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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버터플라이의 Senkoh-1 블레이드에 Tackifire Special 러버를 붙여 쓰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이 라켓은 버터플라이에서 미리 러버까지 붙여서 나온 펜홀더 스타일의 공장조립(pre-assembled) 라켓을 온라인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사용한 기간도 오래되었고 (찾아보니 2006년에 구입하였더군요) 반발력이나 감기는 느낌이 예전같이 않아서 교체를 고려중입니다.  저의 스타일은 구력은 좀 되었고 (30년 이상?) 수비하는 재미로 탁구를 친다고 할만큼 상대방의 스매시나 드라이브 혹은 커트를 열심히 받아넘기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제가 드라이브를 걸거나 스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네 탁구에서야 (그것도 외국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수비만 꼬박 꼬박 해도 상대방도 재미있어 하고 저도 받는 재미가 있어 저도 모르게 수비형이 되었습니다. ^^

제가 써왔던 Tackifire Special 에 적응이 아주 잘되어서 똑같은게 있다면 교체하고 싶지만 이제 더 이상 생산이 안되는지 Tackifire 의 다른 씨리즈들로 대체되었더군요.  버터플라이사의 자체 스펙을 보니 Tackifire Special 은 스피드가 9.5에 스핀이 9.8 로 되어있더군요.

이 기회에 버터플라이사의 다른 러버를 한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앞서도 얘기드렸지만 컨트롤이 잘되는 러버가 좋을 듯하고 스매시등을 많이 받아내는 스타일이다 보니 반발력은 약간 덜한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드라이브를 거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스핀이 잘 걸리는 것도 좋을거구요.

러버에 신경 안쓰고 살다보니 수많은 제품을 봐도 감이 잘 안오더군요.  고고탁 전문가님들의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어떠한 추천이나 조언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참고로 미국 거주자다 보니 버터플라이사의 제품이 구입이 용이하고 버터플라이사의 제품으로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테너지 러버같은 경우는 스피드나 스핀이나 수치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보니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