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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타꾸 플라이어트, 수퍼라이트 중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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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벤트로 수퍼라이트 중펜에 당첨되었습니다.

덧붙여 시타만 한 플라이어트러버도 보내주셔서 덩달아 같이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독특한 그립(류종렬님 제품)의 중펜을 사용하는 지라 블레이드 특성 차이를 배제하고 최대한 러버의 느낌만 비교해 보기 위해서 주력라켓과 동일한 라켓인 연습용 라켓에 러버를 부착했습니다.

20121104_154948.jpg

[왼쪽 플라이어트러버, 오른쪽 헥서HD]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러버는 포핸드면에 헥서HD입니다.

백핸드는 무게만 가벼우면 러버를 그다지 가리는 편이 아니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일단 가벼운 바운드로 러버의 탄성정도를 비교해봤는데요 테스트는 동일한 높이에서 가만히 떨어뜨려 튀어오르는 정도를 비교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즉, 임팩트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의 반발력을 살펴보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최초 바운드 되는 높이는 두러버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후 몇번의 바운드가 더 생기느냐는 플라이어트가 평균적으로 조금 더 바운드가 지속이 됩니다. 하지만  바운드되면서 라켓의 접촉부위가 매번 달라지는 관계로 그다지 의미를 둘만한 차이점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포핸드롱에서도 바운드 테스트처럼 두러버의 차이를 느끼기 거의 어렵습니다. 다만 지극히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는 감각이는 부분을 고려한다면 플라이어트가 다소 둔한 느낌입니다.

제가 헥서HD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가 임팩트의 정도에 따른 감각의 정확성이 저한테 상당히 맞기 때문인데요 물론 이 러버를 장기간 사용했기 때문에 제 감각이 여기에 길들여져 있는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플라이어트에서는 헥서HD만큼의 미세한 감각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드라이브로 넘어가면서 포핸드롱에서 느꼈던 감각의 차이가 좀더 두드러집니다.

분명 공의 궤적이나 스핀량, 스피드는 수차례 라켓을 바꿔가며 시험을 해봐도 걸고 있는 저나 받고 있는 파트너 모두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들었는데 라켓에 임팩트 될 때의 감각의 차이때문에 플라이어트 러버에서는 제대로 걸렸나?? 라고 하는 물음표가 자주 생기게 됩니다.

 

임팩트 순간이 블레이드까지 충분히 전달될 때는 목판이 감각의 차이를 보완해 줘서 그런걸까요..

이 감각의 차이는 드라이브가 두꺼울때보다 얇을때 더 드러납니다.

 

이 감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지 못해서 공이 의도한 대로 날아가지 않을 때 헥서HD 같은 경우는 임팩트때 잘못 걸었다라는 것을 즉시 알게 되는데 플라이어트로는 아주 미세한 정도까지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팩트때 문제를 느끼지 못했는데 실제로 공이 네트에 걸린다거나하는 범실이 생길때 혼란을 겪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죠.

 

이후 보스커트, 서비스의 비교에서도 플라이어트와 헥서HD는 거의 비슷한 구질을 보입니다. 다만 역시나 헥서HD와 같은 익숙한 감각이 아니라 감각과 구질의 불일치에 따른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일단 동일 라켓에 의한 비교는 아쉬움을 남긴채 끝났구요 다음은 수퍼라이트 중펜에 플라이어트를 부착하고 테스트 해 봅니다.

 

저는 용품 방황이라는 걸 전혀 해보질 않았기 때문에 사실 주력 블레이드이외의 다른 블레이드는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중펜 전향 후 5년동안 블레이드가 딱 한번 바꼈는데 그나마 같은 블레이드로 바뀐 것 뿐이죠. 그립의 독특함 때문에 일반 중펜으로는 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는 딱한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주 일반적인 중펜 그립의 블레이드를 선물 받았으니 이참 저참 신경써서 테스트를 해보게 됐습니다.

 20121106_134550.jpg

[왼쪽 : 팔리오 수퍼라이트 중펜+니타꾸 플라이어트    오른쪽 : 류 중펜 + 헥서HD]

 

헤드의 크기는 다소 큰 편입니다. 주력라켓과 비교 시 헤드의 끝부분이 5미리정도는 더 큽니다.

이로인해 블레이드 자체의 무게는 가볍지만 러버를 부착후 무게를 생각해 본다면 가벼움을 장점으로 내세운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무게중심까지 헤드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무게감이 더 들게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므로 장점이나 단점으로 내세울수는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아시겠지만 주력라켓의 경우 무게중심이 상당히 가운데에 있어서 수퍼라이트를 들었을때 무게중심의 차이점을 더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보통의 중펜 유저분이라면 못느끼실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수퍼라이트 블레이드도 카본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특성이 제 주력 블레이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주력 블레이드 또한 카본이 들어갔습니다만 울림이 전혀 없고 마치 펜홀더 목판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수퍼라이트 중펜은 통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울림이 있습니다.

 

생소하다면 정말 생소한 조합입니다만 이 수퍼라이트와 플라이어트에서 받는 감각이 의외로 정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라켓과는 완전히 다른 감각인데도 얼만큼의 임팩트로 공을 타구했는지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주력라켓과 플라이어트 조합보다 느껴지는 감각이 훨씬 선명하고 솔직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덧붙여 공에 전달되는 힘또한 더 우수합니다만 이부분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주력 블레이드는 타 블레이드에 비해 안정감은 높지만 파괴력이 제법 떨어집니다.

이 이유가 그립의 특성때문인지 목판의 문제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이는 그동안 여러가지 펜홀더 목판과 셰이크 목판등으로 테스트해본 결과입니다.

그립 자체가 제작자님 설명으로는 이면사용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 포핸드면이 일반 중펜이나 일펜에 비해 좀더 상대방의 포핸드 쪽으로 치우쳐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블레이드에 이 그립을 이식해서 사용해 보지 않아서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걸 보면 저는 참 궁금한걸 잘 참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귀차니즘이 갑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부분은 전달되는 힘이 뛰어나면서 회전량또한 우수하여 안정감에도 그다지 차이점을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합에 적응만 한다면 현재 주력 조합보다 조금 더 박력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겠다라고 좋아한 것도 잠시..

 

이면쪽과 특히 손가락에 치명적인 핸디캡이 생기네요.

이면쪽에서 대다수의 기본 기술은 약간의 각차이는 생기지만 구사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빠른 시일안에 적응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만 실전에서 나타나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면 기술을 구사할 때 이면각의 차이로 인해 상당히 많은 범실이 나오게 됩니다.

 

이보다 더한 문제점이 손가락 통증입니다. 

원상태의 그립도 제법 다음어져 있는 상태였지만 이를 조금 더 다듬어서 처음 파지했을 때 손가락에 무리가 가거나 날카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두어시간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검지 둘째마디쪽이 불편하다는 호소를 해오더군요.

 

포핸드든 백핸드든 상당한 임팩트를 필요로 하는 스윙에서 순간적으로 손가락에 힘을 주다 보니 연속적인 강한 드라이브에는 그 댓가를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라켓이 보여주는 위력은 아쉽지만 부상없이 즐탁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사용을 자제할 수밖에 없네요.

아껴뒀다가 그립을 이식하든 또다른 대안을 생각하든지 해야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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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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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헤드쪽에 치우친 무게설계는 펜홀드 라켓의 &nbsp;핵심입니다.</p><p>특히 드라이브전형을 위해 설계된놈들은 예외없이 길쭉합니다.</p><p>(전진속공용 일중호같은 모양도 있지만요)</p><p>많은 중펜들이 같은버전 쉐이크보다 길이가 길죠</p><p>이는 좀더 바깥쪽에서 공을 채서 강한 회전력을 얻기 위함입니다.</p><p>중펜은 손가락때문에 무게부담이 좀 가지만 손가락만 잘 풀어주고 사용한다면</p><p>굉장히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p><p>왕하오의 경우는 어.. 뭐 저렇게 많이 파버렸냐?? 생각이 들정도로 많이 다듬어서 사용하고</p><p>슈신은 생각보다 많이 다듬지 않습니다.</p><p>조금씩 다듬어야 하지만 일반 펜홀더에 비해서 중팬은 많이 갈아내셔도 상관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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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핑마님 안녕하세요!</p>
<p>드뎌, 이벤트에서 받은 라켓사용기를 올려주셨군요!</p>
<p>멋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요!</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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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플라이어트러버를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회원으로서 </p>
<p>사용기를 올려드려야 하는데 요즘 탁구칠시간이 별로 없어서 </p>
<p>지난 주말에 잠깐 시타를 해보았답니다,,</p>
<p>&nbsp;</p>
<p>잠깐 시타를 해본 소감은 이 러버가 탄성중시형이라고도 하고 </p>
<p>또 다른 회원분들은 회전중시형이라고들 하는데</p>
<p>저는 두라켓(하나는 장원장, 또 하나는 키죠트)에 이 러버를 붙여서 시타를 해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p>
<p>장원장 라켓에서는 러버가 콘트롤은 덜되는 대신에 스피드있고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어서 이럴때는 탄성 중시형이 맞는것 같고 키죠트라켓에 붙여서 시타해보았을때에는 그와 반대로 잘 안나가고 그대신 콘트롤쪽이 상당히 잘되었습니다,</p>
<p>그래서 제가 느낀 소감은 딱히 이쪽이다, 아니면 저쪽이다라고 결론을 못내리겠습니다,,,</p>
<p>제가 전에 스티가 스폰선수일 당시에 스폰받은 러버 "칼리브라 LT"시리즈하고 성능이 매우 흡사합니다,,,</p>
<p>그때는 러버의 성능이 딱부러지지 않기때문에 제가 탁구기술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구사하기 나름이었었는데</p>
<p>이 러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p>
<p>이는 제가 충분히 시타를 해보고 느낀 소감을 말씀드려야 하는데</p>
<p>잠깐 시타를 해본것으로 느낀점을 말씀드리려니 그런것 같습니다,</p>
<p>&nbsp;</p>
<p>그러하오니 좀더 시간을 두고 적을을 해본 다음에 정식으로 사용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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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러버사용기도 궁금하지만 "왕"의 사용후기도 억수로 궁금하답니다,,,</p>
<p>"왕"의 사용기도 좀 부탁드릴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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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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