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고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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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부인 20대 후반인 남자입니다.
티모볼alc, 미즈타니준zlc 를 쓰다가 비스카리아를 쓰고 있는데 지금까지 라켓을 바꾼 이유가 그립때문이었어요.
현재 사용중인 비스카리아도 제겐 너무 얇아 손에 굳은살이 박혔고 손으로 쥐는데 헐렁한 느낌이 자꾸 들어 라켓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공을 라켓 정면에 맞춰서 보냈을 때 묵직한 느낌은 좀 덜합니다. 미즈타니는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삼소노프 포스 블랙 에디션이 그립이 두꺼워 한번 사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또 무게에 관해서 고민이 들더라구요 ㅜㅜ
88g 라켓을 써보고 싶은데 어깨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고도 하니ㅠㅠ 참 여러가지로 라켓 고르는게 힘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직 실력이 안되서 그런지 감각이나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지금은 그립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수의 용품병을 동반한 여러 고민이었습니다 ㅠㅠ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ronin0909님의 댓글
ronin09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머니 사정이 어느정도 괜찮다면
지름신이 왔을 때 지르세요
해보지도 않고 후회 하느니
지르고 후회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젋으신 나이에 6부시면 5부 강 될때까지 용품병 안없어 집니다 ㅎㅎ(경험자 ㅋㅋ)
다른건 상관없고 순수 그립때문이라면 이노그립 추천드립니다.
외관상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데 그립문제는 100% 해결 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직접 일부분 이노그립처럼 튜닝해서 사용합니다.
솔라권님의 댓글
솔라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부치는분중에 라켓대 5만8천원짜리 갖고 주력으로 치는 선수도 몇사람 있어요. 세이크는 그립이 첫째입니다.
내가바로김탁구님의 댓글
내가바로김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랑 비슷한 또래고 저도 용품병이 심했던지라 ㅋㅋ... 무게는 좀 무거운거 쓰셔도 어리시니 커버 되실거 같고 라켓이 놀면 라켓그립테이프로 테이핑해보세요. 라켓들은 다 검증된 좋은라켓들인데 ....요즘 라켓들 보면 좀 얇게 나오는 편인거 같아요.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ZLC나 슈퍼 ZLC를 쓰다가 비스카리아로 온거 보니 저랑 비슷하네요
일단 라켓 자체의 문제 보다는 그립에 문제이니 튜닝 하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네요
주변에는 여성분들이 많이 하시긴 하는데 튜닝을 하면 손가락이 불편하신분한테 맞추거나
손 자체가 작아 라켓이 손안에서 노는걸 방지 할 수 있어요
하제님의 댓글
하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딱 맞는 그립에서 헐렁한 그립으로 왔습니다. 포 백이 훨씬 더 안정적이고 힘전달이 잘됩니다. 물론 그립이 흔들리지만 막상 임팩트 되는 시점에서는 고정되어있습니다. 포핸드와 백핸드 그립을 그대로 잡고치려면 딱 맞는 그립이 좋지만, 현대탁구의 이상적인 그립방법은 백과 포핸드가 다르죠. 요즘 라켓 그립이 얇게 나오는것도 이런 추세에 따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립이 얇으면 엄지와 검지가 가까워지고 타구 감각이 더 직접적이라 피드백이 빠릅니다.
삼소노프포스블랙프로... 참 좋은라켓이고 76g짜리 구해서 무거운 러버 맘껏붙이면서 잘 썼는데 이제는 오히려 그립이 너무 손에 딱 맞아 고정되는 바람에 포백 전환시 그립 바꿔잡기가 불편하더군요. 요즘은 연습용 스페어 라켓으로 쓰고 있네요~ 손에 꽉차고 안흔들리는 딱맞는 그립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