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전에 일펜쓰고 지금 중펜쓰고 있지만</p><p>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선택하라 한다면 뒤도 안보고 셰이크로 갈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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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펜의 꽃은 이면타법인데 펜홀더후 바로 중펜으로 가면 꽤 어렵습니다&nbsp;</p><p>중펜을 꼭 쓰고 싶다면 차라리 쉐이크로 백을 몇달간 집중 연습후에 중펜이면을 사용하면 </p><p>이면 적응하기에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br /></p>

<p>중펜은 사람을 타는 것 같습니다. 하수이지만 제가 리서치하고 체험할 결과를 기반으로 말씀드리면 드라이브 파워라는 측면에서 중펜의 포어핸드 드라이브가 일펜보다는 확실히 약하고 세이크보다 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하고 나서 드라이브 파워가 약 75% 가량 떨어졌고 그 결과 제대로 걸려도 수비가 좋은 제 파트너를 도저히 뚫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가 3~4달 정도 가다듬으니까 95%정도까지 파워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nbsp;</p><p><br /></p><p>그런데 중펜의 장점은 상대방이 공을 치는 순간까지 공이 어디로 올지가 예측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희 탁구장에 중펜으로 4부 치시는 분이 있는데 같은 중펜이라 저와도 게임을 해주시는데 이 분 공은 쎄서 못막는다기 보다는 어디로 올지를 몰라서 못막겠습니다. 분명히 일펜이나 쉐이크면 백으로 오는 자세고 스윙인데 임펙 순간에 손목을 살짝 트시는지 포어로 오거나 포어로 올 것이 백으로 오는 등 아주 어렵네요. &nbsp;그래서 그런지&nbsp;<span style="line-height: 1.5;">웹을 뒤져봐도 코스웍과 코너웍이 중펜의 장점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제 경험으로 볼 때 중펜이 세이크보다 적응기간이 짧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립이 일펜과 비슷하지만 사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측면이 많아서 자신에게 맞는 중펜 그립을 찾고 그것에 맞춰서 포어핸드 기술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뿐더라 백핸드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5개월간 하프발리와 쇼트, 치키타를 배웠고 이제 드라이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치키타는 배우기만 하고 잘 못하고 실전에서는 하프발리와 쇼트, 하프발리를 조금 크게한 제 나름대로 이해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데... 중펜의 백은 회전이 아주 많이 걸려서 들어만 가면 상대가 왠만한 고수가 아니라면 상당히 잘 통하는 편입니다. 들어만 가면 4부 이상인 분들도 처음에는 그 많은 회전에 당황하시더라구요. &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그런데, 중펜의 백을 완성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세이크에 비해서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펜은 재미있고 멋있는 전형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

<p>감사해영ㅎㅎ혹시 이유를 알려쥬신다면ㅜ??</p>

<p>헉.. 돈이 없어요ㅜㅜ</p>

<p>중펜이 멋있이서 끌리긴 한데.. 오래걸리는군요ㅜ</p>

<p>완전 추천하고 싶은 댓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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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p><p>손목 활용이 필수인데... 그 무게가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죠.</p><p>또한 손목을 쓰다 보면 정형화된 틀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잡아집니다.</p><p>통상적으로 쉐이크라켓보다는 저렴하다고 할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겠지요.</p><p>가격 상관없이 일단 가볍고 얇은 러버들을 장착하세요.</p><p>아직까지는 인내와 고뇌가 필요한 전형입니다.</p><p>참고로, 일펜의 포핸드만 죽어라 치지 말고 백을 발달시키려 노력한다면</p><p>굳이 중펜이 아니어도 상관없음을 한 번 고려해 보세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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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탁구장에서 하우스 쉐이크 라켓으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백 감각만 익힐거니까요..^^;&nbsp;</p>

<p>@_@</p>

<p>중펜으로 전향하실려면 탁구의 대한 기본원리를 알고 계시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p>
<p>천년찐빵님이 말했듯이 "인내와 연구가 필요한 전형"입니다.</p>
<p>고통스럽지만 재미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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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중펜 무게 86그램 이상이라면 쉐이크 파워와 동급이라고 봅니다.</p>
<p>다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저는 네 다섯 개의 라켓을 거쳐서 지금은 88그램 사용합니다. </p>
<p>&nbsp;</p>
<p>저는 중펜 4년 차입니다. 일펜을 잡고 못 칠때 아예 중펜으로 전향했죠. </p>
<p>탁구가 뭔지도 모를 때 중펜을 알게 되었고 그 덕에&nbsp;탁구에 흠뻑&nbsp;빠지게 만들어준&nbsp;친구입니다.^^</p>
<p>어떤 전형이라도 실력을 갖출려면 개인적인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p>
<p>더욱이&nbsp; 중펜에 빠져서&nbsp;기울이는 노력과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p>
<p>&nbsp;</p>
<p>중펜을 치면서&nbsp;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p>
<p>포핸드 쪽&nbsp;라바를 블레이드에 몇 미리&nbsp;몇 센치 띄워서&nbsp;붙일지&nbsp;아니면 쉐이크 처럼 다 붙일지 고민해서 자기한테 맞는 그립을 찾기가 개인적으로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것도 그립에 해당하는데요, 검지 손가락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파서 그립손질하다가&nbsp;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립 손질을 전혀 안하고 제가 해결한 방법은&nbsp;굳은 살이 베길 때까지 참습니다. 점점 안 아파옵니다. 나중에는 그 굳은 살이 라켓을 더 잘 고정시켜줘서 안정감을 더해 줍니다.&nbsp;포핸드 쪽 라바는 엄지손가락 끝&nbsp;부분이 다일정도로 공간을 띄워주시면 엄지에 힘이 자연스럽게 제일 많이 들어가고 고정이 잘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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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정말 쉐이크로 갈지 중펜으로 갈지 고민이 되신다면 한 번씩 쳐보세요.</p>
<p>저는 단 한번도 중펜으로 쳐서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펜이라서 탁구라는 스포츠가 더 좋았습니다.</p>
<p>치다가 후회가 되신다면 쉐이크로 가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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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오... 중펜 너로 정했다!</p>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