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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용품과 국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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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탁구용품 그리고 국가관

 부제 : 이래도 되는 겁니까?

    글 : 낙엽송

 

차례

1.펜홀드

. 첫 번째 사례

. 명품의 요건

. 좋은 원목의 희소성

. 쾨펜의 식생분포에 근거한 내 상식

 

2. 셰이크 핸드

. 두 번째 사례

. 셰이크 목판의 적정가는?

 

3. 탁구와 국가관

4. 끝맺는 말

 

43,45,55 이 세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알아보는 사람 또한 더러 있을 것입니다. 물론 로또 같은 숫자 놀이나 하자고 글제로 잡은 것은 아닙니다

 

1. 펜 홀드

 

. 첫 번째 사례

며칠 전의 일입니다. 펜홀더 유저들과 게임 후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그분들 라켓 그립 끝에 생소한 로고가

눈에 띠더군요. 살펴보니 둘 다 통판 라켓의 유명 브랜드로 익히 알려진 로린킹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인터넷에서다른 한 사람은 용품 매장에서 직접 구한 것인데, 우연인지 모르지만 

모두 로린킹에다 테너지를 붙였더군요.

을 살펴보니 두 라켓 모두 좌우 결 간격이 거의 3배차이가 날만큼 너무 달라서 실망감을 누르고,

소리는 어떤가, 싶어서 라켓을 거꾸로 들고 손잡이로 머리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공명음이 궁금해서인데,

동일한 러버에다 두께도 같으니 거의 같은 조건입니다. 헌데 하나는 그나마 공명음이 괜찮은데,

직구하신 분의 것은 턱턱!”거리는 게 마치 공사판의 판자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물룬 반발력은 그리 나빠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간혹 만나면 격의 없이 어울리던 분들이라.

이 라켓 얼마에 구입했어요?”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45만원에 구입했다는 말에 어안이 벙벙해지더군.

그런 결에다 그 정도의 공명음이라면 저 같으면 30에도 구입 않겠는데......” 하며 말끝을 흐리고 말았습니다만

탁구 막 시작한 사람도 아니고 소위 탁구 인이라는 사람이 탁구 용품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 따위 것을

45만원씩에 파나? 싶어서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비록 그를 만나 본 적은 없지만 몇 년 전에 탁구 용품점을 냈다는 말을 지인들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 명품의 요건

12,155,260 이 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싸이프러스, 소위 일어로 히노끼라고 하는

탁구라켓 가공 전의 대체적인 목판의 규격(두께,세로,가로)입니다. 목판의 수입가야 생산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통판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히노끼 원목은 일본의 기소 지방에서

나오는 목판을 제일로 치지만, 대만산이나 북미산은 제가 잠깐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성능이나 타구감이

기소 히노끼와는 차이가 매우 큽니다. 기온이 비교적 추운 지방에서 생산되는 북미 산 목판은

체로 결이 조밀하고 단단하며 소리가 맑고 지나치게 잘 나가는 반면,

부드러움과 컨트롤의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기소 지방의 상급 히노끼 통판은 대체로 부드러움과 반발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컨트롤 또한 용이합니다. 하지만 대만산의 통판은 이도저도 아닌 타구음이나 손맛이 퍽 투박해서

할 게 못되더군요. 물룬 한두 개체만 사용해보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두 개의 샘플로 유추해보면 대체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 좋은 원목의 희소성

오랜 세월 동안 기소 산 히노끼 수요가 급증해 왔으되 공급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차치하고라도 판매 가격이 상승하리란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생산지에 따라서 위에 언급한 규격의 목판 수입가가 몇 만원에서 상급의 기소 히노끼라면 일이십 만원을

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로린킹 45만원’, ‘김택수 특주는 55만원이라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현실에는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룬 성능 상,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야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하는 생체인의 심정이야 이해는 되지만

위에서 언급한 두 펜홀 유저들이나 소위 김택수 특주를 사용하던 지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게임도 해보고

살펴본 바를 종합해보면 소위 돈값을 하는 라켓은 열 개중에 절반도 안돼 보이니

그럴 때마다소비자는 봉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부언하면 45,55만원 하는 라켓은 가격 자체도 불만인데, 품질이나 성능이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목판에다

자사의 로고를 붙여서 명품에 대한 소비자의 소유욕을 자극해서 판매하는 듯한 인상을 지을 수 없습니다.

혹여 본래의 제조업체에서 제조된 게 아니라면 소위 짝퉁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 좋은 목판에 대한 내 상식

독일의 기후학자인 쾨펜의 식생분포에 관한 기후 구분을 근거로 하여 식물의 식생에 관한 내 일반상식은,

이를테면 같은 수종일 경우 추운지방의 나이테(나무의 결)가 더 조밀하고 햇볕을 받는 쪽의 나이테 간격이

 넓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탁구 라켓용의 좋은 목판이라면 결 간격이 일정하면서 조밀해야 하고

수직 결에다 공명음이 좋아야 외관 상, 상급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제가 외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능상의 요건들인데, 충분한 반발력과 컨트롤의 용이함,

임팩트 시, 공이 묻히는 손맛과 좋은 타구 음까지 두루 갖춰야 상급의 목판이라고 저는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40만 원 이상의 고가라면 적어도 외관상의 요건 외에도 성능 상의 내적 요건까지 두루 갖춰야할 터인데,

외관도 좋지 않고 성능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45, 55만이라면 과연 목판의 판단 근거인 제 상식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유명 브랜드의 가격횡포가 맞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물룬 통판 유저인 저로서는 20만 중후반대의 통판 라켓도 충분하고 30만 초중반까지도

성능과 품질이 확실하다면 구입할 용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2. 셰이크 목판

 

. 두 번째 사례

그 후 이틀이 지난 주말의 일입니다. 기본기가 좋은 지역 5부 정도의 여성회원과 연습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못지않게 강한 포백핸드 스매시를 시원스레 날리고 백쪽 디펜스는 네트 밑에 짧게 떨어뜨리기도 하고,

몸 쪽으로 공을 붙여 보내면 강한 백 푸시(거의 백핸드 스매시 수준)가 날아옵니다.

5점 핸디로 박빙의 승부일 때가 많은데, 마침 어제 도착한 라켓의 성능이 궁금해졌습니다.

물룬 제가 시타해본 바로는 파워나 컨트롤, 드라이브 시 묻히는 감이 퍽이나 좋아서

이후 내 주력 라켓으로 사용해도 좋겠다 싶었지만 약간의 의구심도 있던 터라,

다른 사람이 치는 볼을 받아보고 싶어서 시타 용으로 가져간 라켓(장원장 제작, 2)으로

스매시를 해보게 했습니다. 내 디펜스가 그리 약하지 않은데도 낮게 보낸 볼을

제 라켓이 미처 따라가지 못할 만큼 뚫릴 때가 많았습니다.

처음 쳐보는 라켓에다 그립(st)도 다르고 모서리도 제대로 다듬지 않았는데,

시타용 라켓이 마음에 들었는지, “처음 쳐보는 건데 이 라켓 괜찮은데요?”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ㄴ. 셰이크 목판의 적정가는?

한쪽에 올려둔 그분의 전용, 금빛 그립의 라켓이 시선을 끌더군요.

넷 상에서 간혹 본적이 있던 "장지커 슈퍼 ZLC" 였습니다.

한번 비교해보고 싶어서 자신의 전용 라켓으로 다시 쳐보게 했습니다.

룬 장지커 라켓도 파워나 타구 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 수비를 뚫으려고 지나치게 힘을 가한 탓인지 시타 용 라켓(2)으로 칠 때보다 오버미스가

몇 개 더 나오긴 했지만 시타용 라켓의 파워나 공격의 안정감, 타구 음 등 여러 성능 면에서

'장지커 슈퍼 ZLC'와 별 차이를 못 느낀 터라, 상당히 흡족한 기분이었습니다.

잠깐 쉬면서 그 라켓의 가격을 물었더니, 40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입했다더군요.

라켓의 재질이나 원목 등에 대해 웬만큼 알고 있는 나로서는 장지커 슈퍼ZLC’의 재질이 궁금해서 살펴보니

양쪽 ZL 카본에다 약 70% 를 차지하는 흰색의 두터운 중심 층은 통기성 구멍이 잘 안 보이는 것으로 봐서

오동이 아닌아유스인 듯싶었습니다.

 

사용된 재질과 기타 생산 비용을 유추해보니좋은 용품 구입하고 싶은 유저의 마음이야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지나친 가격 거품인 듯싶어서 기분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카본 라켓이 40만 원대라면 타 브랜드 라켓들도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불을 보듯 뻔해서 내심

큰일이다!’ 싶었습니다. 이런 가격 거품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생체 탁구 인들의 몫이 되겠구나,

싶어서였는데 며칠 전 펜홀 유저의 일까지 떠오르자 경고성 글이나마 써서 넷 상에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바로 이때였습니다.

 

첨언하면 카본 포함 합판 류, 라켓은 25만 원 정도면 제게는 고가에 해당하고

20만원 후반 대라면 성능이 검증되고 내 전형에 확실히 맞다 해도 저라면 구입 전,

보다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라켓 사이에서 좀 더 고민해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3.탁구와 국가관

 

40만원이 넘는 카본 라켓에 대한 불편한 심기는, 제가 처음 탁구를 시작할 때 사용했던

만 원대 통판과 8,9천 원 하던 스리버에 대한 향수 때문은 아닌 게 분명한데,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용품가격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납득하기도,

수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면 이런 용품가격 거품을 초래한 요인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이는 지나친 승부욕과 고가의 라켓에 대한 유저들의 지나친 소유욕 때문은 아닐까?

그리고 이를 교묘히 이용하는 거대 제조업체의 상술에 대해 우리 탁구 인들의 묵인과

무비판적 수용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는 씁쓸한 기분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라켓 그립에 새겨진, “MADE IN JAPAN(일본에서 제조)”이 찍힌 라켓을 들고 자랑하면서도

MADE IN KOREA”가 찍힌 라켓은 부끄러워하는 이런 풍토에 대해,

 임진왜란 당시 왜놈들과 싸우시다가 두 아들과 함께 순절하신 내 직계 선조이신

병마절도사 선여경(선무원종일등공신) 조와 장자 해수(선무원종이등공신),

차자 인수(선무원종이등공신) 할아버지님께서 지하에서 보신다면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요?

학교 오가다가 급하면 그분들을 기리고자 내 고향 동네 앞에다 세워둔

선씨육충절의비에 오줌도 내갈겼다가 훗날에야 알고 많이 울었습니다만,

“MADE IN JAPAN”이 찍힌 라켓을 들고 보물인양 애지중지 하는 후손이 만약 있다면

내 세 분의 할아버님과 임란 당시에 순절하신 선()씨 문중의선무원종공신 28

지하에서 보신다면 얼마나 한탄하시겠습니까?

오줌 정도가 아니라 내 할아버지들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근대에도 우리 선각자들은 제국주의 일본에 대해 국채보상운동을 벌이면서

경제주권을 되찾고자 피눈물을 흘렸는데, 비록 원목의 희소성과 탁구의 얼마간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MADE IN JAPAN”이 찍힌 라켓에 대한 이런 어처구니없는 자긍심은 한국인

그리고 식자라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에 대해 현대판 경제 식민지라는 표현이

지나칠지는 모르지만 무관치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베이징 올림픽 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미국대표 선수단이 올림픽 개폐회식 때

착용할 유니폼을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업체에 주문한 일로 미국 여론이 들끓었던 적이 있었고,

결국 중국에서의 유니폼 제작은 백지화되었습니다만. 얼마 전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태후)”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후가 종영되고 일본의 대표적 기업인 미쓰비시 사가 탈랜트 송혜교에게 자사의 광고 모델을

제의한 적이 있는데 미쓰비시 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그가 거절했다는 뉴스를 듣고,

오죽이나 잘한 결정이냐!’ 며 퍽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 탁구의 전설들이나 현재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혹여 “MADE IN JAPAN”이라고

음각된 라켓을 들고 국제 대회에 나가서 우승한다면, 과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찌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며 양식 있는 탁구 인이라면 어떻게 더불어 즐거워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때문이라면 저는 보수주의자란 말을 들어도 좋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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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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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봉투님의 댓글

no_profile 빵봉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용품 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nbsp;&nbsp;</p><p>비싼 것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비싼 것을 사는 것이고,</p><p>성능을 위주로 평가하시는 분들은 가격 상관없이 본인 판단에 따라 라켓을 살 것입니다.</p><p>아시다 시피, 명품백이 보통백보다 성능이 좋아서 쓰는 사람은 없지요...</p><p>나를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명품백을 쓰는 것이니,&nbsp;</p><p>실력에 맞지 않게 비싼 라켓을 쓴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p><p><br /></p><p>아울러 탁구 용품에 국가관까지 도입하셨는데,</p><p>선수들은 애국심도 중요하지만, 이기는게 중요한 사람들이니&nbsp;</p><p>어려서부터 사용해왔던 외산 라켓을 사용하는 것이겠지요...</p><p>현재는 한국기업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지원을 해주는등 나름 노력하고 있으니,</p><p>시간이 흐르면, 한국 제품을 쓰는 국가대표가 나올수도 있을 것입니다.</p><p>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 그 기업은 자연스레 대표적인 용품사가 될 터이니,</p><p>낙엽송 님이 말씀하신 선순환이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입니다.</p><p><br /></p><p><br /></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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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스님의 댓글

no_profile 조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p><p><br /></p><p>나뭇결이 좁고 균일한 것을 찾는&nbsp; 이유는 물성이 균일한 것을 얻기위한 고전적 방법입니다. 그러니 정말 물성이 좋은 일정하고 균일한 반발력과 강도, 경도의 목재를 만들려면 칩이나 세포로 나누어서 만든 가공재를 써야 균일하지요. 소리는 어떨지 모르지만. 어디산 어떤 목재가 좋다고 하는 것도 수요와 공급, 가격 등에 영향을 받는것이지 그 것이 최상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p><p>그런데 우리나라는 토심이 얕아서 통직한 목재를 구하기 어렵고 말구와 원구의 차이가 큰 목재가 주로 생산됩니다. 따라서 좋은 목재를 수입할 수 있는 불리한 조건이 있습니다. 지금도 좀&nbsp;목재기술이 낙후되어 좋은 재료라하더라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가공 능력이 떨어집니다. 악기 제작기술은 가공 기술이 필수적이라 탁구에도 이러한 악기의 가공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 전에 악기 제조 공방에 가봤더니 매우 열악하고 특히 건조기술은 기대하기 어렵더군요.</p><p>한옥의 공포가 짜맞추다 발생한 독특한 아름답고 화려한 기술이지만&nbsp;사실 건조능력이 떨어져 흔들리지 않도록 서로 끼워맞춘 문화의 산물입니다.&nbsp;<img width="320" height="190" alt="48fd68867f333.jpg" src="files/attach/images/71/557/961/002/48fd68867f333.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p><p><br /></p><p>백의민족은 염색재로의 부족과 염색 기술에서 온 산물이지만 순수한 마음의 한민족 특성으로 포장하기도 합니다.</p><p><img width="320" height="242" alt="whitekorea.jpg" src="files/attach/images/71/557/961/002/whitekorea.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
</p><p><br /></p><p>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는 영세한 곳에서도 명품이 나올 수 있지만 균일한 성질과 균일한 성능을 발휘할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품질 관리도 한 몫 할텐데,&nbsp;&nbsp;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일히 능력으로 맞는 장비를 골라야하는 조건이 따라다니겠지요.</p><p><br /></p><p>국가관을&nbsp; 말씀하셨는데 백합(나리) 원종이 하나뿐은 네덜란드는 개량하여 세계를 석권하고 있고, 약 20종의 원종을 가진 우리나라는 몇몇 백합을 개량하였는데,&nbsp;화려하고 오래가는 네덜란드 백합과 좀 덜화려하고 빨리 지는 우리나라 백합을 구입하는데 국가관을 얘기하기가 쉬울지 모르겠습니다.&nbsp;그대신 네덜란드는 자동차는 안 만들고 전부 수입해서 씁니다.</p><p><br /></p><p>예전에 누구가&nbsp;외제 손목시계를 가지고 자랑하고 좋아하는데, 이를 본 시계 제조 관계자께서 우리나라 시계 제조 기계가 모두 수입산이라고 하면서 made in korea 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라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nbsp;&nbsp;</p><p>가격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합니다. 단순히 비교할&nbsp;수치가 아닌 것 같습니다.</p><p><br /></p><p>아참. 낙엽송은 치산녹화를 위해 일본에서 도입한 일본잎갈나무를 한문으로 표현하면서 생긴 이름입니다. 남쪽에는 낙엽지는 소나무류가 없다보니 낙엽송이라고 이름지은듯 하구요(학문적인 것은 생략합시다), 남쪽에는 수목원에서나 볼만한 자생 나무는 북쪽에서 자라는 잎갈나무(이깔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식물에 국적이 있을까요?<br /></p><p>
<br /></p><p>다시 한 번, 웃자고 하는 얘기들입니다. 죽자고 하지 마시길<br /></p><p><br /></p><p>
<br /></p><p><br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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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00님의 댓글

no_profile 무제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좌우가 일정하게 촘촘한 결을 가진 블레이드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nbsp;좌쪽이 촘촘하면 우측은 상대적으로 덜 촘촘하고 우측이 촘촘하면 그와 반대더라고요~ 왼손잡이면 좌측이 촘촘한걸 선택하면 &nbsp;좋겠지요~ 공명음은 러버 붙히기전에 두드려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p><p>아주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것도 러버 붙히고 소리를 들었을때 깨지는 소리가 나거나 둔탁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p><p>김택수xo 사용중인데 러버 붙히고나서 소리가 개운치 않을때가 더러 있습니다~&nbsp;</p><p>블레이드마다 결의 차이는 있지만 공명음은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p><p>한단계 낮은 유승민 gmax를 구입할까 하다가 소리 &nbsp;듣고 확실한 차이를 느꼈습니다~</p><p>비싼만큼 값어치를 한다는것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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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뭐 대놓고 제품 네임을 일본어로 하여 발매한 국내 업체도 있는데요... (지금은 단종시킨 듯 합니다만...)</p><p><br /></p><p>그리고 솔직히 국내 수공 업체들의 가격도 매우 비싸다고 생각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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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라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made in korea 장원장 라켓도 싼편은 아니죠. 비싼 버터사 라켓과 가격적인 면도 차이도 별로 안나구요. 오히려 관세 물고 온 버터사라켓과 가격 차이가 안나면 오히려 장원장 제품이 더 비싼거 아닌가요?&nbsp; 통판의 경우도 장원장 수제통판 블루라벨이 31만원입니다. 똑같이 수제로 일관되어 판매하는 일본의 다커사 스피드 90&nbsp; 한국형 제품이 28만원입니다.&nbsp; 일본 아마존 가면&nbsp; 유승민 G-max 도 2300엔정도에 팝니다. <a href="http://www.amazon.co.jp/gp/product/B004DCOVHY/ref=s9_simh_gw_g200_i2_r?pf_rd_m=AN1VRQENFRJN5&amp;pf_rd_s=desktop-1&amp;pf_rd_r=0247H1K0ZD72VWMT46FP&amp;pf_rd_t=36701&amp;pf_rd_p=302362649&amp;pf_rd_i=desktop">http://www.amazon.co.jp/gp/product/B004DCOVHY/ref=s9_simh_gw_g200_i2_r?pf_rd_m=AN1VRQENFRJN5&amp;pf_rd_s=desktop-1&amp;pf_rd_r=0247H1K0ZD72VWMT46FP&amp;pf_rd_t=36701&amp;pf_rd_p=302362649&amp;pf_rd_i=desktop</a>장원장과의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나 made in korea 제품의 장원장 라켓은 일본 제품들과의 가격적인 면에서는 전혀 저렴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애국하고 국산제품 쓰고 싶지만 이런것들이 우리들을 더욱 외국산으로 몰고 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장원장 제품이 좋은 제품일 수는 있으나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가격적으로 배려해 주고 있다고는 전혀 볼 수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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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리 있는 좋은 의견입니다. 헌데 한 가지 간과한 게 있어보이는군요. 목판에 대한 실제 구입가입니다.&nbsp;</p><p>버터사나 다커사는 일본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현지에서 원목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p><p>대형 업체이므로 자금력 등에서 대량 구입과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저렴하게 수급이 이뤄지겠지요.</p><p>헌데 한국의 소규모 제작자라면 원목의 구입 시부터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부득이 중개업자로부터</p><p>원목을 구매하다보니 중간마진의 이점 또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p><p><br /></p><p>이렇게 위치와 규모, 중개업자의 개입 등에서 불리한 점을 이해하고 있던 터라 블루31만원에 구입할 때</p><p>전혀 군소리를 하지도 않았고 비싸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물룬 성능도 기대이상이어서&nbsp;</p><p>수년 간 주력 라켓으로 사용하다가 올초 라켓이 쪼개진 후, 중고 라켓으로 급조한 게 다커90 인데,</p><p>"다커나 TSP"는 일본에 근거를 둔 업체인데도 "버터나 로린" 과 달리 가격 거품이 덜하고&nbsp;</p><p>목판의 성능 편차가 비교적 적어서 그런대로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nbsp;&nbsp;</p><p><br /></p><p>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라켓 제작자들이 성장해서 일본이나 기타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견제할 수 있기를&nbsp;</p><p>기대하고 있는데, 이것이 동기이고 라켓 구입한 것도 그중 하나죠. &nbsp;</p><p>본문에서 몇 가지 사례를 근거로 언급한 것처럼, 한국의 견실한 용품 브랜드 없이는 일방적 가격 폭탄을</p><p>감수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우리 생체 탁구인들이 피해를 입고 넓게 보면 국가적인 손실이니까요.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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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위치상 규모상의 불리함 때문에 유명브랜드보다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아래 분의 댓글에다 언급해 두었으니 </p><p>참고 하시고..... 그에 덧붙이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유저들의 허세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p><p>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려고 해도 그런 착한 제품을 경시하고 도리어 비싼 걸 찾는다는군요. &nbsp;</p><p>그리되면 제작자로서는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겠죠. <span style="line-height: 1.5;">물룬 저로선 가능하면 공급과 수요 사이에서&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합리적인 가격, 가능하면 착한 가격 형성이 바람직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만,&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물룬 가격 책정이야 저와는 무관합니다만.^^&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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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10년 전만해도 품질이 좋은게 많았습니다만... 요즘에 그런 개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p><p>품질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상품의 품질에 맞는 합리적인 적정가를 채택하는 게 상식인데</p><p>한번 올려둔 가격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고 성능 상, 하자가 많은 제품을 기존 가격 대로&nbsp;</p><p>출시하는 게 문제이고... 비싸도 제값을 한다면야 그나마 불편한 기분이 덜 하겠지만</p><p>이런 터무니없는 실태를 지적한 게 본문에서 언급한 첫번 째 요지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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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4월, 낙엽송 숲을 걷다가 대나무처럼 곧게 자란 낙엽송 가지에 달린 초록 빛 이파리가 눈에 선해서 정한 닉입니다.</p><p>식생이야 기후와 토양이 결정하니 본문에서도 천혜의 선물이라 언급하였고....&nbsp;</p><p>그러니 한반도에서 생산되지 않은 상급의 목판을&nbsp;<span style="line-height: 1.5;">수입해서 국대 라켓은 한국에서 제작해서&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nbsp;"메이드 인 재펜"이 아닌 "메이드 인 코리아"가 좋겠다는 제 의견은 그저 웃자고 한 얘기는 아닙니다.&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그러면 제작기계까지 국산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은 국내 산업기반 혹은 산업환경과 관계되는 것이므로</span></p><p><span style="line-height: 1.5;">너무 나가는 것 아닌가 싶구요.&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그저 보편적인 시각에서 보면 허용되지만 일본과의 관계상 거북한 점이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nbsp; &nbsp; &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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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러길 기대해야겠지만 해당 관계자들의 시각이나 의지가 있다면야 좀 사소해보이지만</p><p>의외로 크게 다가오는 것들은 세월이 해결해줄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p><p>썰매나 봅슬레이, 활강스키 같은 겨울 스포츠 종목에서&nbsp;</p><p>최근 한국대표의 선전이 얼마나 감동적이었습니까?^^&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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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님의 댓글

no_profile KO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소비자 입장에선...지불하는 가격으로 판단을 하겠지요.</p><p>스피드 90 23만원, 말씀하신 국내기업 라켓이 31만원이라면, 스피드 90이 8만원 저렴하다고 생각하지요.</p><p>국내 라켓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만... 저는 너무 불만족 스럽더군요. 20만원 주고 구입한 스피드90이 훨씬 괜찮다고 느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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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파워 드라이브 전형인 저로서는 적응하는데 한달이 걸릴만큼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피드90" 괜찮은 라켓입니다.</p><p>그에반해 드라이브 전형이라선지 블루는 적응이 훨씬 쉬웠습니다. 며칠만에 게임을 해도 무리가 없었으니까요.</p><p>문제는 위 글에도 언급했듯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우리 브랜드의 성장이 필요해봬서 관심을 갖는 것인데,&nbsp;</p><p>여러면에서 애로사항이 있어 보입니다.&nbsp;</p><p>물룬 성능이나 가격 상관없이 국산애용 운운은 지나친 주장이구요.</p><p>지금은 전제왕권의 시대도 아니고 국가나 전체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당연시하던 그런 시대는 아니니까요.^^&nbsp;</p><p>하지만 제 경우는 비슷하거나 조금 부족해도 가급적이면 우리 것을 애용하는 편입니다.</p><p>제가 이땅에서, 선씨문중에 태어난 것을 불혹이 넘도록 마음에 품고 살았으니까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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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빠진 부분이 있어서 첨부합니다.</p><p>제가 경험해본 스피드90과 매물로 내놓은 유저들의 동기를 유추해보면 "다커 스피드90"은</p><p>파워 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지만 컨트롤 중시형 플레이어에게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습니다.</p><p>저 역시 2달이 걸려서야 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니, 매물로 나오는 이유도 그런 컨트롤 문제에&nbsp;</p><p>어려움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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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no_profile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궁굼해서 여쭙니다.. 장원장분과는 어떤 사이신가요??&nbsp;&nbsp;</p><p>전혀 얼굴을 모르시는 사이인지? 서로 안면이 있으신 사이인지? </p><p>지난번 글도 그렇지만 이번글도&nbsp;유독 장원장님 라켓에 대한 애호적인</p><p>느낌이 들어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된 글인지 궁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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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직접 만나본 적도, 식사 한 번 같이 한 적이 없습니다. 5,6년 전부터 다시 통판으로 갈아탓는데</p><p>내 전형에 맞는 통판 라켓을 찾다보니 넷상에서 알고 통판 블루를 구입하면서 그곳 홈피 상황이&nbsp;</p><p>어수선해서 간혹 도와드린 게 다입니다. 물룬 면모야 사진으로 봤으니 만나면 알아볼 수는 있겠죠.</p><p><br /></p><p>그리고 제품 출시 전, 샘플을 보내서 제 의견을 물으면, 셰이크 유저의 입장에서 라켓의 장단점 등을&nbsp;</p><p>말해 드리면&nbsp;<span style="line-height: 1.5;">추후 제품 개발에 참고하시는 걸로 압니다. 탁구 배운지 30년에다 이런저런 경험도 있으니&nbsp;</span></p><p>더구나 작년 말 이후 금년 2,3월까지 고고탁이 꽤나 소란스럽고 어려웠죠.&nbsp;</p><p>간혹 들리다 알게 된 저역시 나름 위기감을 느끼고 올 2,3월 쯤에 고고탁 활동을 재개했습니다.&nbsp;</p><p>몇 년 전에도 그런 적이 있는데..... 마침 장원장 님이 최근 케블라텍을 보내 소감을 묻기에 제 전형과는&nbsp;</p><p>맞지는 않지만 장점도 많았기에 후기까지 올린 것도&nbsp;<span style="line-height: 1.5;">제 활동 재개와 시기가 맞아섭니다.&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제 이전 글들을 올린 시기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몇년 간 활동이 없었을 테니까요.</span></p><p><br /></p><p>사실 저는 평면 유저라서 핌플 라켓은 관심 밖이라 이번 글은 애초에 생각조차 없었습니다만,&nbsp;</p><p>활2를 시타해보니 의외로 느낌이 좋아서 평면 러버를 붙여 내가 사용해도 좋겠다 싶던 차에&nbsp;</p><p>마침 윗글에 언급한 몇가지 사건과 매치가 되어 이 글을 쓰게 된 겁니다.&nbsp;</p><p><br /></p><p>어떤 분은 장원장 라켓만 올리니 무슨 관계냐 혹은 객관성이 결여 된 것 아니냐 하시는데,</p><p>누군가 다른 제품을 제게 보내서 시타 요청을 해오면 물룬 객관적 시각으로 해드릴 용의는 있지만&nbsp;</p><p>제 여건이 이번처럼 그 시기가 맞아야겠죠.&nbsp;</p><p>물룬 제가 대회 출전이나 입상 등에 관심이 있거나 용품 따위에 욕심이 있거나&nbsp;</p><p>하다못해 새 라켓에 호기심이라도 있다면 모르되, 아마추어 탁구의 한계를 알고 탁구 애착 접은지도 오래니</p><p>기타 제품 시타 소감 올릴 가능성은 희박하겠죠.&nbsp;</p><p>더구나 이젠 고고탁 분위기도 정상을 되찾은 듯하니 머잖아 다시 잠수할 수도 있겠군요. ^^ &nbsp; &nbsp; &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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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 글을 오늘사 읽었습니다.</p><p>내용은 좋습니다. 취지도 공감합니다.</p><p>그런데 저는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p><p><span style="line-height: 1.5;">국산물품만 애용하는게 올바른 국가관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span></p><p><br /></p><p>지금 시대는 글로발 시대이고, 우리나라 역시 수출로 먹고사는 부분이 상당히 큰데,</p><p>외국 물건을 안사주면 그들도 안사줍니다.</p><p>좋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구매해주는 것도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p><p><br /></p><p>버터플라이가 한국에서는 대세인데, 언젠가는 제가 다른 방법으로 그 아성을 깨부셔보겠습니다만,</p><p>버터플라이가 대만과 한국에서는 참 잘합니다.</p><p>선수들과 정말 한 가족처럼 지냅니다.</p><p>그러니 선수들이 버터플라이를 사용하는 것이겠죠.</p><p><br /></p><p>참 이상하게도 일본의 식민지였던 두 국가가 버터플라이의 열혈 지지 국가네요.</p><p><br /></p><p>아 장원장님 케블라텍 라켓 저도 받았습니다.</p><p>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고요. 앞으로도 사용할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p><p>너무 바뻐서 탁구칠 시간도 없는데, 시타까지는 더 말할 나위도 없겠죠.</p><p>외관상으로는 무척 세련되게 보였습니다.</p><p>케뷸랴 소재가 매우 단단하고 신장력이 우수한 소재입니다.</p><p>이름이나 디자인 그리고 설계 의도를 봤을때는 좋은 라켓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p><p>이 제품 많이 팔리기를 기원합니다.</p><p><br /></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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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실 본문이 장문이고 댓글 또한 조금은 심각한 글이라서 호흡이 길다 보니 시간을 들여 꼼꼼히&nbsp;읽으시기가</p>
<p>버거웠을 겁니다. 아마도 그간 제 글이나 활동 상황을 보시면 한쪽으로 지나치게&nbsp;편중되는 것을&nbsp;지양한다는 </p>
<p>것을&nbsp;아실 겁니다.&nbsp; 열린 시각이 저와 유사한 면이 있어 봬는데요, 품질이&nbsp;많이 떨어지는데 '국산 애용' 운운은 시대착오적이죠. 그러다 보니, 미국 프린스턴 출신의 수학자 "존 내쉬의 게임이론"이 생각나는군요.</p>
<p>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발전에&nbsp;유익하니, 현재의 세계 정세에서&nbsp;지나친 보호무역주의는&nbsp;권할 게 못되지요.</p>
<p>&nbsp;윗글의 요지는 품질이 많이 떨어진 용품이라면 그에 따른 적정가 재 설정이 첫째였고, 그런 가격&nbsp;폭등을 부추기는&nbsp;사안들에 대해&nbsp;현명한&nbsp;대응 촉구가 두번 째일 겁니다. 암튼 감사드립니다.^^&nbsp;&nbsp;&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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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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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장문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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