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는 대체로 손이 큰 사람이.....아닐까요...ㅎ

FL은 이렇고 ST는 이렇다라고 확연히 구분지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이어도 FL끼리 서로 다르고 ST끼리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립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FL이 좀 더 적합할 수 있고 그립 변환이 심한 편이라면 ST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는 FL을 주로 사용하지만 그 전에는 ST도 썼었습니다. 몇 가지 써본 결과로 '저만의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FL은 부채꼴같이 넓어지기에 그립 밑쪽의 둘레가 ST에 비해 더 커 손가락 길이가 짧은 새끼손까락 쪽이 좀 더 안정적으로 걸쳐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 ST의 경우 다소 헐렁하게 느껴져 스윙하다 날아갈꺼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립을 쥘 때 약지와 소지까지 그립에 밀착해서 잡는다면 모를까 엄지, 검지, 중지 (혹은 +약지)를 위주로 잡고 남은 손가락은 자연스레 말아쥔 상태라면 플레이 할 때 새끼손까락과 그립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뜨는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게 실제 플레이 할 때 신경쓰이는 요소가 될 수 있는데 FL은 밑쪽이 더 굵다보니 그 공간을 좀 더 채워주어 그립에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구요... 되도록이면 그립은 꼭 잡아보고 결정하세요. ^^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