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이 잘 휘어진다하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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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라켓 사용후기 적을때 라켓이 잘 휘어진다라는말...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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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켓의 목판 면이 평평한데, 대체로 초승달처럼 휜다는 뜻입니다. 라켓은 크게 둘로 나뉘잖아요? 통판과 합판(카본 포함),,, 통판이 휘게 되는 가장 빈번한 원인은 가공 전, 원목의 잘못된 건조과정이 가장 큽니다.
라켓 가공 전인 원목의 건조과정이 대개는 수 년씩 걸리는데,
탁구라켓 제작업체가 대부분 일본에 있는 것도 통판의 주 재료인, 사이프러스(일본어: 히노끼)가 일본의 기소 지방의 원목을 최고로 쳐주기 때문입니다. 기소 지방의 좋은 히노끼로 제작된 라켓이 "부드러움과 파워"를 겸비한데다 컨트롤이 좋기에 그렇게 고가에 판매되고 있죠. 수십만원에서 오십만원이 넘기도 합니다.(대체로 거품이 많음)
두번째인 합판 라켓의 경우는 통판에 비해 얉은 합판을 수입해서 보통은 5~7겹에 글루로 부쳐서 사각 판자 형으로 합판을 만든 후, 일반 라켓 모양으로 컷팅하는데, 그러다 보니 합판 라켓이 휜 원인은 적절치 못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때론 질이 나쁜 글루 자체가 원인일 수도 있구요.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휜 라켓은 확실히 불량입니다. 교환해 달라 하세요. 안해주는 곳도 있겠지만요.^^
오늘 아침님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또 다른 의미로는 공을 칠때 회초리처럼 휘는것을 말합니다. 라켓의 주 재료가 나무이다보니 부드러운 나무를 사용했을때 그런 현상이 일어납니다만 느낌으로는 느껴봤지만 눈으로 본적은 없읍니다 ㅎㅎ...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금 더 나가신 건 아닐까요? 회초리처럼 휘는 느낌!! 이란 말은 느낌일 뿐 휜 건 아니잖을까요? 저도 그걸 덧붙여 쓸까하다가 말았습니다만, 써주셨으니 다행이구요.^^
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맞습니다. 느낌이 그렇다는 얘기죠. 공이 라켓에 맞는순간을 고성능카메라로 찍어본것도 아니고...
본적은 없지만 느낌상 휘는듯 하다는 말입니다.
진짜 장지커 슈퍼 zlc 를 쳐보고나서 짝퉁 장지커 슈퍼 zlc 를 사용해보니 그런 느낌 나더군요. ^^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사실 진품을 쳐보고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품질이 차이가 커서 저으기 실망했습니다만,,, 짝퉁이라고 저가로 파는 사람이 있더군요. 저역시 좀 궁금해지긴 했습니다.^^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때문에 수리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제작 비용 이상으로 더 나오게 되니, 아예 새걸 사서 쓰라 했다더군요.^^
빗자루^^님의 댓글
빗자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레일님은 타구시 감감적인 느낌의 휘어짐을 물으시는거 같은데, 낙엽송님은 제품 하자의 휘어짐을 설명 하시는듯 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 했으면 죄송합니다
자스민어님의 댓글
자스민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휘어진다는것은 타구시 라켓의 텐션을 말하는것 같은데요..필링적인 느낌인데 표현이 어렵네요. 간혹 중지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적도 있는데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을 임팩트 시 후려칠때 회초리처럼 낭창거리는 느낌이 든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입니다.^^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에 낙엽송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임팩트시 낭창거리는 느낌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오펜시브 CR이라는 얇은 5겹 합판을 사용할때 느꼈는데요... 말그대로 얇은 회초리를 휘두를때 회초리가 휘어지면서 끝부분이 조금 늦게 따라오는 느낌??? 즉, 공을 임팩트 했을때 바로 반응이 오기보다는 약간의 딜레이 타임이 있다고나 할까요? 말로 하려니 매우 어렵습니다. 직접 써보시게되면 '아~~~ 이런걸 휘정인다고 표현하는구나' 하실 수 있을겁니다.
요레일님의 댓글의 댓글
요레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느낌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민즈타니수님은 불쾌하게 느꼈나요 좋게 느꼈나요? 그리고 실제 그런 느낌이 들때의 공의 궤도는 어떻습니까?
민즈타니수님의 댓글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의 궤적은 라켓의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의 타법'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에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구요... 다만 낭창이는 느낌의 경우 예전 셀볼 시절에는 상기 말씀드린 라켓에 정착하겠다 생각할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만 폴리볼로 바뀌고 나니 낭창거림이 단단하게 느껴지는 폴리볼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결국 든든하게 받쳐주는 타입의 라켓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반발력 측면에서도 낭창거리는 라켓들이 좀 부족한 경향을 보이기에 폴리볼에선 위 라켓을 포기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감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낌만일지,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폴리공이 셀공보다 좀더 무겁고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낭창이는 느낌의 라켓으로 치기에는 좀 받쳐주는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좀 단단한 느낌이 나는(너무 단단한것은 싫고요...) 라켓을 찾고있지요... ^^
민즈타니수님의 댓글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재 특별한 주력 블레이드는 없습니다. 전 감각이 예민하진 않아서 낭창이지만 않는다면 대부분 그냥 적응해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