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 같은 경우에는 타점이 가운데로 몰려 블레이드 가운데가 해진다고 들었는데
그거 말고는 일반 생체에서 쓰는 블레이드가 수명 있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파손외에는 10년 넘은 블레이드도 쭉 씁니다.
특히 일펜은 더더욱요

일펜은 수명이 있습니다. 나뭇결 셀룰로스관이 찢어져요.
합판의 경우는 수명이 길다고 봐야죠.

제 생각에는 라켓 즉 블레이드(목판)는 그렇게 특별한 수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라켓의 파손이나 훼손되었을때와 본인이 사용을 안해서 수명을 다하는 것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켓이 아니라 러버 아니었을까요?

저도 그렇게 추측을 합니다.

제가 러버는 2~3개월 사용하면 교환합니다. "블레이드 수명이 다 됐네요." 하더군요. 공이 안 튄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요... 저는 용품에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솜씨 없는 목수가 연장 탓 한다는 마음으로 운동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분이 정말 라켓과 러버, 탁구에 대해 상당한 지식과 경험, 실력을 지닌 분이고 또 원글님이 사용하시는 라켓과 러버의 특성을 원래 잘 아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잘 모르고 하신 말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번 같은 종류, 혹 주변에 같은 종류 라켓 쓰시는 분이 없으면 비슷한 종류 (스트라이크 카본이 히노키 카본이지요? 그럼 비슷한 특성의 히노키 카본 라켓들 - 프리모라치 카본, 사디우스, 애멀타트, 히노카본 파워 등등 많습니다)의 라켓이라도 빌려서 한번 쳐보고 비교해 보십시오. 원글님 라켓과 비교해서 반발력 등이 많이 차이가 나는지...

위에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일반적으로 탁구 라켓이 6년 정도 사용했다고 (얼마나 많이 치셨는지 모르겠지만 선수 생활 하신 것은 아니니...) 잠깐 시타해보고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지는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큰 사고가 없었다면 말입니다.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