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단 유성접착제는 이제 사용이 금지된 제품 입니다. 지금도 판매하는 회사들이 있지만 사용 자체가 불법입니다.</p>
<p>코팅과 관련해서는 옛날 유성글루 시절에는 별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의 수성글루들 중에 라텍스계열 말고 아이본드 같은 딱풀계열은 접착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코팅을 하지 않으면 뗄 때 나무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코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p>
<p>그리고 수성과 유성의 차이점은 첫째로 수성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유성은 휘발성유기용매가 있어서 여러가지로 인체에 해롭습니다. 그것 때문에 금지되었구요.</p>
<p>둘째, 유성글루제품들(스피드글루들)은 스폰지 속에 스며들어 스폰지를 팽팽하게 당기는 식의 영향을 미칩니다.</p>
<p>그런데 요즘 나오는 러버들은 모두 스피드글루 효과가 기술적으로 구현된 제품이므로 거기다 다시 글루를 스며들게 하여 새로운 효과가 나올 것도 없고 오히려 러버의 수명에 대단히 않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p>
<p>어떤 분은 요즘 나오는 러버들은 스피드글루 효과를 위해 스폰지를 팽팽하게 당겨 놓은 상태인데 거기 다시 글루를 스며들게 해서&nbsp;더 당기면 끊어지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요즘 러버들은 스폰지의 제작 과정에서 첨단 기술들을 이용하여 글루 효과를 내는 매카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 풀이 스며들어서 어떤 영향을 미칠 때 그것이 좋을리가 없습니다.</p>
<p>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이렇게 길게 설명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유성글루 제품은 이제 모두 금지된 품목 입니다.</p>
<p>몸에 해롭다고 공식적으로 금지된 제품에 굳이 연연할 이유가 없습니다.</p>
<p>아직도 주위에 보면 풀빨을 먹여야 공이 잘나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고 의외로 3부 이상의 고수들에게서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그건 기분상으로는 모르겠지만 과학적으로는 되게 무식한 소리&nbsp; 입니다. 절대 풀빨과 공 나가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p>
<p>처음 풀칠을 했을 때 풀이 스폰지에 스며들어 팽팽해져서 느낌상 잘 나가는 듯 느껴질지 몰라도 그 느낌은 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자꾸 중독적으로 풀칠을 하려고 하게 됩니다.</p>
<p>&nbsp;</p>
<p>그리고 글루의 효과를 인정하던 시절에도 선수들의 경우 거의 스무번 이상을 풀칠을 하고 또하고 해서 풀을 먹였었는데 우리 아마추어들이 겨우 한번 뗏다가 풀발라서 새로 붙인다고 더 잘나간다는 것은 그냥 기분일 뿐이지 아무 것도 아닙니다.</p>
<p>&nbsp;</p>
<p>아무튼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금지된 제품에 미련을 버리십시오.</p>

<p>아직도 유성글루를 사용하는 사람들은&nbsp;추방을 해야합니다.</p>
<p>엄연한 규칙이 있는데...&nbsp;&nbsp;</p>

<p>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유성 접착제는 버터사의 Free Chack같은 latex 계열의 제품을 의미했습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그럼 질문을 다시 해서 latex 계열의 제품을 사용할 때는 코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의미로 들렸는데, 이 점을 다시 한 번 알려주시겠습니까? 특히 셰이크핸드 라켓의 경우에 어느 접착제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요...</p>

<p>앞서 몽해님께서 정확히 설명해 주셨네여,,,</p>
<p>쉽게 말해서 유성글루는 금지된 약품으로서 </p>
<p>그전에 우리가 사용했던 스피드글루 같은 유해성 글루를 말하고 </p>
<p>수성글루는 그후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글루를 말합니다,,,</p>
<p>그러므로 유성글루는 사용해서는 아니 된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