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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이노그립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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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비수로 전향하기 바로 전에 쓰던 라켓이 티모볼스피릿을 특주한 물건이었는데요.

선수출신들 몇 몇이 자신들이 쓰려고 버터플라이에 요청을 하여 티모볼스피릿을 좀 더 얇게 특주를 한 제품이라 감각이 엄청 좋은 것이었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특주한 것을 다시 그립을 자기의 손에 맞게 닛타쿠의 런록스5 그립으로 교체를 한 것이었어요.

 

근데 그 런록스5 그립은 저한테 얇아서 늘 그립테이프를 감아서 쓰거나 낚시점에서 수축고무를 사서 끼워서 쓰거나 했는데요.

그립테이프도 불편하기도 할 뿐더러 5천원 정도 되는 테이프를 자주 갈아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구요.

 

낚시점의 수축고무는 끼워서 수축시킬 때 가스렌지 같은 것으로 구워야(?) 되기 때문에 그립에 영향도 생기고 특히, 나중에는 그립 렌즈가 녹아서 변형이 오고 그렇더군요.

또 그립이 매우 더러워 지구요.

 

그러던 중에 우리 구장에 여자 회원 한 명이 자신도 우연히 알게되어 누군가가 소개를 해줘서 만들었다면서 이노그립 이라는 콜크 재질로 그립을 튜닝한 것을 쓰고 있었어요.

 

그걸 잡아보니 손에 착착 감기기도 하고 미끄럽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OK 핑퐁 등에 찾아보니 류종렬이란 분이 이노그립을 제작하는데 제작료는 4만원이더라구요. 그 정도면 러버 한 장 값도 안 되는데 그립은 한 번 만들어놓으면 계속 쓰니까 정말 그렇게 튜닝을 하고 싶었어요.

근데 문제는 계속 라켓을 쓰고 있는 상태이다보니 그걸 보내서 튜닝 받는다는게 쉬운 결정이 아니었어요.

라켓을 여러개 쓰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 개의 라켓을 주력으로 쓰는 상태에서 튜닝 보내놓으면 그 동안 탁구를 어떻게 칩니까?^^ 그래서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작년 연말부터 수비수로 전향을 하게 되었고 블레이드를 주세혁으로 바꾸게 되었지요.

라켓에 대한 방황은 없었지만 그립에 대한 고민은 있었습니다.

 

원래 집에 FL 그립은 하나 있었구요.

그걸 쓰면서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주위에 ST 그립을 쓰는 사람이 많다보니 ST 그립은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ST를 또 샀지요.

근데 며칠 쓰다보니 ST는 전체적으로 개체들이 너무 무겁습니다.

안그래도 주세혁이 무거운 라켓인데 ST는 100g 이하 짜리를 구하는 것조차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99g 짜리를 구해서 샀는데 코팅하고 사이드 강화하고 백핸드에 p1 0.5밀리를 쓰면 그나마 188그램 정도라도 맞출 수 있는데 1.6밀리를 쓰면 195그램이 훌쩍 넘는단 말이죠.

너무 무겁습니다.

 

게다가 ST 그립은 무게중심이 그립쪽에 있기 때문에 뿌리거나 자르는 감각도 저한테는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ST를 팔아버리고 FL로 되돌아 갔는데요.

FL은 그나마 90그램 초반대의 물건들이 있어서 p1을 1.6밀리를 써도 180그램대로 만들 수가 있고 또 무게 중심도 헤드쪽에 있어서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주세혁 라켓의 FL 그립은 한가지 단점이 가운데가 잘록해서 자꾸 손에서 허전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한테 그렇단 말입니다.^^

 

그래서 늘 그립이 조금 불만이 있었는데 최근 우연한 기회에 류종렬님과 개인적으로 연락이 닿았어요.

 

그래서 제가 쓰고 있는 주세혁FL 그립은 5년이 훌쩍 넘은 물건이고(많이 쓰진 않았지만) 사실 한 번 바꿔줄 때가 된 상태라서 새 것을 하나 사서 류종렬님이 튜닝을 해주기로 했어요.

거기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제가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인천 쪽에 오실일이 계셔서 직접 오셔서 전달해 주시기까지 하셨어요.

 

러버를 붙이고 나니 포스가 쫘악 납니다. 사진 한 번 보시죠.전체앞면.jpg전체뒷면.jpg확대앞면.jpg확대뒷면.jpg확대옆면.jpg

 

아주 그립 모양이 특이하지요?^^

저게 아주 끝내줍니다.

 

저렇게 이노그립으로 튜닝을 하면 전체적으로 손에 착 달라 붙습니다.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갑니다.

탁구를 치다보면 그립의 불안정 때문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저 이노그립을 쓰면 전혀 그런 것 없습니다.

 

게다가 콜크재질이나 느낌도 딱딱하지 않고 그립감이 아주 좋아집니다.

또 당연히 류종렬님한테 부탁해서 두툼하게 얇게 등등 크기 조절도 가능하지만요.

사실 조금 얇아도 조금 두꺼워도 손에 착 달라붙는게 크다 작다 느낌이 별로 안 듭니다.

이노그립의 장점이지요.

 

그리고 사진에 보면 윙 부분에 작은 코다리 비슷한게 앞면 두개 뒷면 두개 붙어있지요?

저도 첨에는 저게 무슨 역할을 할까 의문이었는데요.

 

저게 의외로 중요하더라구요.

저게 손에 꽉 차게 잡아줘서 스윙시에나 포백전환시에 라켓이 흔들리지를 않습니다.

 

저 이노그립을 쓰게 되면 그립의 안정감 때문에 전혀 그립을 잡는데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해집니다.

경기력이 확실히 향상되지요. 단순히 두께 조절 역할만 해주는게 아니란 말이죠.

 

특히, 또 하나의 장점은 콜크는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손에 땀이 많아도 문제가 안되고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도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보통 일반 그립을 쓰게 되면 손에 땀이 나면 끈적거리거나 미끄럽거나 손에 찍찍 붙거나 하여간 뭔가 문제가 생기는데요.

저건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콜크의 특징 때문이지요.

 

근데 이노그립의 딱 한가지 단점이라고나 할까?

처음에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게 뭐냐면 바로 내구성에 대한 불안감 입니다.

콜크란게 원래 매끈하지 않고 찍찍 갈라져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잘못하면 금방 바스라지지는 않을까 혹시 떨어져 나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구요.

오래 못가지는 않을까? 금방 닳아버리지 않을까? 이런 불안감이 있었어요.

 

근데 그건 완전 기우 입니다.

콜크의 특성을 모르는데서 오는 것이죠. 콜크는 그렇게 생기기는 부실하게 생겨도 그렇게 쉽게 부서지는 재질이 아닙니다.

우리가 와인 같은 것 마개에 콜크를 쓰잖아요.

그건 그만큼 물에도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콜크 따개를 이용해서 나사박듯이 박아서 콜크를 빼도 안 부서지잖아요.

그리고 다시 막아 뒀다고 또 마구 밖아서 빼고 그렇게 몇 번씩 해도 안 부서지지 않습니까.

콜크란게 그렇게 우리가 눈으로 보는 느낌에 비해 견고한 목재 입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펜의 경우 그립이 다 콜크 아닙니까.

근데 그 콜크가 금방 부서지던가요?

일펜 10년씩 20년씩 엄지와 검지로 쥐고 마구 휘두르며 써도 콜크 멀쩡하잖아요.^^

 

게다가 이노그립에 쓰는 콜크는 일반 콜크가 아닙니다.

압축하고 강화된 특수콜크를 씁니다. 말랑말랑 하지만 내구성은 아주 튼튼한 재질 입니다.

제가 류종렬님이 직접 쓰시는 4년된 이노그립을 만져봤는데 새것이나 차이가 없었어요.

 

심지어 때가 끼면 류종렬님은 그걸 물과 이태리타올로 긁어내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4년된 이노그립이 아주 말짱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번 튜닝하면 라켓 갈아치울 때까지 문제 없습니다.

심지어 혹시라도 부서지면 새로 붙이면 그만이니까 문제될게 하나도 없지요.

 

아무튼 단점이란게 심리적으로 콜크가 말랑거리니까 그런 내구성에 대한 불안감을 준다는 것 말고는 전혀 없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노그립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인데 이건 정말 장담할 수 있습니다.

 

선수 중에도 이노그립을 쓰는 선수들이 꽤 있고 성적들을 잘 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그립 하나 때문에 성적이 향상되는 그런 신기한 일이 있을까 의심했는데요.

 

실제로 제가 이노그립을 써보니 왜 경기력이 향상이 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일단 그립이 흔들리지 않으니까 각을 잡기가 너무 편안하구요.

둘째로는 스윙할 때에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라켓이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립을 꽉 잡게 되고 그러다보니 힘이 들어가기 쉽습니다.

 

몸에 힘이 안 빠진다고 걱정하는 분 많잖아요.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낮아서 힘이 안 빠지는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 대량 제작에 의한 그립의 불안정성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칠 때마다 그립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이유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도 분명히 간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노그립은 그냥 대충만 쥐고 있어도 안정감이 탁월합니다.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전혀 흔들림 없는 스윙각을 형성해 줍니다.

 

다음과 같은 현상이 있으신 분들 꼭 이노그립을 한 번 써보세요.

러버 한 장 가격도 안 되는 투자로 경기력 향상이 보장됩니다.

(왠지 문장이 광고 같네요.^^ 저는 이노그립을 사용자일 뿐 이노그립의 제작 등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1. 원인도 모른채 자꾸 몸에 힘이 들어가서 경기력이 잘 안 나오시는 분

2. 그립이 자기 손에 잘 안 맞으시는 분

3. 땀이 나기 전이나 땀이 나거나 했을 때 그립에 땀이차서 그립력이 떨어지는 분

4. 라켓의 무게 중심이 그립쪽에 있어서 공에 파워가 실리지 않는 분

5. 라켓의 무게가 무거워서 약간이나마 줄이고 싶은 분

6. 윙부분이 가늘어서 포백 전환시에 흔들리는 분

7. 트위들링이 잦은데 트위들링을 하다가 라켓을 자주 떨어뜨리는 분

 

등등 라켓에 그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이노그립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아! 혹시 류종렬님 이 글을 보시면 이노그립 카페와 연락처 같은 것 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류종렬님 연락처를 알기는 하지만 남의 연락처를 함부로 글로 남기기 뭣해서 그럽니다.^^

 

아무튼 저는 최근 이노그립이라는 그립을 만나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라켓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노그립의 제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 스스로 다른 사람이 쓰는 이노그립이란 것을 만져보고 꼭 써보고 싶던차에 튜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서 이노그립을 사용하고 있는 일반 사용자로서 제가 써보니까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막상 써보니 너무 좋아서 여러분께 꼭 소개드려보고 싶어서 사용기를 쓰게 되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경기력 향상에 확실하게 도움을 주는 이노그립을 여러분도 꼭 한 번 만나보세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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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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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p>
<p>이런 시도들이 넘쳐나고 엘리투 선수들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해야 탁구가 발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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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뿅님의 댓글

no_profile 손맛이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오오</p>
<p>난&nbsp; 땀이 많아서&nbsp; 여름에는 아주 힘든데</p>
<p>이거&nbsp; 좋군요 </p>
<p>연락처좀, , , ,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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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마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펜입니다만 전 첫 출시때 부터 사용하고 있는 골수 사용자입니다.</p>
<p>손가락이 아파서 중도 하차하는 중펜유저분들을 자주 보다 보니 사실 이 그립 튜닝이 셰이크보다는 중펜에 더 절실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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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span id="_cmt_contents-808-1" class="comment_contents">땀이 많으신 분에게는 정말 환상적인 그립 입니다.^^ 이노그립에 관심이 있으시면 다음카페에 이노그립 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이노그립탁구사랑카페가 있습니다. 류종렬님의 연락처는 010-3369-5940 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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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님의 댓글

no_profile 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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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텁이님의 댓글

no_profile 두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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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지롱님의 댓글

no_profile 쇼트지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음.. 우럭만 보다가 돌돔을 보는 느낌이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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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님의 댓글

no_profile 산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최근 몇달 본 비유 중 최고인 듯 합니다.</p><p>고개를 많이 끄덕이고 갑니다</p><p>늘 좋은 날 되십시요</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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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타법님의 댓글

no_profile 최강타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보다 더 센 강자가 나타나셨습니다 ~ ㅎㅎ</p>
<p>그립을 저보다 더 잘 깊이 이해해주시고 설명해주시니... 진정 놀랍고 그리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p>
<p>항상 건강하시고 한국 탁구와 탁구인을 위해 애써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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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卓而空님의 댓글

no_profile 樂卓而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인에게 유익한 경험담입니다.</p><p>"그립의 안정" 중요한 포인트지요</p><p>참고로 저는 쓰다남은 가죽을 적절히 이용합니다.</p><p>겨울엔 차지 않고, 여름엔 땀을 흡수하니 미끄럽지 않아서 편합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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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28호님의 댓글

no_profile 행인28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br /></p><p>탁구 너무 많이 쳐서, 손가락 아픈 사람에게도&nbsp;&nbsp; 좋을까요?</p><p><br /></p><p>음..하여튼 일단 한번 해봐야겟네요...ㅋㅋ&nbsp;&nbsp;&nbsp;&nbsp;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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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코치가 탁구선수를 떄려서까지&nbsp;사용 못하게 할 요소를 찾지 못하겠는데, 그 점이 참으로 답답하네요.</p><p><br /></p><p>최강타법님이 시원하게 왜&nbsp; 사진을 올리지&nbsp;않는지 답답했는데, 제가슴이 시원합니다!</p><p><br /></p><p>``몽해님의 이글로 최강타법님 좋은 일이 많이 터지기를 기도합니다!``</p><p><br /></p><p>*참고로 몽해님은 고고탁 산신령으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면 뽕!하고 나타나서 도와줍니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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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노그립 라켓에 관한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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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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