플(회전계라서 핌플이지만 드라이브도 되는 러버 입니다.)을 쓰고 백핸드는 역시 그래스디텍스를 쓰는데 드라이브보다는 스매싱이 주무기이기 때문에 역시 전용라켓으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최근 반발력이 제일 좋은 프리모락카본으로 바꾸어서 백핸드 콘트롤만 훈련을 해서 지금은 아주 잘 적응해서 쓰고 있지요.</p>

<p>자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p>핌플러버라는게 핌플 아웃 러버인가요? 그 돌출형 러버 말입니다..</p>
<p>그 러버로도 드라이브 걸수있는건가요?</p>

<p>핌플러버란 그 돌출형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걸 더 세분하면 핌플아웃(오목대?)과 롱핌플(이질?)로 나눌 수 있지요. 제가 물음표 붙여놓은 것은 잘못된 용어라는 뜻 입니다.</p>
<p>다시 핌플아웃은 숏핌플과 미디움 핌플로 나눌 수 있지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