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말하는' 7겹과 카본라켓을 비교한다면 이미 위에 말씀하신 정도로 밖에 구분할 수 없을겁니다. 대표적인 7겹 클리퍼의 경우 반발력이 세고 공을 부드럽게 감싸안기 보다는 튕겨내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구요, 두께가 거의 7mm에 가까울 만큼 셰이크 치고는 두꺼운 편입니다. 카본라켓이라 하면 주로 프리모라치 카본과 같은 히노키 카본이나 예전 티모볼 T5000과 같은 순수 카본만 사용한 라켓을 말하는데 이도 역시 반발력이 매우 높고 공을 튕겨내는 느낌이 더 강한 타입들입니다. (히노키 표면의 경우 공 끌림이 좀 더 좋다는데 전 써보질 않아서... ^^) 단 카본 라켓의 경우 두께는 다양합니다. 울림의 경우 그나마 카본쪽이 좀 더 짜릿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7겹도 7겹 나름이고 카본라켓도 제품에 따라 특성이 극과 극으로 갈리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라켓을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답변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울림은 7겹보다 카본이 더 잘 울린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같은 반발력을 가졌다해도 카본이 들어가면 더 얇게 만들수 있읍니다. 또 어떤 카본라켓은 울림이 없고 어떤건 있지요.  7겹 합판들의 차이보다 카본 라켓들의 차이가 더 다양하고 큰것 같습니다.

7겹을 쓸바엔 카본을 쓰는게 더 나을까요?

단순히 7겹이라 하시고 카본이라 하시면 비교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카본이 들어갔다고 구입하셨는데 반발력이 왠만한 5겹 수준인 경우도 있습니다. 7겹도 마찬가지이구요. 차라리 현재 관심 가지고 계신 7겹과 카본 블레이드 제품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티모볼ALC의 경우 제가 예전쓰던 어벤저5겹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용품의 선택이 참 어렵긴하죠, 슬기롭게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