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get 러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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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테너지, 블리츠 등등의 단단한 탑시트를 가진 러버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729-40H라는 약점착 러버도 사용하고 있고
더 단단한 탑에너지 하드 버전도 씁니다 (요건 돌덩이입니다 ㄷㄷ 강점착에)
임팩트가 ㅎㄷㄷ하게 훌륭해서가 아니라 이 단단한 러버의 클릭감과
제타법이 잘 맞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렁한 러버도 마크로 이러나 엑스텐드HS 아쿠다S1같은건
한두주 적응하면 잘 씁니다. P3는 적응이 어렵더군요
백핸드에는 아쿠다S1, 신택패스트 P3 마크로이러 엑스텐드 HS같은
좀 말랑하면서 임팩트 덜타는 녀석들이 괜찮더군요
물론 저에게 더 잘맞는건 블리츠입니다. 백에는 신택패스트랑 블리츠가
저에게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단단한 탑시트를 가진 러버의 노예가 되버렸다고나 할까요?
저의 포핸드 플레이는 729-40H에 딱 맞춰져 있어서인지
얼마전 블리츠로 돌아가서 두어달 치다가 별로여서 중국러버로 돌아왔는데
승률도 좋아지고 드라이브 슬럼프도 해소됐습니다.
아.. 이제야 Target러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기존에 중국러버를 쓰던 사람들에게는 너무 잘나갑니다.
기존 독일제 러버를 쓰시던 분들에게는 조금 적응하면 쉽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정통 중국러버 시장을 공략한다기보다는
독일제 러버들의 시장을 공략하는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러버의 장점은 굉장히 질긴 탑시트, 대상 짧은플레이에 유리함
그리고 상대 회전을 조금 덜탐, 그래서 내 스윙을 맘껏할 수 있음
정도가 있겠습니다.
출발은 중국러버이지만 독일제 러버들처럼 탑시트도 말랑하고
점착성이 있으나 공이 죽을 정도는 아니고 반발력도 훌륭해서
기존 독일제 러버 쓰시던 분들이 중국러버를 쓴다는 생각 없이
콘트롤 좋고 회전 좋은 러버를 원하신다면 충분히 넘어오실 만 하다고 느꼇습니다.
지난 주말엔 좀 바빠서 탁구를 거의 못쳤고 이번 주말에 좀 쳐볼까 싶은데요
기존의 729-40러버로 서브 넣는듯한 하회전 임팩트를 연습하면
제 방법으로는 729-40H가 더 회전이 잘걸리고 안정적입니다.
타겟은 튕겨나가 버리네요..
절대적 회전양도 기존의 러버가 더 잘됩니다.
이건 제가 쓰던것이 더 훌륭해서가 아니라 제가 이쪽에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스폰지 경도는 높은 편이나 탑시트가 상당히 물렁물렁해서
누구든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형 러버인 텐죤울트라, 에볼루션MX-P, 라잔트 등등이 있는데
가장 단단한건 라잔트, 그다음이 에볼루션 MX-P 그다음이 텐죤울트라입니다.
에볼루션 MX-P와 텐죤울트라를 비교하면
모두가 쓰기 좋은것은 좀더 말랑한 텐죤울트라
에볼루션 MX-P는 정말 임팩트가 좋을경우 더 강하고 회전많은 좋은 공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감각을 모두다 쓸 수 있게 조정한 것이 에볼루션 EL-P라고하니..
제 경우는 포핸드 러버를 바꿔보려면 라잔트 터보나 에볼루션 MX-P같은 러버를 사서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처럼 단단한 탑시트를 가진 러버에 중독되신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다른 분들에게는 좀더 부드러운 것들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의미에서 타겟 러버는 누가 쓰셔도 쓸만한 좋은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너지 64형 정도를 포핸드에 쓰셨던 분들이 오히려 적응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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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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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처음에 DHS PG7에다 붙여서 시타하다
</p><p>느낌이 꽤 좋아서 비스카리아 카피블레이드(티모볼ALC같은구성)</p><p>블레이드로 옮겨붙였습니다.</p><p>이것이 저의 실수였습니다.</p><p>이유는 ALC아우터파이버.. 티모볼 ALC와 같은구성이거나</p><p>아니면 티모볼 ALC를 표방하는 블레이드들은</p><p>물컹한 러버는 궁합이 잘 안맞기 때문입니다.</p><p><br /></p><p>그래서 다시 PG7으로 옮겨서쳐봤습니다.</p><p>감각도 좋고 잘걸리고 블록이나 카운터드라이브도 좋고</p><p>헐.. 흠잡을데가 없네요</p><p>백핸드로 돌려봤는데 아쿠다 S1보다는 단단하지만</p><p>스윙을 바꾸지 않고도 드라이브가 잘 걸리는군요</p><p>저는 백에 테너지 64계열에 아주 적응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잘됩니다 =ㅂ=.</p><p>이거 단단한 5겹이나 부드러운 7겹에서 포백 다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p><p><br /></p><p>그립이 비스카리아가 좋아서 그쪽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p><p>이거 놔두고 안쓰던 PG7감각이 상당히 좋아서 다시 메인으로 사용해볼까 합니다. ^^</p><p>타겟 러버 구매하신 분들은 필히 순수합판 블레이드에 사용해보시고</p><p>비스카리아나 티모볼ALC같은류는 피하시길 바랍니다</p>
Invictus님의 댓글
Invi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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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용기나 느낌을 보니 뉴상어2가 연상되는데 혹 비교 가능할는지요? <br /></p><p>거의 대부분의 성격들이 무난하고 맘에 들엇습니다.테너지64는 사용해보질 않앗으나 속도는 64보다 좀느리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 느려도 충분할 듯합니다.<br /></p><p><br /></p><p>요즘 중국 러버들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이 , 몇몇 제품은 유럽풍의 러버와 별반 차이가 없는 제품들이 다수가 존재하고 있구나 하는 것인데.특히 최근 개선되거나 새로이 생산되는 러버는 더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br /></p><p>덕분에 마음에 드는 백핸드쪽를 찾는데 비용 부담이 줄겟구나 합니다.</p><p><br /></p><p><br /></p><p><br /></p>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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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뉴상어나 고래류는 가격대가 있어서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p><p>백핸드로도 쓸만하지만 확실히 긁어주거나 임팩트를 줘야지</p><p>어정쩡하게 하면 공이 죽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p><p><br /></p><p>하지만 비교적 중국러버임에도 약한 임팩트에서 공이 괜찮았습니다.</p><p>아무리 빨라봤자 테너지64에 비할만큼 빠르진 않고</p><p>대신 회전을 가미한 타법에서는</p><p>테너지류에서 큰 이질감 없이 넘어가실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