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버터플라이 유승민 지맥스가 싸이프레스 시리즈나 김택수 시리즈보다 훨씬 소프트한 느낌이었습니다. 말씀하신 스피드 90도 소프트한 편이지만 유승민 지맥스에 비해 공의 스피드는 떨어지는 편인 거 같구요.

아무래도 소프트하면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제 경우는 환형이나 각환형만 사용하고, 여기서는 대부분이 9미리라서,
버터플라이 싸이프레스 R, TSP, Nittaku 것을 써 봤는데요,
예전에 읽은 글에 따르면, 결의 촘촘한 정도, 그리고 나무의 안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현재는 니타쿠가 제일 반발이 덜합니다. 정말 블럭이나 드라이브의 안정성은 발군이지만, 스피드가 떨어지는 느낌이구요.
목판의 울림이나 감각은 싸이프레스 R이 제일 나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세가지 종류중에 제일 비싸고, 또 10년전에 산 물건이라 현재보다 나무의 질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비싼 제품일수로 결이 곱고 일정하지만, 감각은 개체 편차가 어느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TSP 의 것은 제가 똑같은 블레이드 두개를 장만해서 하나는 서브로 쓰는데, 같은 테너지 64를 붙이고 쓰는데도 미묘한 감각의 차이가 있더군요.

오예주영2024 님/ 커트스매시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