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c는 일명 자일론? 카본으로서 카본류 중에서도 강도가 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합판과의 조합면에서는 저는 글쎄요!!라는 의문 부호가 정답일 듯 싶습니다.
물룬 사람에 따라서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카본류를 다양하게 경험해본 저로서는
검은 색의 카본(일명 탐카)이나 alc 계열이 목판과의 조합이 무리가 없고 좋아보입니다.
특히 장지커 슈퍼 ZLC 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는데 요즘은 비판적 여론이 적잖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이십만원대 카본 라켓 중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라켓들이 주의 깊게 찾아보면 많습니다.
십만원대 카본 라켓 중에서 무지 잘 나가고 드라이브 감이 괜찮은 것은 버터의 "슐라거 카본오프"가
괜찮았는데, 더구나 가격이 만만치 않죠. 맘에 들면 그나마 다행인데 아니라면 참 고민이죠.
컨트롤 중심의 드라이브, 타구음 등 다양한 성능이 결합된 5겹합판 류를 찾는다면
최근에 출시된 장원장의 "카덴자"를 권해드립니다.
명품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여러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이른 라켓입니다. 스매시나 파워 드라이브 시,
타구음은 카본 라켓 못지 않고 파워도 스티가의 로즈우드7겹 못지 않습니다.
전중진에서의 다양한 대상 플레이는 아마도 스티가 보다 좋을 겁니다.^^

ZLC는 자일론이라는 섬유와 카본 섬유를 서로 교차 직조하여 하나의 시트(판 형태)로 만들어 목판에 삽입한 것입니다. 순수 카본만으로 직조한 것보다 반발력은 떨어져도 반면에 공을 감싸안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슈퍼 ZLC의 경우 나비사 광고로는 그냥 ZLC에 비해 스윗스팟이 좀 더 넓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용품이란게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는 거지만 수퍼 ZLC의 경우 '성능에 비하면' 너무 비싸다는 평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