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반전형을&nbsp;쓰신다면&nbsp;무게가&nbsp;부담이&nbsp;되시지&nbsp;않을까요?</p><p>차라리&nbsp;이참에&nbsp;중펜으로&nbsp;전향하시는건&nbsp;어떨까&nbsp;싶습니다.</p><p><br /></p>

<p>감사합니다. 심사숙고 해보겠습니다.</p>
<p>참고로, 무게가 78g 반전형(로터리)도 있더라고요. 재질은 7겹 ALC카본이고요.&nbsp;</p>

<p>제가&nbsp;반전형으로 바꾼 이유가 님의 경우와 유사합니다. 반전형으로 해도 그립감 등은 펜홀더와 거의 100% 똑같은데요...또한 화 드라이브 및 백 드라이브도 똑같이 구사하실 수 있죠. 거기다 2가지 선택을 더 할 수 있는게 매력입니다. 전면에 펜홀더 쓰시던 평면러버 등을 부착하고, 후면에는 이질러버 등을 부착하게되면 1. 돌려서 다른 구질의 공을 보낼 수 있다. 2. 중펜처럼 이면타법을 할 수 있다...그래서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는 있지만,&nbsp;날아오는 공에 대해&nbsp;대응 선택을 '순간적으로 한다'는 게 쉽지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면으로 거의 90% 이상을 소화하고, 돌려서 이질로 플레이하는 것은 7% 정도...극히 드물게 이면타법 구사...요렇게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참고로, 땀이 많이 나시는 분이라면 반전형 후면 러버가 촉촉하게 땀에 젖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p>

<p>맛보기로, 낡은 러버가 있다면 일펜 이면에 실리콘으로 그 러버를 부착해서 잠시 사용해 보시면 느낌을 대략 알 수</p>
<p>있습니다. 영 아니다 싶은 경우 러버 제거도 쉬운 편입니다. 접착풀과 달리 아주 매끈하게&nbsp;잘 떨어집니다.</p>
<p>맛보기니만큼 일펜 이면의 목재부분까지 부착하지 마시고 검은색 칠 부분만 반달형으로 부착해 보셔도 괜찮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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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전형의 경우 라켓각이 일펜에 비해&nbsp;약간(?) 줄어들게 되지요.</p>
<p>일펜 전면의 그립부분이 뒤에도 달린 격인데, 오목하게 들어가 있지만 그래도 일펜에 비하면 두껍기에&nbsp;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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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령 무겁다 하더라도 무게 적응기간은, 무리하지 않으시면 대략 한 두달 정도면 뻐근함을&nbsp;이겨내실 수 있을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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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설명은&nbsp;윗분께서 아주 잘 말씀해 주셨는데... 반전형이라고 해서 반드시 돌려가며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p>
<p>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빨리 돌릴 수 있다고 해도 웬만큼 치는 상대 앞에선 쇼맨십에 불과할 뿐, 돌릴 틈 없이</p>
<p>공이 리턴되기에 아예 중펜처럼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nbsp;반전형이 선수들에게서 멀어지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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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으로, 최종 선택을 한 이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 내겠다는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 역시 혼자 할 땐 잘 되지만,</p>
<p>상상 그 이상으로 이면타이밍 잡기가 어렵고 머리 또한 복잡해 집니다. 물론 숙달 된 후엔 가공할만한 여러 기능에</p>
<p>본인 스스로도 놀라게 되실 겁니다. 마치 한 사람이 왼손과 오른손의 두 선수와 탁구를 치는 격이 된다고 생각하셔도</p>
<p>괜찮을 것입니다. 대신 두 배의 노력이 따라야겠지요?^^</p>

<p>반전형 중에 TSP 스핀에이스가 동호인에게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p>
<p>무게가 60그람대입니다.</p>
<p>동호인 사이에서는 이 용구가 경쟁력이 있습니다.</p>

<p>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p>

<p>저도 어차피 반전형을 하실려면 중펜을 추천드리고 싶네요!</p>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