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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고탁사이트에는 탁구를 처음 시작하는 또는 탁구에 막 재미 붙이는 동호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의 용품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바람으로 선배된 입장에서 몇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먼저 러버 선택에 있어서 초보자의 러버 선택은 스피드보다 스핀력이 중요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 폼(스윙라인) 정립시 치는(임팩트)습관과 볼을 상향으로 굴려주는 상향식 스윙정립을 위해서는 적당한 스핀력을 갖춘 러버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문방구나, 체육사 같은 곳에서 파는 저 스핀러버의 라켓으로는 올바른 스윙폼 정립이 어렵습니다.

최소한의 스핀력은 러버로 머리카락을 긁어내렸을 때 머리카락이 딸려오는 느낌이나면 충분할 듯 합니다.

스핀력 다음이 내구성입니다. 초보자가 사용함에있어 합성고무 소재의 러버처럼 내구성이 안 좋으면 경제적 부담이 많겠지요.

내구성 다음은 가격이겠지요. 적당한 가격에, 좋은 스핀력에, 괜찮은 스피드의 러버가 초보자에게는 최상의 러버라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러버는 중국산 러버들인 것 같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15,000 - 30,000원 정도하니 40,000-65,000원하는 합성고무 성분의 일산, 유럽산 러버보다 값싸고 내구성, 스핀력, 뛰어난 중국산 러버를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천연고무 소재의 중국산 러버의 내구성이 합성고무소재의 일산 유럽산 러버보다 2-3배정도 좋으므로 실제적 가격차이는 4-6배정도입니다.

또한 초반에 천연소재의 러버에 익숙해지면 계속적으로 동급의 러버를 사용하여도 큰 이질감이 없으며, 전국 부수 1-2부까지 올라가도 동급러버를 계속 찾게됩니다.

실제로 중국 선수의 경우 70-80%가 처음 시작한 러버를 최상급선수가 되어서도 계속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초보자라고하더라도 처음에 좋은 스피드의 값비싸고 수명적은 합성고무 성분의 일산, 독일산 러버에 맞들리면 마약같이 끊지 못하고 계속사용하게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처음의 선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냉철히 뒤를 한번 되돌아봅시다. 어떠한 러버가 자기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나는 그 시절 별 러버차이(장단점)를 못 느꼈는데,  친구따라, 체면상,  고가품 러버를 사용하여 경제적 낭비는 없었는지요?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 향상하기보다는 용품의 힘으로 당장 뭔가를 이루고자 하지는 않았는지요?

본 고고탁에서는 초보 동호인 분들에게 블레이드, 러버 선정을 실력에 맞는 것으로, 과도한 낭비없는 것으로, 추천 하시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블레이드의 경우에도 제가 장담하건데 생산지(국적) 불문하고 그 품질 별 차이 없습니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등에서 차이가 좀 나겠지만 가격대비, 실력 참작하시어, 정당한 블레이드도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러버와 달리 블레이드는 첫 구매시 이왕이면 오래 쓰고 좋은 것 구매하는 것 이 좋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정당한 가격에 오래쓰고 좋아야죠!

초보자 분들이 주 2-3회씩 꾸준히 운동하신다면 실력 향상에 따라 2-3년 후면 블레이드 거의 바꿉니다(쉐이크 경우). 어느 제품이든지 동일 소재의 경우 반발력, 타구감, 내구성 큰 차이 없습니다.

예로 저희 자이안트-드레곤사의 경우 월 50만자루의 라켓을 생산하며, 생산물량 90%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으로 유럽, 미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연 50만도아닌 월 50만자루의 라켓을 생산하겠습니까?

시장 가격은 생산자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주도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고고탁에서는 초보자 분들이 최선의 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