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닉 발트너 센소 카본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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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회원입니다 ^^
회사 동료가 탁구채 추천해달라길래
얼마전 제가 고민하다가 구입의 어려움으로 포기했던
도닉 발트너 센소 카본 v1을 추천했습니다.
(전 야사카 마린 엑스트라 오펜시브 구입...ㅎㅎ)
회사동료는 "도닉이 뭐냐? 그런 브랜드도 있냐"
첨 들어보는 브랜드라고 못미더워하는데, 회원님들 고견좀 여쭙고자 합니다.
여기 달리는 댓글 그대로 보여줄 생각입니다ㅎㅎ 그럼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mexeho님의 댓글
mexeh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버는 라잔트 그립과 파워그립 추천했습니다만, 이것도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ㅎㅎ
탁구는 버터플라이밖에 없는줄 안다는....@_@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잘것 없는 제 의견을 한번 아뢰오면~~~
유럽에서의 도닉 인기는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버터플라이나 엑시옴, 닛타쿠 정도? 아니면 거의 보이질 않으니 기타 유럽의 오래된 탁구 전통 브랜드들이 소위 말하는 듣보잡 취급을 받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도닉 총판이 제품 수입도 별로 안하고, 거기에 핵심 러버였던 블루파이어 시리즈가 병행수입? 업체에 의해 저가로 풀리는 바람에 이미지 완전 구긴 형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도닉은 발트너, 아펠그린, 페르손 등 스웨덴 전설의 3인방이 대표선수로서 활약하는(했던) 브랜드이며, 현재도 많은 선수들과 계약하고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는게 도닉입니다. 그렇게 호락호학한 브랜드 절대 아닙니다. ^^ 다만, 추천하신 발트너 센소 카본은 이름에 카본이 들어가긴 하지만 웬만한 5겹 합판보다도 잘 안나가는 모델이며 그런 타입의 경우 매니아층 아니면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셀볼 시절에도 반발력이 약한 편이었는데 폴리볼에서는 더 답답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도닉이 결코 이름없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발트너 센소카본을 추천하시기 보다는 그냥 버터플라이 제품을 추천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차라리 코르벨, 프리모라치 카본, 티모볼 ALC or ZLC 등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하시는게 회원님 신상에 이로울듯 합니다. ^^ (그래야 그 회사동료분도 전국 탁구장 어딜가나 잘 샀다는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 그게 국내 탁구장 용품계의 현실입니다.)
앙마둥이님의 댓글
앙마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구력 5년차 초보입니다. 전에 미즈타니준zlc 쓰다가 발트너 센소 카본 쓴지 1년 넘었는데 전 좋더라고요. 화 드라이브를 스트레이트로 상대편 백쪽으로 걸 때 미즈타니는 오버미스가 좀 많았었는데 발트너 센소로 바꾸고 나서 오버미스가 사라졌네요. 근데 랠리 중 뒤로 물러나면 드라이브 파워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 이건 제 임팩트 부족이라 생각되기에 열심히 연습하면 채워질거 같고 라켓은 좋아요. 그리고 보통 도닉 라켓 잘 안 쓰기에 희소성 있어요. 라켓 그립 부분이 알록달록해서 라켓 이쁘다는 말 종종 듣습니다. 근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잘 알 지 못해서 메이커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힘듭니다. 라켓 자체는 좋아요. 테너지05랑 잘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