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샤크'라는 블레이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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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누리에서 밀어주는 제품인것 같던데,
http://www.itenjoy.co.kr/view.php?num=69000010&category=49864r49865&pg=1#1
전 지금 '티모볼w7'을 쓰고 있는데 더 잘나갔으면 좋겠거든요. 흠..
혹시 써보신 분 계신가요?
어렸을때 카본 라켓을 쓰다가 너무 잘 튀겨서 싸구려 5겹합판을 잠깐 쓰는데 너무 구리고 탄성이 없어서 7겹합판을 써본건데 요즘 너무 파워풀한 플레이가 끌려서인지 좀 더 튀는걸 사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드라이브 오버미스를 많이 한다는... 하하)
이번 주 내로 주문을 하려구 하는데, 안 좋다면 코르벨이나 사려구합니다. 추천 해주세요!!
음? 방금 코치님께 물어봤는데 합판은 코르벨, 카본은 티모볼을 많이 쓰는데 코르벨은 되게 안나간다네요.
아, 참고로 러버는 '라잔터'나 '이올러스 42.5도'를 쓰려구 합니다! 한 장 씩 준비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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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벨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티모볼은 뭐.. 버터사의 베스트셀러니까 괜찮겠죠.
전 블랙샤크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블랙샤크는 7겹 합판에 나노카본을 섞은 라켓이라고 하죠.
이 나노카본이라는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뉘앙스로 봐서 카본 가루를 뿌린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느낌은 합판과 카본의 중간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반발력은 OFF 정도입니다. 전 고래 붙여서 썼는데 초보입장에서 반발력 약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지금은 아들녀석의 라켓이 박살나서...
이 녀석이 제가 쓰던 7~8개의 라켓을 한번 씩 쳐보다니,
이게 제일 맘에 든다고 휙 하니 가져갔습니다.
러버는 블루 파이어와 아우르스 중고를 붙여줬지요.
자기는 만족하면서 쓴다네요. 함께 쳐봤는데 젊어서 그런지 드라이브가 무섭게 들어오더군요. 역시 젊음에는....
제가 쓸때에도 별 불만없었습니다.
손맛이 합판과 카본의 중간이라서 좋게 말하면 스윗스팟 넓고 합판보다 좀더 잘나간다고 하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합판처럼 잡아주는맛이 부족하고, 카본처럼 단단한 맛이 약간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들은
악셀로, 은하 t-11+, 수퍼 라이트, 카랑, 장원장 d-drive, 허롱5 가품, 고집통 하리마오2, 하야부사 zxi 등등..
중에서 골라 가더군요.
뭐... 다 제 눈에 안경이니까...
참... 라잔트는 몰라도 이올러스는 꽤 괜찮은 러버입니다.
블랙샤크에는 붙여보지 못했지만 좋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아... 그리고 이건 괜한 부추김의 글 아닙니다. 그냥 제 경험이고요,
안전하게 하시길 원한다면 코르벨보다는 티모볼을 추천합니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