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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버를 교체했습니다. 떼버린 러버를 구장의 일체형 라켓에 붙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가벼운데다 굉장히 밀도감이 떨어지는 라켓입니다. 합판도 아닌것이 톱밥을 압축해놓은것같은??...

 대신에 네트를 살짝 넘기는 짧은 리시브, 약간은 느리지만 생각대로 가주는 드라이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라켓이었지만 생각보단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버터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유승민 zlc 버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바타트를 이름 바꿔서 판매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정보에 의하면 아무리 드라이브 전형으로 만들어 졌다해도 가볍고 반발력이 좋은 관계로 전진속공형에 더 맞다고 하더라고요.

좀 떨어져서 드라이브를 치기에는 공이 많이 날린다고도 하고요.

현재 파워라이트 프로에 mxp 조합으로 사용중인데 살짝 루프성이나 한방드라이브를 쳐두고 후속공도 드라이브로 뻥뻥 치려 노력? 하는 스타일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유승민 zlc는 어울리지 않을까요? 처음엔 다커90 10.5mm짜리를 사려고 했는데...

소재가 zlc처럼 확 바뀌지 않는 이상 같은 히노키면 큰 차이가 나겠나 싶어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아.. 추가로 통판보다 카본이 반발력은 강한대신 스핀은 덜먹는다고도 하는데 전반적인 비교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